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NC : 최성영(2승 1패 5.5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성영은 선발로 좋았을때의 투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이다.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강행군이지만 상대가 키움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꺼내볼만한 승부수임에 분명하다.
키움 : 김선기(4패 6.5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김선기는 3이닝 투수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레벨일 것이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NC : 5회까지 잘 던지던 신민혁은 최정에게 허용한 3점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이후 김태훈이 8회말 실점으로 1점을 더 내주면서 패배 시나리오는 완성. 김진호와 전사민이 이런 경기에 나왔다는건 이 팀의 불펜 운용 기조라는게 존재하게 묻는 의문점이다.
키움 : 하영민은 5이닝 3실점으로 LG 상대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후 잘 버티다가 오석주가 3실점을 하면서 추격의 불씨도 날아가버렸다. 추격조는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선발에서 밀려버리면 그대로 끝이다. 불펜 운용의 기준이라면 주승우는 세이브 상황, 단 하나 뿐인듯 하다.
불펜 : NC의 우위
타격
NC : 앤더슨의 강속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후반에 약한 NC 특성상 선발을 공략하지 못하면 경기가 힘들어지는건 당연지사일듯. 데이비슨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와줘야 한다.
키움 : 임찬규 상대로 1점, 김진성 상대로 1점. 결국 두 투수 상대로 2점에 그치고 말았다. 현재의 키움 타선은 그야말로 안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중. 공격의 엇박자는 대단히 심하고 하위 타선은 그야말로 쉬어가는 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타격 : NC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키움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좌완에게 극도의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좌타 킬러인 최성영 공략은 매우 힘들듯. 물론 원정, 그것도 울산이라면 김선기에게 3이닝 정도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키움은 불펜이 매우 약한 팀이다. 후반이 약한 NC보다 더 약하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NC 승리
선발 투수
한화 : 코디 폰세(7승 1.6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폰세는 현재 리그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홈에서의 투구 역시 훌륭한 투수고 앞선 SSG 원정도 7이닝 무실점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SSG : 김광현(2승 5패 4.07)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4경기 연속 부진의 늪에서 드디어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한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여러모로 걸린다.
선발 : 한화의 우위
불펜진
한화 : 엄상백은 2이닝 5실점으로 이적 후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말았다. 이후 7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타자들이 도와주지 못한건 덤. 주현상이 복귀전에서 1실점을 허용한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의문일 것이다.
SSG : 앤더슨은 야간 경기의 강자답게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3이닝을 승리조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역시 승리조의 안정감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불펜 : 미세하게 한화의 우위
타격
한화 : 최승용 상대로 2점. 그런데 최승용이 부상 강판을 당한 뒤 7이닝동안 2안타 무득점으로 묶이고 말았다. 특히 박정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한번 가라앉은 타선은 쉽게 살아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SSG : 신민혁 상대로 5회가지 막혀있다가 최정의 3점 홈런을 기점으로 4점을 올렸다. 현재의 SSG는 최정과 여덟 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결국 최정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놓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 폰세는 리그 최강의 투수다. SSG의 타격이 올라오긴 했지만 현 시점에서 최정의 홈런 외에 득점을 해낼 방법이 보이지 않을 정도. 물론 한화가 최근 연패를 당하는 동안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김광현을 한번 무너뜨리기도 했고 현재 SSG는 불펜의 허리가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선발 투수
KIA : 제임스 네일(2승 1패 2.1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SSG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네일은 잊고 있었던 낮 경기의 문제가 드디어 터져버리고 말았다. 일단 홈에서 극단적으로 강한 투수라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고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두산 : 홍민규(2승 1.83)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NC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홍민규는 고졸 신인으로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하고 있는 중. 그러나 접전에서의 기대는 하면 안되는 투수임에 분명하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KIA : 올러는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해냈다. 그러나 전상현과 조상우가 각각 2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접전이 되어버렸다. 승리조 2명이 와르르 무너진건 매우 심각한 요소. 이번 경기에서 정해영을 쓸수 없다는건 치명적이다.
두산 : 최승용의 부상 강판 이후 7이닝 2안타 무득점. 4이닝을 틀어막은 박정수의 활약이 대단했다. 박신지와 양재훈 두 투수가 기대하지 않던 무실점을 한것도 포인트. 이걸로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투마카세가 가능해졌다.
불펜 : 두산의 우위
타격
KIA : 광주만 가면 헤메는 나균안을 공략하면서 6점. 그리고 김강현 상대로 김도영의 천금같은 홈런이 터지면서 결국 7점을 올렸다. 홈에서 타격감은 좋긴 한데 기복이 심한게 문제. 타선의 집중력이 좀 더 일관되어야 한다.
두산 : 엄상백과 정우주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대전 원정에서 보여준 두산의 타선은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특히 우타자들의 장타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이제 남은건 김재환이 살아나는 것이다.
타격 : 두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일단 홈에서 KIA의 타격은 위협적이다. 이는 직전 경기에서도 확실하게 증명된 부분. KIA가 경험 없는 투수에게 약하다고는 하지만 홍민규는 공략할수 있는 레벨의 투수. 물론 불펜 문제가 있는건 확실하지만 두산의 불펜도 단단하다는 말은 할수 없는 레벨이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IA 승리
선발 투수
롯데 : 이민석(1패 5.7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KT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민석은 팬들이 기다렸던 강속구 투수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묘하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삼성 : 데니 레예스(3승 3패 4.7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예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밸런스가 깨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야간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선발 : 일단은 삼성의 우위
불펜진
롯데 : 나균안은 5.2이닝 6실점으로 광주 징크스를 훌륭히 이어가버렸다. 이후 김강현이 김도영에게 허용한 홈런은 어떤 의미로 보면 결승점이 되어버렸다. 추격조가 버텨야 할때 버텨주지 못한다는 점이 최근 롯데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삼성 : 후라도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등판한 3명의 투수들이 KT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건 접전에서 불펜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또는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롯데 : 올러 상대로는 나름 고전. 그러나 전상현과 조상우를 공략하면서 레이예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막판에 KIA의 승리조를 공략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 홈 경기의 화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삼성 : 고영표를 완파하면서 5점, 그리고 막판에 등판한 최동환과 이채호를 공략하면서 13점을 올렸다. 고무적인건 홈런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것. 포항 구장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게 해주는 포인트다.
타격 : 홈 버프를 생각하면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롯데는 완패의 위험을 접전으로 만들어 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라고 할수 있는 부분. 일단 이민석은 홈에서 물음표가 살짝 있다는 점을 부인할수 없긴 하다. 그러나 현재의 레예스는 야간 경기에 엄청난 약점을 가진 투수고 롯데의 타격은 좋은 편. 그리고 불펜의 안정감은 롯데가 조금 더 낫다. 홈의 우위를 가진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LG : 손주영(4승 2패 4.2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손주영은 불안한 3이닝과 훌륭한 3이닝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원정에서 감을 잡았다는건 주목할 포인트. KT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지만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KT : 윌리엄 쿠에바스(2승 3패 5.2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쿠에바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행인건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좋다는 점인데 LG 상대로 약하다는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선발 : LG의 미세 우위
불펜진
LG : 임찬규는 7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김진성이 1실점을 하면서 여차하면 위험해질 뻔했다. 박명근이 최근 너무 구르는 느낌은 있다. 배재준의 9회 마무리는 꽤나 도움이 될듯.
KT : 고영표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문용익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최동환과 이채호가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대패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 팀의 불펜은 승리조 3명만 믿어야 할것 같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하영민과 오석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한번 몰아칠때마다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좋을때의 LG를 생각나게 한다. 8회말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낸 박동원은 잊을만 하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중이다.
KT : 야간 경기에 강한 후라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현재 이 팀의 타선은 안현민 외에 믿을 타자가 없고 안현민이 침묵하면 답도 없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주었다. 이번 원정 역시 기대를 거는건 어려워 보인다.
타격 : LG의 우위
승패 분석
LG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집중력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는 최근 부진한 쿠에바스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는 이야기. 물론 손주영의 투구 역시 현재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현재 KT는 안현민 외에 믿을 타자가 없다고 해도 좋고 불펜의 뎁스도 차원이 다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