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G : 요니 치리노스(5승 1패 2.2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치리노스는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부진이 이어지는 타입은 아니고 낮 경기 절대 무적의 투수라는건 분명 주목할 요소다.

KT :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승 3패 2.14)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3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헤이수스는 4월 9일 타구에 맞은 뒤부터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진 편이다. 4월 3일 LG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헤이수스 역시 기대는 솔직히 어렵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1차전에선 손주영이 4.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뒤 불펜도 8실점으로 박살났다. 혼자서 2.2이닝 6실점을 허용한 최채흥은 한계점을 드러낸 상황. 2차전 역시 박명근과 김영우가 무너지면서 더블헤더 연패. LG로선 이건 상당한 위기 신호다.

KT : 1차전에선 오원석 이후 4이닝 2실점으로 아슬아슬. 그러나 박영현의 존재가 컸다. 2차전에선 쿠에바스의 3이닝 3실점 부진 이후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그 결과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전혀 쓸수 없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LG : 1차전에서 4점. 2차전에선 부활해서 6점을 올렸다. 일단 구본혁과 김현수가 2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낸건 반가운 부분. 그러나 또다시 KT의 불펜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후반부에 대한 불안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문제다.

KT : 1차전에서 12점, 2차전에서 7점. 특히 2차전의 경우 5~8이닝까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면서 5점차 경기를 역전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안현민의 존재는 큰 힘이 되고 있는 중. 그리고 로하스가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 특히 불펜이 무너졌다는건 LG로선 충격적이다. 그러나 그 전에 선발들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엔 조금 다를듯. 현재의 치리노스는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 반면 지금의 헤이수스는 좋을때와는 확실한 거리가 있다. 그리고 치리노스는 이닝 소화력이 좋은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LG 승리

선발 투수

롯데 : 터커 데이비슨(5승 1패 2.01)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3일 KI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데이비슨은 평소에 비해 날카로움이 떨어졌다는 점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 경기 강점은 있지만 낮 경기에서 가끔 무너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삼성 : 이승현(1승 5패 6.1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승현은 시즌 최고의 투구를 홈에서 펼치는데 성공했다. 4월 18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선발 : 롯데의 우위

불펜진

롯데 : 1차전에선 박세웅 뒤의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차전에선 이민석의 4.1이닝 투구 이후 4.2이닝동안 3실점으로 경기를 대혼전으로 몰아넣었다. 2경기 모두 소모도가 너무 심한게 고민이 될 것이다.

삼성 : 1차전과 2차전 모두 불펜은 전혀 제몫을 해내지 못했다. 1차전은 선발의 승리를 날려버렸고 2차전은 동점 상황에서 불펜이 버텨주질 못했다. 현재 삼성의 문제는 타격이 아니라 불펜이라는걸 이번 더블 헤더는 확실히 보여준듯 하다.

불펜 :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롯데 : 1차전에서 7점, 2차전에서 8점. 특히 1차전은 5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시켰다는 점에서 최근의 롯데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경기에서의 집중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삼성 : 1차전에선 박세웅을 공략하면서 5점. 그러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 2차전 역시 이민석을 공략하면서 4점. 이번엔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결정적인 실점은 실책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 서서히 야수진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삼성은 불펜이 그야말로 박살이 나버렸다. 전날 경기 역시 불펜이 더블 헤더를 망쳤다고 해도 좋을 정도. 데이비슨이 낮 경기에 약하다고는 하지만 삼성 원정에서 쾌투를 해내기도 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이승현은 아무래도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도 있고 불펜이 흔들리면 부담이 커질수 밖에 없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선발 투수

KIA : 김도현(2승 2패 2.74)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도현은 투구 내용만큼은 3선발 레벨이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다만 이번 경기가 첫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느데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나름 기대를 걸게 한다.

두산 : 최원준(4패 4.1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최원준은 그야말로 널뛰기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부진 타이밍이고 KIA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기에 불안함이 많은 편이다.

선발 : KIA의 미세 우위

불펜진

KIA : 더블 헤더 내내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 물론 선발이 6이닝을 다 버텨준것도 있지만 불펜 투수들의 2경기 연속 무실점은 오래간만에 보는 모습. 그러나 조상우와 정해영 없이 이번 경기에 임해야 한다.

두산 : 1차전은 팽팽하게 가던 경기를 불펜이 망쳤다. 2차전은 그나마 홍민규 이후 패전조 투수들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타자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접전에서 신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IA : 1차전에서 5점, 2차전에서 4점. 2경기 모두 최형우가 포문을 열었고 다른 타자들이 잘 받쳐주었다. 1차전은 김규성의 두뇌 플레이가 빛났고 2차전은 최원준의 홈런이 컸다. 오래간만에 잘 되는 KIA 타선이 나온듯.

두산 : 1차전은 네일에게 막혔고 2차전은 양현종에게 막혔다. 네일에게야 고생할수 있다고 하지만 양현종 상대로 홈런 1발로 1점에 그친건 치명적이다. 어떻게단 반등세를 만들어 내야 이야기가 된다.

타격 : KIA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KIA는 모든 면에서 두산보다 반발짝 앞선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경기력의 안정감은 좋을때의 모습을 어느 정도 찾은듯한 모습. 김도현은 역시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불안 요소지만 KIA 상대의 최원준은 낮 경기에서 기대가 어려운 투수다. 물론 KIA 불펜이 변수이긴 한데 두산도 마찬가지다. 힘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6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IA 승리

선발 투수

한화 : 류현진(4승 1패 2.58)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류현진은 결국 팀 연승 실패를 목격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SSG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SSG : 문승원(2승 2패 3.38)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문승원은 그야말로 부활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바 있다. 한화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낮 경기 투구 내용이 더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선발 : 한화의 우위

불펜진

한화 : 1차전은 김서현이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2차전에선 와이스 이후 4명의 투수들이 4이닝 1실점. 그러나 타자들이 너무 부진한게 컸다. 이태양이 복귀한건 멀티 이닝을 먹어줄 투수가 생겼다는 의미다.

SSG : 1차전에선 김광현 이후 2이닝 무실점. 2차전은 화이트 이후 2이닝 1실점. 2경기 겹치기로 나온 투수가 없었다는건 반가운 소식이 것이다. 그러나 조병현이 문현빈에게 홈런을 허용한건 아쉽다.

불펜 : 한화의 미세 우위

타격

한화 : 1차전에서 김광현 상대로 1점, 2차전에선 화이트와 조병현 상대로 문현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최근의 한화는 좋지 않을때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있다. 이제 12연승 기간에 보여준 타격은 기대하면 안될것 같다.

SSG : 1차전은 폰세의 역대급 투구에 막히면서 완봉패. 최지훈의 홈 객사는 3루 코치의 판단 미스가 컸다. 그래도 2차전에선 와이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렸다는게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홈런 없이 이긴건 매우 귀중하다.

타격 : SS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가 1승 1패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한화는 타격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드러내고 말았다. 문승원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조금 미지수인게 현실일듯. 물론 류현진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어볼 요소가 있는 편이기에 이번 경기는 불펜전의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허리의 안정감은 한화가 살짝 더 낫다. 불펜에서 앞선 한화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NC : 라일리 톰슨(5승 2패 3.55)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라일리는 KBO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5일 키움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그때의 라일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키움 : 조영건(2패 7.4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LG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조영건은 선발 투수로서의 한계점ㅇ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4월 6일 NC와 홈 경기 투구 역시 1이닝 2실점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NC : 1차전은 로건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김진호가 등판과 동시에 승리를 날려버렸다. 볼넷만 남발한 전사민은 그야말로 롤러 코스터 투구를 하는 중. 차라리 2차전에서 김녹원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게 은근히 기쁠지도 모른다.

키움 : 1차전은 4이닝동안 1실점. 리드를 당하는 와중에서도 나름 불펜은 제 몫을 해냈고 2차전에선 김연주의 5이닝 1실점 호투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주승우가 홈런을 허용한건 아쉬운 부분. 이건 키움이 잘 던진건지 NC가 약한건지 헷갈린다.

불펜 : NC의 미세 우위

타격

NC : 1차전에서 3점, 2차전에서 2점. 울산으로 온 NC의 타선은 이전에 원정에서 보여준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라고 할수 있을듯. 지금보다는 타격이 더 살아나야 한다.

키움 : 1차전에서 2점, 2차전에서 3점. 더블 헤더 내내 좌완을 만나니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특유의 집중력이 터지지 않는게 불안 요소. 최소한 2차전에서 김녹원 상대로 1점으로 끝나면 안되는거였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더블 헤더는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스코어도 거짓말 같이 데칼코마니. 하지만 이번 경기는 전날 더블헤더에 비해 선발의 높이 차이가 더 심하다는게 포인트. 그리고 이제 NC도 울산 경기장에 익숙해질때가 되었고 라일리는 낮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N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