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OR : 이스턴 루카스(2승 0.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카스는 시즌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배럴 타구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놀라운 투구를 해내고 있는데 이번 경기의 투구는 나름 기대를 해볼만 한 편이다.

ATL : 그랜트 홈즈(1패 4.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홈즈는 일단은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이고 4일 휴식후의 홈즈는 그다지 기대할 투수가 되지 못한다.

선발 : 토론토의 우위

불펜진

TOR : 베리오스의 5이닝 4실점 강판 이후 5이닝을 2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산들린이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한꺼번에 실책 2개가 터지면 투수가 버틸 재간은 없다. 그래도 타이브레이크 포함 막판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건 더이상 토론토의 약점이 불펜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부분이다.

ATL : 크리스 세일 강판 이후 3.2이닝동안 3안타 4실점으로 무너져버렸다. 피어스 존슨까지 무너져버렸으면 정말 현재 누가 던져야 할지 모르는 상황. AJ 민터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불펜 : 토론토의 우위

타격

TOR :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특히 8회초에 그레고리 소토를 공략하면서 3점을 몰아쳐 동점을 만든 장면은 토론토가 만만치 않은 팀임을 입증하는 장면이다. 홈 경기 득점력이 좋은 팀이라는건 분명한 강점이 된다.

ATL : 조 보일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결국 4안타 3득점에 그쳤다.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죽도밥도 안되는 현재 애틀랜타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토론토 원정에서 반등이 가능할까?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

타격 : 토론토의 우위

승패 분석

금년의 애틀랜타는 농담이 아니라 동네 북이라는 표현이 정말로 잘 어울린다. 투타 모두 부진하고 해결사가 나오지 않는 중. 현재의 타격이라면 이스턴 루카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꽤 높다고 봐야 할듯. 그리고 홈즈가 홈 경기의 토론토를 막아내는건 난이도가 너무 높은 일 같다.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난하게 승리하지 싶다.

예상 스코어 6:3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MIN : 조 라이언(1승 1패 2.6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0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언은 새삼스럽지만 캔자스시티의 킬러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는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편이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NYM : 클레이 홈즈(1승 1패 4.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홈즈는 스프링 캠프에서의 모습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홈런이 없는건 강점이지만 주자가 등뒤에 있을때 무조건 무너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선발 : 미네소타의 미세 우위.

불펜진

MIN : 우즈 리차드슨의 5이닝 1실점 쾌투 이후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냈다. 정말 오래간만에 불펜이 제 몫을 해낸듯. 그리핀 잭스와 요안 두란의 승리조가 제 몫을 한다면 이 팀은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

NYM : 센가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 이후 민터와 크래닉이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잠재웠다. 마무리 디아즈를 제외하면 불펜 투수들은 충실하게 제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봐야 할듯. 즉, 이 팀이 불펜전에서 밀릴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불펜 : 메츠의 우위

타격

MIN : 잘 나가던 케이시 마이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렸다. 홈에서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온다는건 분명히 좋은 요소일듯. 카를로스 코레아 휴식일에 이런 결과가 나온건 팀으로선 고민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NYM : 세베리노 상대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어슬레틱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건 정말로 힘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 홈런 없이 7점이라는게 크다. 하지만 후안 소토의 부진이 너무 길어지는것 같다.

타격 : 메츠의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시리즈의 최종전은 멋지게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불리한 경기를 잡아낸 미네소타의 경우 상당한 사기 상승을 노려볼수 있을 정도. 라이언과 홈즈의 선발 대결은 확실히 라이언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선발 홈즈는 여전히 불안한 편. 결국 불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인데 한번 감을 잡은 미네소타 불펜은 이번 경기까지는 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선발이 좋은 미네소타가 신승을 가져가지 싶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1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STL : 소니 그레이(2승 4.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다만 홈이라는 점, 그리고 유독 인터리그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HOU : 프램버 발데즈(1승 1패 2.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발데즈는 작년 시애틀 원정에서 부진했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 보인바 있다. 원정 투구가 살짝 아쉬운 투수이긴 하지만 지금의 발데즈라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게 점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휴스턴의 우위

불펜진

STL : 리버라토레의 6이닝 무실점 쾌투 이후 3이닝을 삭제해버렸다.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대단히 반가운 부분. 확실히 시리즈 최종전의 세인트루이스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HOU : 웨스네스키의 6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과정은 어쨌든 간에 결과물은 좋은 편. 그러나 불펜진이 계속 안정감 문제가 있다는 점은 발목을 잡기에 좋은 문제다. 그래도 승리조는 믿고 가야 한다.

불펜 : 아직까지는 막상막하에 가깝다.

타격

STL : 잭 윌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렸다. 주간 경기에 강한 세인트루이스의 특징이 여지없이 드러난 셈. 전체적으로 타격도 활발했고 쳐줘야 할 선수들이 홈런을 쳐준것도 다행이다. 앞으로 놀란 고만을 어떻게 쓸지는 고민해봐야 할듯.

HOU : 카일 핸드릭스를 완파하면서 아이작 파레디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안타는 단 6개. 걸어 나간 선수들을 잘 불러들인게 컸다. 2개의 병살타가 문제. 그런데 이 팀, 원정 타격이 더 좋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가 시리즈 마지막은 기분 좋게 장식해 보였다. 이번 경기는 나름 진검 승부의 느낌이 있는 편. 그렇지만 금년의 그레이는 작년의 그레이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인터리그 약점도 있는 편이다. 반면 발데즈는 다시금 에이스의 위력을 회복중이고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 더 강하다. 휴스턴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지 않겠나 싶다.

예상 스코어 5:3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