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한화 : 라이언 와이스(3승 1패 4.5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투구로 3연승을 기록중이다. 특히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왔을때 위력이 배가되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LG : 송승기(2승 1패 2.5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노히트 노런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송승기는 삼성전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해 보였다. 3월 2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는데 문제는 이번 경기가 시즌 첫 원정 경기라는데 있다.

선발 : 한화의 우위

불펜진

한화 : 폰세의 7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한승혁은 1이닝을 삭제했다. 그러나 9회초 등판한 정우주가 제구난으로 3점을 허용하면서 하마터면 경기를 날려버릴뻔 했다. 강속구 군단은 강력하지만 제구 문제가 시즌 내내 1점차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다.

LG : 임찬규의 6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명의 투수들이 KIA 타선을 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영우와 김진성이 계속 주자를 내보냈지만 어찌됐든 막아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 불펜의 안정감만큼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한화 : 오원석과 김민수 상대로 4점. 이전의 페이스를 생각한다면 이 득점은 꽤 실망스러운 결과물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꾸준히 홈에서 경기를 하는건 강점이지만 솔직히 득점력이 좋을거라는 기대는 하기 어려워 보인다.

LG : 네일 상대로 2점. 원 찬스를 살리면서 2점을 올렸다는건 그만큼 이 팀의 타선이 어찌됐든 집중력은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스틴 딘의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져간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 그리고 이전에 비해 하위 타선의 파괴력이 상당히 약해진 느낌이 있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송승기 상대로 이전에 부진하긴 했지만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엔 조금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와이스 역시 1차전 등판시의 위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정도다. 이번 경기는 결국 불펜전인데 최근 접전에서의 두 팀 불펜 운용을 본다면 1점차 승부에서 불리한건 한화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LG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키움 : 김윤하(5패 6.5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윤하는 금년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특기인 제구가 무너져버린게 부진으로 가는 큰 요소가 되는 중. 17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김윤하는 기대를 걸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투수다.

롯데 : 찰리 반즈(2승 4패 5.6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즈는 슬라이드 등판이 오히려 해가 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키움 상대로 16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롯데의 우위

불펜진

키움 : 하영민의 6이닝 1실점 호투 이후 3이닝 2실점. 문제는 승리조로 팀을 잡아주어야 할 박윤성과 주승우가 나란히 실점을 허용했다는데 있다. 홈에서 불펜이 종종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경기 역시 클러치 상황은 가급적이면 피해야 한다.

롯데 : 박진의 3.1이닝 2실점은 전적으로 송재영의 대난조 분식 회계로 만들어진것. 경기를 결정짓는 투구를 보여준 송재영은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요일 4.2이닝 11실점의 불펜으로 증명된건 이 팀에서 믿을만한 투수는 정철원과 김원중 둘 뿐이라는 점이다.

불펜 : 비교하자면 확실히 롯데의 우위

타격

키움 : 김광현을 공략하면서 오선진의 결승 만루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김광현을 다시금 공략해냈다는건 팀의 사기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지금처럼 좌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롯데 : 최승용과 박신지 상대로 전준우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토요일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건 결국 테이블 세터가 막히면 아무것도 안되는 팀의 특징이 나온거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고 안타를 많이 때려내지 못하는 레이예스는 존재 가치가 있나 싶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주말 경기에서 키움은 그야말로 대어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흐름을 이번 경기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선발에선 확실하게 롯데의 우위. 그리고 타격은 막상막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접전에서의 불펜 대결은 롯데가 우위를 잡고 있고 무엇보다 김광현과 다르게 반즈는 이미 키움의 타선을 막아본적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KIA : 김도현(2패 3.4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3일 삼성 원정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도현은 10안타를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니만큼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

NC : 로건 앨런(4패 4.11)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LG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앨런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개막전 KI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IA : 네일의 6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1점차 상황에서 전상현과 조상우, 정해영이 모두 좋은 투구를 해주었다는건 KIA로선 가장 반가운 부분일듯. 어찌됐든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NC : 신민혁의 4이닝 3실점 이후 4이닝 5실점. 올라오는 투수들마다 무너지면서 실점을 하고 말았다. 특히 전사민이 4안타로 무너진건 치명적. 벌써부터 구위가 떨어진다면 전사민은 써먹지 못한다.

불펜 : KIA의 우위

타격

KIA : 임찬규의 만만디 투구를 어찌됐든 공략하면서 최형우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임찬규에게 결정적인 2타점을 뽑아낸 최형우는 일요일 경기의 히어로라고 할수 있을듯. 김도영이 돌아온 이후 팀 전체의 타격감이 좋아진듯 하다.

NC : 레얘스에게 막혀 있다가 배찬승과 이호성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어진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아쉬운 부분. 원정에서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구장을 탄다는 점에서 이번 원정은 NC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그리고 데이비슨이 없는건 이번 원정에서 치명적이다.

타격 : KIA의 우위

승패 분석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준 KIA의 경기력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김도영의 합류는 팀 전체에 버프를 넣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즉, 앨런이 잘 막아낼때의 KIA가 아니라는것. 김도현이 직전 경기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이번엔 홈 경기고 NC는 불펜에 약점이 있는 팀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때문에 일정을 바꾼건 분명 NC에겐 불리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SSG : 미치 화이트(1승 3.4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화이트는 그냥 얼굴만 박찬호를 닮은 투수가 아니라는걸 증명해보였다. 두 번의 투구에서 보여준 위력은 분명 진짜배기. 홈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삼성 : 최원태(3승 1패 5.8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홈 경기 투구 내용은 여전히 좋지 않은 투수라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 기복을 줄이는게 관건이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SSG : 김광현의 3.1이닝 7실점 대참사 이후 5.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타자들이 전혀 따라가지 못했고 그 결과는 완패. 선발이 무너졌을때 추격조의 투구는 좋지만 접전에서 잘 할지는 미지수다.

삼성 : 레예스의 5이닝 무실점은 훌륭했다. 문제는 이어 등판한 배찬승과 이호성의 4실점. 등판 횟수 자체가 불안한 부분이긴 했으니 결국 터질게 터진셈. 이후 막판 2.2이닝을 배테랑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현재의 운용대로라면 가을에 아주 크게 터질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또는 삼성의 미세 우위

타격

SSG : 하영민 상대로 단 1점. 그나마 승부가 결정난 상태에서 박윤성과 주승우 상대로 맥브룸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추가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홈에서 득점력이 살아나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 삼성과 화력 전에서 밀리면 치명적이다.

삼성 : 홈에선 여전히 무섭다. NC의 투수진을 장거리포로 압살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렸다. 홈런 2개를 추가한 디아즈는 어느새 홈런 11개로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지금의 디아즈라면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어볼수 있을 것이다.

타격 : 삼성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SSG는 득점력 문제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최원태 상대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그러나 화이트 역시 충분히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다. 이번 경기는 후반이 변수인데 삼성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조금 아쉽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4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두산 : 최준호(1승 7.2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키움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준호는 이번 경기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작년 선발 등판시 초반에는 좋응ㄴ 투구를 해주었고 KT 상대로 나름 호투를 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 것이다.

KT : 윌리엄 쿠에바스(1승 2패 5.7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SS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쿠에바스는 이전에 비해 상당히 부진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더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두산 원정에선 나름 강점이 있는 편이다.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두산 : 최승용의 5이닝 3실점 이후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 점수차가 크게 나는 상황에서 승리조를 쓰지 않고 추격조만 돌린건 분명 잘 한 부분일듯. 투마카세는 정말로 자제해야 한다.

KT : 오원석의 6이닝 2실점 이후 등판한 김민수가 3안타 2실점으로 무너졌다. 9회초 대반격을 생각한다면 이 2실점이 너무나 큰 장벽이 되어버린 셈. 손동현과 박영현은 위력적이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험하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두산 :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오명진의 그랜드 슬램 포함 13점을 올렸다. 오래간만에 메가 베어스포가 터졌는데 이를 어디까지 끌고 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일단 현재의 타격감 자체는 좋은데 점수를 올린 투수들의 면면을 본다면 바로 불이 꺼져도 이상하지 않긴 하다.

KT : 한화의 강속구 군단에게 막혀 있다가 정우주의 제구난을 틈타 9회초에 3점을 올렸다. 그러나 김범수 상대로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게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 너무나 늦게 강속구 대응법을 찾은게 문제일지도 모른다. 이번 경기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타격 : 현재로선 두산이 미세 우위 또는 우위

승패 분석

두산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 현재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쿠에바스 상대로 대량 득점을 기대하는건 조금 어려울듯. 물론 KT 역시 현재 타격이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강속구 투수가 아닌 최준호 상대라면 충분히 올라올 여지가 있고 두산의 불펜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