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G : 손주영(5승 3패 4.13)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SSG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1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손주영은 문학과의 궁합이 예술이라는걸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즉, 팀을 타는 편인데 작년 한화 상대로 강했고 야간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분명한 호재다.
한화 : 라이언 와이스(7승 2패 3.5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11개의 삼진이 말해주듯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LG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변수가 있다면 역시 폰세 뒤의 등판은 조금 불안하다는 점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G : 코엔 윈은 4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무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놀라운 부분. 그러나 11회초에 올라온 박명근이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게 너무나 아픈 부분. 최근 너무 굴린 여파가 있다.
한화 : 폰세는 노시환의 본헤드 플레이로 7이닝 4실점 강판. 이후 한승혁과 김서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게 컸다. 박상원이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조동욱이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를 거두면서 무승부는 막았다. 그러나 소모도가 아쉽다.
불펜 : 이번 경기 한정 한화의 우위
타격
LG : 폰세와 박상원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 무적에 가까운 폰세 상대로 어느 정도 공략법을 내놨다는 점이 역시 LG 답다는 느낌. 그러나 11회말 2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놓친건 아쉽다. 거기서 내놓을 타자가 함창건이었다는건 후회가 많을듯.
한화 : 코엔 윈과 박명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 11회초 터진 채은성의 2점 홈런은 정말로 결정적이었다. 일단 플로리얼과 하주석의 테이블 세터는 제 몫을 해내는 중. 노시환의 본헤드 수비만 아니었어도 경기는 쉽게 끝났을 것이다.
타격 : 시리즈 한정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접전의 정석을 보여주는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불펜 변수가 있는 상황. LG는 김진성과 박명근이 나오지 못한다는 변수가 있지만 한화 역시 박상원이 나오지 못한다. 손주영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호투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가장 큰 변수가 되는건 와이스인데 폰세 뒤의 와이스는 와이스의 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SSG : 김건우(1승 2패 4.8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LG와 홈 경기에서 임시 선발로 나서 2.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건우는 3개의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버티는 능력의 극의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4일 휴식후 등판이고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는 마인드는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수 있다.
NC : 로건 앨런(2승 5패 3.1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앨런은 5월 들어서 확실히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SSG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무피홈런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SSG : 김광현은 5이닝 4실점으로 솔직히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타자들이 득점을 많이 뽑아주기도 했고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면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승리조를 아낀것도 다행인 포인트.
NC : 목지훈은 2.2이닝 6실점 KO. 역시 한번 무너지니 답이 없었다. 이후 불펜이 5.1이닝동안 7실점하면서 대패의 시나리오는 완성. 이런 경기에서 전사민을 등판시켜서 2이닝을 써버린다는건 그만큼 현재 이호준-서재응 콤비의 투수 운영이 엉망이라는 이야기다.
불펜 : SSG의 우위
타격
SSG : 목지훈과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3점. 홈에서 홈런이 펑펑 터져주었다는 점이 전날 경기 대승의 요인이라고 할수 있을듯. 최정과 한유섬이 홈런을 때려주면 팀 타선은 당연히 흥이 날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할 것이다.
NC : 김광현과 김민 상대로 찬스를 잡아내면서 5점. 역시 좌완 상대로 강한 특징을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점수차가 벌어지니 집중력도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해버렸다. 이는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타격 : SS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목지훈 카드는 그야말로 대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김광현이 무너졌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즉, 어지간한 좌완은 NC의 타선을 막아낼수 없다는 이야기고 이는 김건우에게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게다가 SSG는 불펜의 허리가 약하다는 문제도 있는 편. 반면 앨런의 투구는 최근 그야말로 빛을 발하고 있고 리드를 잡은 뒤의 NC는 무시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삼성 : 최원태(3승 2패 5.1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롯데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원태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는 아쉬움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위험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롯데 : 박세웅(8승 2패 2.94)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3일 한화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대전에서 부진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삼성 상대로 17일 홈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삼성 : 후라도는 6이닝 8안타 1실점.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았지만 역시 야간 경기의 후라도라고 할수 있을 정도였다. 지쳐버린 배찬승이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나머지 투수들이 잘 막아내면서 결론적으론 3이닝 2실점. 그러나 불펜이 좋지 않다는건 이제 인정해야 한다.
롯데 : 감보아는 4.2이닝 5안타 4실점. 구위는 그야말로 최고 레벨이었지만 도루 저지가 안되는 문제가 터졌다. 이후 등판한 김진욱이 1이닝 3실점하면서 그대로 백기 투항. 김진욱은 괜히 1군으로 부른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삼성 : 감보아와 김진욱을 공략하면서 디아즈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7점.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자신들의 야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감보아의 약점을 확실히 공략했다는 점은 남은 시리즈에서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포인트.
롯데 : 후라도와 배찬승 상대로 3점. 문제는 12안타 1사사구로 3점이라는 점이다. 즉, 득점권의 집중력 문제가 매우 불거진 편. 더 중요한건 라이온즈 파크 경기인데 홈런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고 수비가 계속 흔들린다는 점이다. 전자보다 후자가 더 고민이 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원태와 박세웅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QS는 포기하는게 좋을 정도. 이번 경기는 타격전 & 불펜의 힘이 관건인데 불펜의 운용은 현재로선 롯데가 훨씬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KT : 오원석(6승 2패 2.62)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두었던 오원석은 호조의 페이스에 브레이크가 걸린게 아쉽다. 두산 상대로 3월 27일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두산 : 콜 어빈(5승 4패 3.73))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어빈은 그야말로 속죄투를 했다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린다. KT 상대로 4월 30일 홈에서 6.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야간 경기에서 무너진 몇 안되는 경기라는 점이 변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T : 쿠에바스는 5이닝 6실점으로 KO. 도저히 KBO에서 써먹을수 없는 투수가 되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하면서 대패를 확실히 했다. 역시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을 믿을수 없는데 그나마 손동현도 없다.
두산 : 최민석은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승리에 성공. 직후 등판한 김명신이 3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마 나머지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깔끔한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서서히 투마카세는 끝나가는 느낌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T : 최민석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김명신 상대로 두산의 실책을 묶어서 3점을 올렸다. 그러나 그게 득점의 전부였다는게 문제. 즉, 대부분의 안타가 산발이 되었고 장타는 없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강백호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질 것이다.
두산 :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2점. 시작부터 쿠에바스를 무너뜨린 화력은 그야말로 강렬했다. 1차전의 부진을 단숨에 극복했다는 점은 대단히 반가운 포인트. 혼자서 2홈런을 터트린 양의지는 노익장이라는 표현도 무색해 보인다.
타격 : 두산의 우위
승패 분석
강백호가 이탈했다. 그러나 금년 부진한 강백호라고 해도 강백호가 빠져버린 타선은 상당히 휑해보이는게 사실이다. 이전 대결에서 KT가 어빈을 공략하긴 했지만 이번엔 이야기가 다를듯. 물론 오원석의 투구는 기대를 걸수 있지만 이닝 소화력 변수가 있고 손동현이 빠진 KT의 불펜은 조금 버겁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KIA : 제임스 네일(3승 1패 2.55)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3일 삼성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네일은 최근 원정 투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아직까진 야간 경기에서 믿을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 걸어야 한다.
키움 : 김윤하(9패 7.23)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KT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윤하는 4이닝은 잘 던졌지만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또 패배하고 말았다. 7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고 있는데 유독 KIA만 만나면 고전하는 타입인지라 기대가 어렵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KIA : 양현종은 4.2이닝 10안타 6실점. 2아웃 이후 위기 관리 능력 부재를 드러내면서 팀을 패배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불펜이 후반 4.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건 놀라운 부분. 정해영과 조상우를 아낀건 상당히 크다.
키움 : 김연주는 4.1이닝 4실점으로 호투-호투-부진의 패턴이 터져버렸다. 문제는 이후 등판한 불펜들이 모조리 무너지면서 무려 9점을 허용했다는것. 수비진이 흔들리자 알아서 무너지는 불펜은 2군 레벨.
불펜 : KIA의 우위
타격
KIA :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 특히 6:2 상황에서 단숨에 따라 붙고 역전을 해내버린 타선의 집중력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놀라울 정도다. 김도영이 없긴 하지만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는 편. 그러나 윤도현의 교체를 본다면 그냥 트레이닝 팀을 싸그리 바꿔야 한다.
키움 : 양현종 상대로 신나게 공략하면서 6점. 그러나 KIA의 1.5군 불펜 상대로 막혀버리면서 중간의 흐름이 끊겼고 바로 자기들의 불펜은 무너져버렸다. 김현수 상대로 임지열이 홈런을 때려내긴 했지만 이미 버스는 발차 후. 이게 키움이다.
타격 : KIA의 우위
승패 분석
5회까지만 해도 키움의 연패가 끝이 나나 싶었다. 그러나 키움의 불펜은 또다시 무너진 반면 KIA의 타격과 불펜은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네일은 다른건 몰라도 홈에선 절대 무적에 가까운 투수. 그리고 김윤하가 가장 힘들어 하는 팀이 KIA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10:5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