4월 23일 얌얌이의 MLB 미국야구 분석!!-3
선발 투수
ATL : 스트라이더의 갑작스런 DL 등재로 인해 불펜 게임 확정. 그만큼 바로 마이너에서 올릴 투수도 애매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팀의 불펜 게임을 과연 믿을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STL : 안드레 팔란테(2승 1패 3.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란테는 홈과 원정의 차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즉, 원정에서의 팔란테는 QS도 기대할수 없는 투수라는게 문제다.
선발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불펜진
ATL : 슈벨렌바흐의 7이닝 3실점 투구 이후 헤르난데즈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문제는 9회초 느긋하게 올라온 이글레시아스가 홈런 1발 포함 3실점을 하면서 경기가 대혼돈에 빠질뻔 했다는 점일듯. 금년의 이글레시아스는 안정감이 턱없이 부족하다.
STL : 에릭 페디는 6이닝 2실점으로 선발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8회말 올라온 필 메이톤과 로메로가 무려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를 박살내버렸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더이상 세인트루이스 불펜에 믿을 투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불펜 : 나쁜걸로 막상막하
타격
ATL : 페디에게 고전하던 타선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으로 응답했다. 8회말 결정적인 홈런을 터트린 션 머피는 왜 그가 팀에 필요한지를 증명해주고 있는 중. 오스틴 라일리는 홈런포만큼은 제대로 작동중이다.
STL : 슈벨렌바흐와 이글레시아스 상대로 윌슨 콘트레라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감은 다시금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13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고 하위 타선에서 뇌관 역할을 잘 해주는것도 좋다. 남은건 중심 타선의 대폭발뿐이다.
타격 : 애틀랜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쉽게 갈수 있는 경기가 흔들렸다. 이는 이 경기에서 애틀랜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물론 팔란테는 원정에서 기대가 힘든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는게 현실이지만 애틀랜타는 전체적으로 불펜이 대단히 약한 팀이다. 이런 팀이 불펜 데이를 할려면 마무리가 일단 강해야 하는데 전날 그 마무리가 3점을 내줬다. 그러면 아쉽지만 미래는 어느 정도 결정이 난거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KC : 크리스 부비치(2승 1패 1.8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부비치는 초반의 좋은 흐름이 원정에서 깨져버렸다. 그러나 홈으로 돌아온 부비치라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COL : 라이언 펠트너(1패 4.8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다저스 원정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펠트너는 원정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너무나 치명적이다. 한번 분위기 타면 계속 가라는 타입이라는 점도 불안 요소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KC : 마이클 와카의 5.1이닝 2실점 이후 4.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텼다. 다니엘 린치의 방어율 제로 행진이 깨진건 아쉽지만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건 중요한 부분. 에스테베즈의 2이닝 무실점은 상당히 컸다. 여전히 승리조는 강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COL : 더블 헤더에서 보여준 콜로라도 불펜의 안정감은 놀라웠다. 하루의 우천 휴식후 완전히 달라진것처럼 느껴질 정도.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하루를 더 쉰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타격
KC : 스쿠발과 케인리, 홀튼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어쨌든 상대의 마무리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일듯. 일단 홈 경기 타격은 원정보다는 좋을 것이다. 그래도 바윗주 혼자 야구하면 안된다.
COL : 비록 더블 헤더를 가져가긴 했찌만 2점과 3점이다. 문제는 이게 산 아래가 아니고 산 위에서 나온 점수라는 것. 이번 시즌 산 아래에서 콜로라도의 타격 부진을 고려한다면 좋은 현상은 절대로 아니다.
타격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콜로라도는 역시나 3차전 징크스를 가진 팀이었다. 즉, 이번 경기는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반면 캔자스시티는 스쿠발 경기에서 승리를 해냈고 부비치는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다. 캔자스시티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2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CHC : 이마나가 쇼타(2승 1패 2.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마나가는 홈 경기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야간 경기 방어율 0.56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기세는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LAD : 더스틴 메이(1승 1패 1.0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인이 3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메이는 위력만큼은 거의 하늘을 찌르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살짝 아쉽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것으로 본다.
불펜진
CHC : 타이욘의 5이닝 3안타 1실점 이후 4이닝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냈다. 다만 던질 투수가 없는 상태에서 조던 윅스가 타이 브레이크 2이닝 연속 실점을 한게 아쉬운 부분. 그래도 분명 예년보다는 불펜이 제 역할은 해주고 있다.
LAD : 글래스나우의 4이닝 무실점 이후 그야말로 차륜전을 펼치면서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말 그대로 쪼개쓰기의 극치를 보여주었는데 다음날 휴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 결정적 카드 하나는 아껴두는데 로버츠 감독답다.
불펜 : 이 부분은 다저스의 우위
타격
CHC : 켈리와 밀러 상대로 4안타 2득점. 묘하게 시리즈 최종전에 약한 징크스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도 이번엔 시리즈 1차전이고 홈에서 계속 경기를 이어가서 다행일듯. 터커와 스즈키, 부쉬의 3인방이 다 터져야 한다.
LAD : 타일러 말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크리스 마틴 상대로 프리먼의 희생 플라이로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경기에서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오타니의 복귀는 일단 도움이 되는듯.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금년의 컵스는 예년의 컵스보다는 확실히 강한 팀이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일단 선발의 우위는 차지하고 있는 중. 일단 이마나가는 야간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도 포인트라면 포인트다. 메이는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미세 변수가 있고 무엇보다 다저스의 타선이 예전 같지 않다. 컵스는 불펜에서 밀리는 편이지만 어찌됐든 이번 경기는 홈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컵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