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LE : 태너 바이비(2승 2패 5.1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이비는 피홈런을 최소화 한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진바 있다. 이제 홈에서 확실히 감을 잡았다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올려주는 요소일 것이다.
MIN : 크리스 패덱(3패 6.4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패덱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작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해내긴 했는데 이 호투를 재현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클리블랜드의 우위
불펜진
CLE : 개빈 윌리엄스가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한 뒤 7이닝동안 7실점. 최근 클리블랜드 불펜을 보면 승리조 외의 투수들이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 점이 좋을때의 클리블랜드와는 다른 부분일듯.
MIN : 베일리 오버의 7.2이닝 1실점 호투 이후 알카라 혼자 1.1이닝을 완벽히 막아내면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걸로 남은 시리즈 내내 불펜 풀 가동이 가능해진 상황. 이전에 비해서 원정 시작이 좋다는건 분명한 호재다.
불펜 : 아직까진 클리블랜드의 미세 우위
타격
CLE : 베일리 오버 상대로 단 1점. 그 8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대부분 산발에 그치고 말았다. 한번 가라앉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가라앉은 팀 타선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중. 놀란 존스는 정말 왜 트레이드로 영입했는지 모를 정도다.
MIN :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에게 지옥을 안기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렸다. 특히 하위타선의 대폭발이 승리로 이어졌음을 부인할수 없을듯. 14타수 8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보기 드문 결과이긴 하다. 감을 잡은 카를로스 코레아는 또다시 멀티 히트로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는듯 하다.
타격 : 현재로선 미네소타의 우위
승패 분석
현재 양 팀의 가장 큰 차이는 누가 뭐라고 해도 타격이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타격 부진은 꽤 심각한 레벨로 봐야 할 정도. 오버 상대로 고전한 클리블랜드 타선이라면 패덱 상대로도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낳기 어려울수 있는 상황. 그러나 바이비 역시 그가 에이스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불펜에서 우위를 가진 클리블랜드가 유리해 질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BAL : 카일 깁슨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온다. 작년 8승 8패 4.24의 성적을 남긴 깁슨은 세인트루이스에서 169.2이닝을 소화하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은 유지해준바 있다. 2년만의 볼티모어 복귀이긴 한데 15승을 거둘때의 투구와 비교하면 안된다. 깁슨이 3월 22일에야 계약을 맺은건 다 이유가 있다.
NYY : 카를로스 로돈(3승 3패 3.5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최근 2번의 원정 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야간 경기에 강하기도 하고 볼티모어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도 분명히 강점이 될수 있다.
선발 : 양키스의 우위
불펜진
BAL : 스가노의 5이닝 무실점 이후 4이닝동안 3실점. 그레고리 소토가 1.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는건 이 팀에서 믿을만한 좌완 투수가 사라져간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펠릭스 바티스타가 제대로 마무리를 해줘서 다행일 것이다.
NYY : 윌 워렌의 3.1이닝 4실점 참사 이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혼자서 3.2이닝을 책임져준 라이언 야브로는 그를 영입한 이유를 확실한 역할로 보답하는 중. 마무리에서 짤린 데빈 윌리엄스의 퍼펙트 투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불펜 : 현재로선 막상막하
타격
BAL : 윌 워렌 상대로 라이언 오헌의 3점 폼런 포함 4점. 그러나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홈런 의존도가 너무 높다. 이 팀의 우완 상대 성적이 좋은건 순전히 우완 투수 상대로 홈런이 잘 터져서다.
NYY : 스가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 그러나 캠든 야드 원정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어진다는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닐듯. 지금보다 벨린저와 치솜이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줘야 한다.
타격 : 우완일 경우 볼티모어 우위, 좌완일 경우 양키스의 우위
승패 분석
지금의 볼티모어는 그야말로 홈런에 죽고 사는 홈생홈사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우완 투수 한정. 좌완 상대의 볼티모어는 매우 좋은 선풍기 맛집일 뿐이고 로돈은 이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는 투수다. 드디어 깁슨이 메이저리고 올라오긴 했지만 세인트루이스가 그를 잡지 않은건 다 이유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완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PIT : 앤드류 히니(2승 1패 1.7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니는 최근 2경기에서 13.1이닝 6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적 이후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은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장타 허용률이 높다는 문제를 극복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CHC : 이마가나 쇼타(2승 1패 3.1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마나가는 작년에 비해 투구 내용은 좋다고 말할수 없는 상황이긴 하다. 그러나 금년의 경우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IT : 팔터의 4.1이닝 7실점 대참사 이후 3.2이닝동안 2실점. 또다시 1.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카일 니콜라스는 그가 정말 메이저리그급 투수가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홈에서 승리조를 기대하는건 나쁘지 않을 것이다.
CHC : 타이욘의 7이닝 1실점 이후 2이닝은 완벽했다. 그러나 타이 브레이크에서 올라온 메리웨더가 볼넷쇼로 2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날아가버렸다. 요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가끔 지불하는 세금으로 생각하는게 나을 것이다.
불펜 : 컵스의 우위
타격
PIT : 1회초 글래스나우 상대로 솔로 홈런 2개가 터질때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이후 8이닝동안 완벽한 무득점. 원정에서 바닥으로 굴러떨어진 타격감을 홈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태가 되어버렸다. 하긴 병살타가 3개면 힘들다.
CHC : 놀라의 쾌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쳤고 타이 브레이크에서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자랑하는 상위 타선이 19타수 무안타로 묶여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셈. PCA 혼자서 경기를 뒤집기엔 파워가 부족했다.
타격 : 그래도 컵스의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의 선발은 충분히 신뢰해도 좋은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불펜을 고려한다면 조금 더 이마나가쪽의 멘탈 우위가 있는 셈. 게다가 컵스는 현재 좌타자 공략이 가장 뛰어난 팀인 반면 피츠버그는 그렇지 않고 히니는 역시 야간 경기의 장타 허용이 아쉽다. 상성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