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한화 : 류현진(3승 1패 3.0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류현진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5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게 문제인데 홈 등판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삼성 : 원태인(3승 2.25)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0일 SSG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원태인은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4월 4일 한화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낮 경기라는 점이 미묘하게 걸린다.
선발 : 한화의 미세 우위
불펜진
한화 : 와이스는 7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확실히 막아냈다. 이후 박상원과 김서현은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깔끔한 마무리에 성공. 이번 경기에서 김서현이 나올수 없는데 비 또는 한승혁이 마무리로 나와야 할 것이다.
삼성 : 최원태는 6.1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백정현이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흐름이 끊겨버렸다. 이호성이 제 역할을 해준건 다행스러울듯. 전날 경기는 역시 야수진이 문제였다.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한화 : 최원태와 백정현 상대로 문현빈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3점. 비록 많은 점수를 올리진 못하고 있지만 계속 승리에 필요한 득점은 해주고 있다. 잠잠했던 채은성이 8회말 적시타를 날려준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이다.
삼성 : 와이스 상대로 터진 이성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홈을 벗어나면 떨어지는 타격감은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을 정도. 이 문제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높다. 김지찬의 공백은 너무나도 크다.
타격 : 한화의 우위
승패 분석
공동 1위. 드디어 탑화가 되었다 지금의 한화는 타격은 아쉽지만 충분히 투수진으로 상대를 말려죽이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중. 낮 경기라는 점은 류현진과 원태인 모두에게 조금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이지만 류현진은 홈 경기고 원태인은 원정 경기다. 그리고 이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키움 : 조영건(2패 6.7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조영건은 역시 선발 투수로서의 능력은 많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바 있다. 현재의 조영건에게 선발로서 기대하는건 3이닝이라도 버텨달라는 정도일 것이다.
KIA : 김도현(1승 2패 2.8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NC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도현은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아쉬움을 노출한바 있다. 키움 상대로 3월 27일 홈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해냈는데 지금의 김도현이라면 QS급의 투구는 충분히 해낼 것이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키움 : 김윤하의 3이닝 6실점 참사 이후 6이닝동안 7실점. 특히 윤석원이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져버린게 상당히 컸다. 손힘찬과 이준우의 투구는 1군 경험이라는 선에서 의미를 둬야 할듯. 그 이상은 위험하다.
KIA : 양현종의 6이닝 1실점 호투 이후 3이닝을 김건국과 윤중현이 잘 막아냈다. 대승 덕분에 지친 승리조가 휴식을 취할수 있었던건 다행인 부분. 그리고 김건국도 자신감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불펜 : KIA의 우위
타격
키움 : 양현종 상대로 단 1점. 좌완에게 약한 문제가 시작부터 크게 터져버렸다. 해줘야 할 카디네스와 푸이그가 모두 부진하니 답이 없는 상황. 그나마 송성문이 3안타로 제 몫을 해냈을 뿐이다.
KIA :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최형우의 3점 홈런 포함 무려 13점을 올렸다. 특히 새로운 선수들이 열심히 걸어나가준게 팀 타선에 불을 붙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어중간한 속도의 투수로는 이 팀의 타선을 막지 못한다.
타격 : KIA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KIA의 타선은 시작부터 폭발했고 끝까지 폭발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현재의 KIA 타선은 어중간한 속도에 대한 감각은 대단히 좋은 편. 그리고 조영건을 위시한 키움의 투수진은 거기에 딱 맞는다. 결국 김도현 공략이 관건인데 현재의 키움 타선이 김도현을 쉽게 공략하리라 보긴 어렵다. 힘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KT :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승 1패 1.38)를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30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헤이수스는 부상 강판 이후 복귀전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다. 4월 9일 NC 상대로 3이닝 1실점 투구를 했었는데 아직까지는 100%가 아닌 걸로 판단이 되는 수준이다.
NC : 라일리 톰슨(4승 2패 3.96)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KIA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일리는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4월 10일 KT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T : 조이현은 5이닝 2실점으로 의외로 제 역할을 다해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주권이 무너지면서 불펜이 순식간에 4실점을 해버렸고 그대로 경기는 끝나버렸다. 현재 KT 불펜의 고민이라면 승리조로 가는 중간 허리가 너무 약하다는 점이다.
NC : 로건은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해냈다. 멀티 이닝을 소화하러 올라온 이준혁이 홈런을 허용하몃너 김진호가 부랴부랴 나온게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 그래도 어찌됐든 최근 2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다.
불펜 : 아직까지는 KT의 우위
타격
KT : 또다시 로건 앨런의 투구에 막히면서 8회까지 완봉. 그러나 9회말 대타로 들어온 강백호의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이 홈런으로 강백호가 살아나길 바래야 할듯. 안현민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판을 잘 깔아야 한다.
NC : 조이현과 KT의 불펜 상대로 6점. 사직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타격감은 원정에서 계속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데이비슨이 4번에 버티고 있으면 무게감이 다르다. 천재환과 한석현이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준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
타격 : NC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러니저러니 해도 최근 KT의 타격은 기복이 있다. 반면 NC는 타격감이 좋은 편. 특히 NC는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관건은 역시 최근 무서운 라일리의 투구가 관건. 그러나 라일리는 낮과 밤의 차이가 엄청난 투수고 낮 경기의 라일리는 그냥 평범한 투수 1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런 라일리는 충분히 KT 타선이 공략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KT 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롯데 : 박세웅(6승 1패 2.95)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4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년 홈 경기 투구는 상당히 좋지만 문제는 금년 낮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SSG : 문승원(2승 1패 2.97)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문승원은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 3월 25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의 쾌투를 해냈는데 낮 경기에서 피홈런이 많다는 점은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롯데 : 이민석의 5이닝 6실점 참사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혼자서 3이닝을 책임져준 김강현은 지친 불펜에게 나름 휴식을 준 편. 정우준의 1이닝 무실점도 나름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SSG : 화이트는 8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완벽투를 해냈다. 이후 이로운이 1이닝을 삭제했고 덕분에 불펜 소모는 단 1명뿐. 승리조를 아꼈다는건 상당히 중요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롯데 : 화이트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1득점으로 끝. 레이예스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완봉패가 확정이었다. 집중력 문제가 계속 나온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듯.
SSG : 이민석과 김강현을 공략하면서 최정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했다.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린 최정은 복귀 이후 미친듯한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 모 아니면 도라고는 하지만 그 모가 장난이 아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력 차이는 상당히 컸다. 최근 롯데는 타선의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낮 경기에서 문승원 상대로 홈런 승부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박세웅 역시 금년 첫 낮 경기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 변수가 있다. 이번 경기는 불펜전의 가능성이 꽤 높은데 최근 롯데의 불펜은 접전에서 흔들리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두산 : 최원준(3패 3.9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최원준은 잘 던질때와 못 던질때의 차이가 큰 편이다. 4월 11일 LG 상대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과시했는데 문제는 낮 경기에 매우 약하고 2경기 연속 호투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LG : 요니 치리노스(4승 1패 1.67)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0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치리노스는 첫 패배의 충격에서 대단히 빠르게 벗어난바 있다. 두산 상대로 4월 12일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타입인지라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두산 : 콜 어빈은 6이닝 1실점으로 충실히 제 몫을 해냈다. 이후 박치국이 실점을 하긴 했지만 최지강과 김택연이 무실점 투구를 하면서 경기를 지켜냈다. 최근의 투수 운용은 투마카세라고 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
LG : 송승기의 6이닝 4실점 투구는 조금 아쉬웠다. 차라리 한 타이밍 더 일찍 내렸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 이후 3명의 투수가 2이닝동안 1실점을 했는데 8회의 실점은 추격 의지를 꺾었다는 점에서 역시나 아쉬움이 남는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두산 : 송승기를 공략하면서 정수빈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일단 정수빈이 3안타로 대활약하면서 팀을 살려냈다는 점이 이 팀의 승리 공식을 말해주는듯. 10안타가 말하듯 피로도는 없어 보인다. 이것이 라이벌전 버프일지도 모른다.
LG : 콜 어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쳤다. 7안타 5사사구로 2점이라는건 그만큼 득점권 타격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 오스틴은 전날 경기 한정으론 역적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오스틴이 한번만 제 역할을 해줬더라도 결과가 달랐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LG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최원준이 2경기 연속 호투를 한건 이번 시즌 보기 어렵고 낮 경기 약점도 있다. 반면 치리노스는 다시금 살아나고 있고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급 투구를 해주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