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롯데 : 이민석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8경기에 등판해 2패 7.26의 성적을 남긴 이민석은 토미 존 수술 이후 1년차의 문제를 심하게 겪은 바 있다. 금년 퓨처스에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인데 2일 2이닝을 던지고 올라온다는 거 자체가 긴 이닝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SSG : 미치 화이트(1승 2.9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화이트는 투구수가 많긴 하지만 위력은 확실한 투수임을 증명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투구수 조절만 잘한다면 충분히 QS+까지도 노려볼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해 보인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롯데 : 반즈는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1점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정철원이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분식과 블론을 모두 터트리고 말았다. 구승민, 정철원, 정현수가 계속 무너진다는건 완벽한 적색 신호다.

SSG : 박종훈의 4이닝 7실점 이후 4이닝동안 5실점.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시후가 2실점으로 흔들린건 아픈 부분이다. 최현석에게 기대를 할수 없는건 매한가지. 그러나 이런 경기에 김건우를 등판시켰어야 했나 싶다.

불펜 : 좋지 않은걸로 막상막하

타격

롯데 : 김녹원과 김시훈 상대로 1이닝 6득점. 그때까지만 해도 좋았지만 문제는 그 앞으로도, 그 뒤로도 득점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7회말 1점차 1사 1,2루에서 터진 유강남의 병살타가 경기를 끝내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 불이 한 번 꺼지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SSG : 코엔 윈과 성동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최정은 돌아오자마자 홈런 2발이지만 팀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맥브룸의 홈런은 나름 다행이라면 다행. 그러나 팀 전체의 정확도 레벨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롯데의 타선은 집중력을 딱 1이닝만 발휘하고 말았다. 상대가 화이트임을 고려한다면 결국 후반 승부가 될듯. 그러나 SSG도 승리조는 위력적인 팀이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이민석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2일에 투구를 하고 온 투수를 선발로 내놓기엔 롯데의 불펜이 좋다고 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KT : 조이현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6.30의 결과를 남긴 조이현은 선발로 등판했을때는 2이닝 1실점 꼴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홈 구장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NC : 로건 앨런(5패 4.7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KIA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여전히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4월 9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는데 낮 경기라면 앨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KT : 쿠에바스의 6이닝 4실점 이후 3이닝 2안타 무실점. 역전을 하자마자 승리조를 가동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일단 승리조의 휴식은 충분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까지는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NC : 김녹원의 3이닝 4실점 이후 김시훈의 2.1이닝 2실점. 그러나 그 이후 3.2이닝을 4명의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기틀을 닦았다. 역전 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배재환이 언성 히어로. 그리고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일 것이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KT : 김선기 상대로 단 1점. 그러나 이후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기어코 5점을 만들었다. 홈 경기의 타격감은 아쉬움이 있는 편. 7회말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린 안현민은 현재 KT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 :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특히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낸 김형준은 최근 무서울 정도의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좌완에게 강한 팀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는 중. 즉, 우완이 적게 나오길 바래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NC는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의 타격을 보여준바 있다. 조이현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관건은 역시 KT 타선이 얼마나 앨런을 공략하느냐지만 앨런은 낮 경기 강점이 있고 최근의 KT는 홈 경기 좌완 상대시 그다지 결과물이 좋지 않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한화 : 라이언 와이스(4승 1패 4.35) 카드로 7연승에 도전한다. 29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삼성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고 낮 경기 변수도 있지만 지금의 와이스는 그때와는 조금 다를 것이다.

삼성 : 최원태(3승 1패 4.9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SSG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원태는 투구의 기복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 중. 이번 시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다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해가 뜰때와 졌을때의 최원태는 다른 투수다.

선발 : 한화의 우위

불펜진

한화 : 폰세의 7이닝 1실점 호투 이후 2이닝을 한승혁과 김서현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우천 취소 덕분에 불펜의 에너지는 필요할때 충전이 되는 중. 이번 경기도 호조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삼성 : 1이닝 4실점. 정민성 선발 카드는 대 실패. 그리고 분위기도 넘어갔고 이후 8이닝동안 7실점으로 올라온 투수들이 모두 실점을 하고 말았다. 특히 배찬승이 김재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끝난 느낌. 최근 승리조도 좋지 않고 믿을 투수가 줄어간다.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한화 : 네일 상대로 1점. 그리고 조상우를 흔들면서 2점. 최근의 한화는 정말 필요할때 필요한 점수가 나오고 있다. 다득점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집중타 또는 결정적 홈런이 나오는건 이 팀의 기세를 말해주는 부분일 것이다.

삼성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최준호와 김택연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 역시 홈 경기에선 홈런으로 승부한다는 특징이 이어지는 중이다. 또 홈런을 터트린 디아즈는 그야말로 MVP 모드. 그런데 이젠 원정이다.

타격 : 한화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한화는 그야말로 질것 같지 않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투수력으로 그야말로 때려잡고 있는 중. 와이스 최대의 약점이 낮 경기이긴 하지만 홈 경기의 버프도 있고 최원태야말로 정말 낮 경기에 약한 투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불펜에 있어서 삼성은 우위를 점유하기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14:00 KBO 키움 vs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