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열리는 안양 정관장 vs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는
2025–2026 KBL 정규리그 1라운드 핵심 매치로, “연승 경쟁”과 “수비 대 공격”의 구도로 주목된다.
1. 팀 흐름 및 핵심 구성
안양 정관장은 시즌 초반 4승 2패로 공동 2위를 달리며 리그 최상위 수비력을 자랑한다.
평균 실점은 67.1점으로 KBL 전체 1위이며, 유도훈 감독 특유의 맞춤형 수비 시스템이 완성 단계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승 3패로 6위이지만,
새로운 외국인 조합과 미구엘 옥존·레이션 해먼즈 듀오의 톱 수준 투맨게임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3점슛 성공률 38.2%로 리그 상위권에 있다.
2. 포인트 가드 및 백코트 비교
안양의 박지훈은 세트 오펜스 전개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동료들의 움직임을 읽는 패싱 타이밍이 탁월하다.
반면 돌파나 속도보다는 안정적 리듬 조율형이라 빠른 전환 시엔 다소 약점을 보인다.
모비스의 해먼즈는 폭발적인 돌파력과 스크린 활용 능력으로 수비를 붕괴시키며,
옥존과의 롤-인 조합은 하프코트 수비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무기다.
3. 인사이드 및 수비 밸런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골밑 피지컬 싸움을 담당하지만, 트랜지션 수비 전환이 느려 세컨드 찬스 실점이 잦다.
모비스는 옥존·로메로·해먼즈의 인사이드 조합이 리바운드 장악과 페인트존 점유를 동시에 수행하며, 세컨드 득점 루트를 풍부하게 만든다.
4. 종합 분석
이 경기는 하프코트 전개 중심의 안정형 팀(정관장)과 트랜지션 및 투맨게임 중심 템포형 팀(모비스)의 대결이다.
정관장은 강력한 ‘방패형’ 수비로 흐름을 제어하려 하지만, 해먼즈의 돌파와 옥존의 스크린 전개는 이 수비를 흔들 요소다. 모비스가 리바운드 이후 빠른 사이드라인 패스로 하프코트를 끊임없이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5. 경기 인사이트
승부는 페인트존 점유율과 세컨드 찬스 득점 비율에서 갈릴 전망이다.
정관장이 외곽에서 슛 효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단조로운 공격 루트에 갇히겠지만, 모비스는 로메로의 포스트업과 해먼즈의 돌파로 다양한 득점 루트를 전개할 것이다.
후반부 피로 누적 시, 모비스의 트랜지션 속도와 공격 밸런스가 정관장의 수비 간격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다.
6. 최종 경기 예상
전반은 정관장의 수비 집중력으로 팽팽하겠지만, 후반부에 울산모비스가 리듬을 완전히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결과: 울산모비스 승
경기 주도권: 울산모비스
핵심 포인트: 해먼즈–옥존 투맨게임, 로메로의 포스트업 완성도
예상 양상: 후반부 페인트존 장악과 세컨드 득점으로 모비스 리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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