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NC : 로건 앨런(2승 5패 3.7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앨런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아쉬운 성적으로 이어진바 있다. 키움 상대로 4월 4일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로건은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봐야 한다.
키움 : 김선기(4패 6.5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김선기는 3이닝 투수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레벨일 것이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NC : 5회까지 잘 던지던 신민혁은 최정에게 허용한 3점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이후 김태훈이 8회말 실점으로 1점을 더 내주면서 패배 시나리오는 완성. 김진호와 전사민이 이런 경기에 나왔다는건 이 팀의 불펜 운용 기조라는게 존재하게 묻는 의문점이다.
키움 : 하영민은 5이닝 3실점으로 LG 상대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후 잘 버티다가 오석주가 3실점을 하면서 추격의 불씨도 날아가버렸다. 추격조는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선발에서 밀려버리면 그대로 끝이다. 불펜 운용의 기준이라면 주승우는 세이브 상황, 단 하나 뿐인듯 하다.
불펜 : NC의 우위
타격
NC : 앤더슨의 강속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후반에 약한 NC 특성상 선발을 공략하지 못하면 경기가 힘들어지는건 당연지사일듯. 데이비슨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와줘야 한다.
키움 : 임찬규 상대로 1점, 김진성 상대로 1점. 결국 두 투수 상대로 2점에 그치고 말았다. 현재의 키움 타선은 그야말로 안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중. 공격의 엇박자는 대단히 심하고 하위 타선은 그야말로 쉬어가는 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타격 : NC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키움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좌완에게 극도의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성영 이상의 좌완인 로건 공략은 거의 포기해야 하는 수준이다. 물론 원정, 그것도 울산이라면 김선기에게 3이닝 정도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키움은 불펜이 매우 약한 팀이다. 후반이 약한 NC보다 더 약하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NC 승리
선발 투수
한화 : 코디 폰세(7승 1.6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폰세는 현재 리그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홈에서의 투구 역시 훌륭한 투수고 앞선 SSG 원정도 7이닝 무실점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SSG : 김광현(2승 5패 4.07)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4경기 연속 부진의 늪에서 드디어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한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여러모로 걸린다.
선발 : 한화의 우위
불펜진
한화 : 엄상백은 2이닝 5실점으로 이적 후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말았다. 이후 7이닝을 3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타자들이 도와주지 못한건 덤. 주현상이 복귀전에서 1실점을 허용한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의문일 것이다.
SSG : 앤더슨은 야간 경기의 강자답게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3이닝을 승리조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역시 승리조의 안정감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불펜 : 미세하게 한화의 우위
타격
한화 : 최승용 상대로 2점. 그런데 최승용이 부상 강판을 당한 뒤 7이닝동안 2안타 무득점으로 묶이고 말았다. 특히 박정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한번 가라앉은 타선은 쉽게 살아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SSG : 신민혁 상대로 5회가지 막혀있다가 최정의 3점 홈런을 기점으로 4점을 올렸다. 현재의 SSG는 최정과 여덟 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결국 최정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놓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 폰세는 리그 최강의 투수다. SSG의 타격이 올라오긴 했지만 현 시점에서 최정의 홈런 외에 득점을 해낼 방법이 보이지 않을 정도. 물론 한화가 최근 연패를 당하는 동안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김광현을 한번 무너뜨리기도 했고 현재 SSG는 불펜의 허리가 좋지 않다. 무엇보다 김광현은 낮 경기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선발 투수
KIA : 제임스 네일(2승 1패 2.1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SSG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네일은 잊고 있었던 낮 경기의 문제가 드디어 터져버리고 말았다. 일단 홈에서 극단적으로 강한 투수라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고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기대 요소지만 또 낮 경기라는 변수가 터졌다는게 아프다.
두산 : 콜 어빈(5승 3패 4.0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1일 NC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강판 후의 행동 때문에 크게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금년 KIA 상대로 4월 18일 홈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는 그에게 있어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속죄의 투구가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 : KIA의 미세 우위
불펜진
KIA : 올러는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해냈다. 그러나 전상현과 조상우가 각각 2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접전이 되어버렸다. 승리조 2명이 와르르 무너진건 매우 심각한 요소. 이번 경기에서 정해영을 쓸수 없다는건 치명적이다.
두산 : 최승용의 부상 강판 이후 7이닝 2안타 무득점. 4이닝을 틀어막은 박정수의 활약이 대단했다. 박신지와 양재훈 두 투수가 기대하지 않던 무실점을 한것도 포인트. 이걸로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투마카세가 가능해졌다.
불펜 : 두산의 우위
타격
KIA : 광주만 가면 헤메는 나균안을 공략하면서 6점. 그리고 김강현 상대로 김도영의 천금같은 홈런이 터지면서 결국 7점을 올렸다. 홈에서 타격감은 좋긴 한데 기복이 심한게 문제. 타선의 집중력이 좀 더 일관되어야 한다.
두산 : 엄상백과 정우주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대전 원정에서 보여준 두산의 타선은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특히 우타자들의 장타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이제 남은건 김재환이 살아나는 것이다.
타격 : 두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우천 취소는 누구에게 웃어줄 것인가. 일단 네일이 낮 경기에 부진하다는 점, 그리고 홍민규 대신 콜 어빈이라는건 분명 두산에게 매우 유리한 요소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문제는 어빈이 낮 경기에서 극도로 제구가 망가지는 타입이라는 점이고 KIA의 타선은 홈 낮 경기 타격 자체는 좋은 편이다. 특히 김도영이 살아났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KIA에게 큰 강점이 될수 있다. 상성에서 앞선 KIA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IA 승리
선발 투수
롯데 : 박세웅(8승 1패 2.25)이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KT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지구 최다승이라는 기분 좋은 별칭까지 얻은 상황.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금년 낮 경기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은 주목을 해야 할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삼성 : 데니 레예스(3승 3패 4.7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예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밸런스가 깨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야간 경기가 아닌 주간 경기의 레예스라면 기대치를 조금 더 올려봐도 괜찮은 레벨의 투수라고 해도 좋다.
선발 : 롯데의 우위
불펜진
롯데 : 나균안은 5.2이닝 6실점으로 광주 징크스를 훌륭히 이어가버렸다. 이후 김강현이 김도영에게 허용한 홈런은 어떤 의미로 보면 결승점이 되어버렸다. 추격조가 버텨야 할때 버텨주지 못한다는 점이 최근 롯데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삼성 : 후라도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등판한 3명의 투수들이 KT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건 접전에서 불펜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또는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롯데 : 올러 상대로는 나름 고전. 그러나 전상현과 조상우를 공략하면서 레이예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막판에 KIA의 승리조를 공략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 홈 경기의 화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삼성 : 고영표를 완파하면서 5점, 그리고 막판에 등판한 최동환과 이채호를 공략하면서 13점을 올렸다. 고무적인건 홈런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것. 포항 구장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게 해주는 포인트다.
타격 : 홈 버프를 생각하면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우천 취소가 되자마자 보란듯이 롯데는 선발 투수를 바꿨다. 현재의 박세웅은 원정의 삼성이 공략하기에 매우 힘든 투수라는건 부인의 여지가 없는 부분. 물론 레예스가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 조금씩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고 롯데의 불펜은 하루의 휴식을 취한게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선발 투수
LG : 손주영(4승 2패 4.2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손주영은 불안한 3이닝과 훌륭한 3이닝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원정에서 감을 잡았다는건 주목할 포인트. KT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지만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KT : 오원석(4승 2패 2.40)이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원석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내외의 쾌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4월 2일 LG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지금의 오원석이라면 이야기가 다를수도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G : 임찬규는 7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김진성이 1실점을 하면서 여차하면 위험해질 뻔했다. 박명근이 최근 너무 구르는 느낌은 있다. 배재준의 9회 마무리는 꽤나 도움이 될듯.
KT : 고영표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문용익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최동환과 이채호가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대패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 팀의 불펜은 승리조 3명만 믿어야 할것 같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하영민과 오석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한번 몰아칠때마다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좋을때의 LG를 생각나게 한다. 8회말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낸 박동원은 잊을만 하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중이다.
KT : 야간 경기에 강한 후라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현재 이 팀의 타선은 안현민 외에 믿을 타자가 없고 안현민이 침묵하면 답도 없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주었다. 이번 원정 역시 기대를 거는건 어려워 보인다.
타격 : LG의 우위
승패 분석
두 투수 모두 현재 페이스는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낮 경기 투구가 더 좋다는 특징도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선발 투수들은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그렇지만 타격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LG가 우위에 있고 결국 이 차이가 중후반의 변수를 만들어 낼 것이다. 후반에 강한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