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PHI : 레인저 수아레즈(3승 3.7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2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역시 원정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면 홈 경기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QS 정도로 잡는게 좋아 보일 정도다.
ATL : 스펜서 스트라이더(2패 5.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21일 워싱턴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트라이더는 3삼진에 그치는등 좋을때의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투구가 나온바 있다. 일단 계속 원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최소한 스트라이더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로테이션일 것이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불펜진
PHI : 러자르도는 7이닝 3실점으로 어떻게든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맷 스트람이 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패. 버틸만한 투수들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는건 매우 심각한 요소다.
ATL : 슈벨렌바흐는 7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책 이후 버티질 못한게 문제. 이후 2이닝동안 1실점 하면서 패배가 너무 확실해져버렸다. 역시 불펜쪽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들듯.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HI : 호그룬드와 해리스 상대로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그러나 딱 거기에서 끝나버렸다는게 문제다.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역시 아쉽긴 매한가지. 그나마 일단 홈으로 돌아와서 다행일듯. 홈 경기의 필라델피아 타선은 조금 더 위력적일 것이다.
ATL : 시즈 상대로 3점. 그러나 샌디에고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막을 내려버렸다. 2개의 병살타와 2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장타로만 승부하기엔 한계가 있는 법이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수아레즈는 홈 경기에 아쉬움이 많은 투수다. 그러나 현재의 스트라이더 역시 좋을때의 모습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편. 즉, 선발 대결은 정말 미세하게 앞서 있는데 필라델피아의 불펜은 그래도 홈에선 좀 믿을만 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TB : 타즈 브래들리(4승 3패 4.6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2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브래들리는 역시 홈에선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6이닝 4안타 2실점이라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일 것이다.
MIN : 조 라이언(4승 2패 2.6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라이언은 비상 투구를 멋지게 해냈다는 점이 포인트. 그러나 2일 휴식후 등판에서 5이닝을 던지고 7일 휴식을 가진게 어떤 결과를 낳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미네소타의 미세 우위
불펜진
TB : 잭 리텔은 6.1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경기를 마무리. 일단 8회말에 4점을 몰아치면서 우체타와 페어뱅크스를 아낀게 상당히 커 보인다.
MIN : 페덱은 5.1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몫은 해냈다. 그러나 불펜이 2.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상대의 기만 살려줘버렸다는게 문제. 특히 브록 스튜어트가 등판과 동시에 추가 실점을 허용한건 상당히 아프다. 확실히 리드를 내주면 이 팀의 불펜은 불안감이 많아진다.
불펜 : 미네소타의 우위
타격
TB :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특히 8회말에 올린 4점이 상당히 컸다. 홈런만으로만 5점이 나왔다는게 포인트. 경기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때려낸 조나단 아란다는 분명 1루수 중에선 수준급이다.
MIN : 리텔과 클레빈저 상대로 터진 카를로스 코레아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다. 안타의 갯수는 단 5개. 거기에 병살타 2개는 보너스. 홈을 벗어나자마자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주말 시리즈 최종전부터 이 기미가 있었던 느낌이다.
타격 : 탬파베이의 우위
승패 분석
주말 시리즈를 기점으로 탬파베이의 타격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반면 미네소타의 타선은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이 점이 중요 포인트. 브래들리와 라이언의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다. 그렇지만 라이언은 컨디션 조절이라는 변수가 있는 편. 양 팀의 불펜 모두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은 없지만 홈과 원정은 다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NYM : 타일러 메길(3승 4패 3.5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메길은 3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에서 강하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야간 경기 방어율이 4.45라는 점이 불안 요소다.
CWS : 조나단 캐넌(2승 5패 3.7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캐넌은 5월의 호조가 끊긴 후 한번 로테이션을 거른바 있다. 최근 원정에서 투구의 기복이 있는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YM : 클레이 홈즈는 5.2이닝 1실점으로 홈에서 강한 강점을 유지해보였다.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안타로 버텨주면서 동점과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상대적 우위는 확실히 유지할수 있을듯.
CWS : 애드리언 하우저는 6이닝 3안타 무실점. 다시 돌아온 시티 필드는 반가웠다. 그러나 불펜이 8회와 9회에 각각 1점씩 허용하면서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이틀 연속 후반에 불펜이 무너진건 상당한 후유증을 낳을수 있는 포인트다.
불펜 : 메츠의 우위
타격
NYM : 하우저 상대로 고전하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희생플라이 2발로 2점을 올렸다. 특히 후반에 계속된 만루 찬스를 모조리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조금 남는 포인트. 후안 소토의 부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CWS : 홈즈 상대로 단 1점. 이후 메츠의 불펜 상대로 손도 발도 못내민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11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원정에서 약한 화이트삭스의 특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포인트. 벌써 21개째 도루를 기록한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는 최저 타율 30-30이라도 노리나보다.
타격 : 메츠의 우위
승패 분석
애드리언 하우저는 기대 이상의 쾌투를 보여주었다. 문제는 불펜이 전혀 받쳐주지 못했다는 것. 매길과 캐넌의 대결은 아마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막상막하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최악에 가깝고 이는 마지막에 경기의 흐름을 바꿀수 있는 부분이다. 후반에 강한 뉴욕 메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