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KC : 대니얼 린치(3승 1패 1.57)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0.1이닝 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린치는 9회말을 버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오프너 등판은 시즌 두번째인데 일단 3일의 휴식이 있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CIN : 브래디 싱어(5승 3패 4.88)가 친정팀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싱어는 5월 방어율이 무려 7.85로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원정에서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C : 선발 로렌젠은 5이닝 11안타 6실점 KO. 낮 경기에 약한 투수는 홈에서도 그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뒤. 그나마 주력 투수들은 아껴서 다행일 것이다.
CIN : 닉 마르티네즈는 7이닝 3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것도 6회까진 무실점으로 완벽 그 자체. 이후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했는데 이런 경기에서 산틸란과 파간을 등판시켜야 했나 싶긴 하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우위
타격
KC : 닉 마르티네즈 상대로 6회까지 철저하게 묶여있다가 이후 살바도르 페레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면서 후반에 조금이나마 분위기를 찾았다. 테이블 세터가 부진하면 전체적으로 가라앉는건 변함없는 포인트. 일단 바윗주가 살아나야 한다.
CIN : 로렌젠을 공략하면서 타일러 스티븐슨의 2점 홈런 포함 7점. 홈 경기에서 잡아온 타격감은 원정에서 14안타 7득점으로 보답했다. 2개의 희생 플라이도 좋고 10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다. 그러나 이 기세가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타격 : 신시내티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선발 투수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전날 경기와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듯. 캔자스시티의 불펜 데이는 보기보다 위력적이고 린치는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한 투수다. 반면 싱어는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 캔자스시티는 친정팀이지만 분위기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고 현재 신시내티의 불펜은 리그 최하위다. 홈의 잇점을 가진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MIL : 애런 시바레(1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시바레는 부상 복귀전의 투구가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편이었다. 일단 이번 시즌 투구 내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BOS : 현재로선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태너 호크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뚫린게 크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쿠퍼 크리스웰은 2일전 AAA에서 투구를 했기 때문에 무리. 그야말로 돌려막기를 해야 한다. 아마도 조쉬 윈코스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선발 : 밀워키의 우위
불펜진
MIL : 채드 패트릭은 4.2이닝 3안타 무실점 강판. 그리고 직후 올라온 DL홀이 불도 끄고 1실점으로 막아낸게 컸다. 마무리 메길이 3볼넷으로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짜릿한 승리를 가져가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승리조쪽에서 실점이 계속 나온다는건 역시나 아쉽다.
BOS : 크로셰는 6.2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타자들이 부진했고 직후 등판한 개럿 위틀락이 1.1이닝 1실점으로 패배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위틀락을 불펜으로 보낸건 분명히 잘못한 결정인듯 하다.
불펜 : 보스턴의 우위
타격
MIL : 크로셰와 위틀락을 공략하면서 잭슨 추리오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3점. 일단 S급 좌완 상대로 승리를 했다는것 자체에 의미를 둘수 있을듯.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 컨택이 떨어지는 문제는 아쉽다. 그래도 좌완이 아닌 우완 상대 타격은 기대를 걸만 하다.
BOS : 패트릭 공략에 실패한 뒤 밀워키의 불펜 상대로 단 2점.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0개의 잔루는 그야말로 호러였다. 현재 이 팀의 타선은 브래그먼이 나가버린 빈 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는 중. 즉, 데버스만 걸러버리면 끝인 경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카모토 카즈마의 부상 이후 한동안 엄청난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다. 보스턴 역시 브레그먼의 빈 자리를 메꾸는게 쉽지 않을듯. 시바레는 어찌됐든 홈에선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고 현재의 보스턴은 득점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물론 보스턴의 불펜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이는 7회 이후의 이야기고 거기까지 가는 길은 대단히 험난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CHC : 케이드 호튼(2승 4.4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호튼은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적응해가는 중이다. 특히 공격적인 투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데 제구만 조금 더 잡히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을 정도다.
COL : 헤르만 마르퀘즈(1승 7패 7.6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르퀘즈는 최근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3번의 원정에서 모두 5실점 이상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요소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CHC : 제이미슨 타이욘은 6.1이닝 1실점으로 홈 경기에 강한 특징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2.2이닝을 불펜이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메리웨더를 AAA로 보내버린 결정은 팀 불펜 전원에게 각성을 안겨준듯 하다.
COL : 팔름퀴스트는 5이닝 3안타 2실점으로 산 아래에선 경쟁력이 있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메히아가 자신의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내준게 너무나 뼈아팠다. 일단 불펜이 제 몫은 해내고 있는데 패하고 있을때만 제 몫을 하면 안된다.
불펜 : 컵스의 미세 우위
타격
CHC : 팔름퀴스트와 메히아 상대로 3점. 그러나 상대가 콜로라도였음을 고려한다면 이 득점력은 매우 실망스럽긴 하다. 아무래도 이동 후 낮 경기의 여파를 버텨내지 못한 모습. 그러나 이번 경기부터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COL : 타이욘 상대로 터진 미키 모니악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 역시 산을 내려오니 타격이 가라앉는건 그냥 과학이었다. 게다가 불펜 공략 실패는 뼈아픈 부분. 이 경기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타격 : 컵스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두 팀의 퍼포먼스 레벨은 모두 낮은 편이었다. 아무래도 이동 직 후 낮 경기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편. 즉, 이번 경기부터가 본편인데 이 점에선 홈 팀인 컵스가 많이 유리한 편. 물론 호튼은 압도하진 못하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고 마르퀘즈의 원정은 기대가 어렵다. 게다가 불펜의 차이는 커지고 있는 중.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