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임동혁의 입대, 오은열의 이적 등 비시즌 전력 이탈이 있었음에도 코보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새외인 요스바니의 파워가 상당하고 정한용, 이준, 곽승석 등 날개공격수들의 경쟁력도 상당히 좋다. 또한 조재영, 김민재, 김규민 미들블로커진들의 경쟁력도 상당하고 한선수 세터의 노련함도 상당한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코보컵에서 좋은 흐름을 선보였고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자원들도 많은 만큼 이번시즌도 기대가 크다.
⏺️OK저축은행 : 레오의 이적으로 인해 큰 공백이 생겼지만 이번 코보컵에서 루코니가 나름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볼만 하다. 코보컵에서 아시아쿼터 장빙롱이 결장했지만 정규시즌 부터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니 루코니, 신호진, 장빙롱의 삼각편대의 힘은 기대해봐도 좋다. 다만 이민규 세터의 부상공백을 박태성, 강정민, 정진혁이 제대로 메워낼진 의문이 있다는 점은 불안한 요소이다.
✅결론 : OK의 루코니가 완벽한 모습은 아니였지만 장점은 어느정도 선보였고 정규시즌부터 선보일 장빙롱의 경기력도 기대가 된다. 여기에 지난시즌 활약을 펼쳐준 신호진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OK는 지난 코보컵에서 세터리스크를 지워내지 못했었다. 아직 이민규 세터의 부상공백이 있는 만큼 강정민, 박태성 등이 그 자리를 메워주지는 못할 전망, 즉 이번경기 OK의 화력 기대치는 높지 않아 보인다.
반면 항공은 지난 코보컵에서 요스바니, 이준, 곽승석, 정한용의 화력경쟁력을 문제없이 선보였다. 한선수, 유광우 세터의 노련한 경기운영능력 덕분에 삼각편대 뿐만 아니라 조재영, 김규민, 김민재 중앙에서의 공격력도 상당히 좋았었다.
또한 정지석이 리베로로 나설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코보컵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리시브를 선보였다는 점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 항공이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승
✅항공 핸디 승
✅언더
⏺️현대건설 : 모마, 위파위와 재계약하면서 지난시즌 우승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현대건설, 코보컵 초반에는 이렇다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모마, 정지윤, 위파위 삼각편대는 안정감을 찾아갔고 양효진, 이다현 두 미들블로커는 리그 최강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김다인 세터가 중심을 아주 잘 잡아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이다. 지난시즌 전력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약점은 쉽게 노출되겠지만 객관적인 경쟁력이 좋은 만큼 이번시즌도 준수한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흥국생명 : 2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흥국생명,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이 어느덧 3시즌째 팀을 맡고 있고 지난 코보컵에서 투트쿠와 김연경 쌍포의 경쟁력도 확인했다. 또한 신연경 영입으로 리시브를 강화시켰고 이고은 세터 영입으로 공격도 한층 다채로워졌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이다. 여기에 197CM 장신 루이레이와 김수지가 중앙에서 버텨주고 있기도 한 만큼 이번시즌도 준수한 성적이 예상된다.
✅결론 : 현대건설은 지난시즌 우승전력을 그대로 이어간다. 모마, 위파위, 정지윤 삼각편대의 힘이 좋고 양효진, 이다현의 중앙, 김다인 세터의 경기운영능력 등 거의 모든 포지션의 경쟁력이 상당히 좋다.
다만 오늘 승리는 흥국생명이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흥국은 투트쿠, 김연경 두 쌍포의 경쟁력을 지난 코보컵에서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정윤주, 김미연도 충분히 제몫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과 이번시즌 새로 합류한 이고은 세터 효과도 지난 코보컵에서 확인했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좀더 활발한 공격을 펼칠 쪽은 흥국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신연경 리베로 영입으로 불안했던 리시브를 강화시키기도 했으니 오늘 경기는 흥국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건 패
✅현건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