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전 3-3 무승부는 뮌헨의 수비 불안을 드러낸 동시에, 공격 전개의 다양성과 폭발력을 재확인한 경기였다. 전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네(FW), 올리세(FW), 키미히(MF)의 빠른 템포와 측면 활용으로 후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2-3-1 포메이션에서 좌우 날개 중심의 압박, 중거리포 시도, 전방 연계가 핵심이며, 키미히의 탈압박과 전진 패스가 중심축이다. 다만 김민재(DF), 무시알라(MF), 데이비스(DF) 등 주축 결장으로 수비와 창의성 양면에서 약점이 생겼다. 특히 에릭 다이어(DF)는 후반 집중력 저하와 공중볼 약점이 반복되고 있어 불안 요소다.
결장 정보 : 김민재(DF), 무시알라(MF), 데이비스(DF), 다이어(DF), 부흐만(DF)
● 묀헨글라트바흐
최근 5경기에서 17실점.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지만, 매경기 득점에는 성공하고 있다. 클라인디엔스트(FW), 하크(FW), 호노라(FW)가 각기 다른 스타일로 공격을 시도하며 위협을 만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의 전환 속도와 집중력이 떨어진다. 스칼리(DF), 울리히(DF)의 잦은 오버래핑은 상대 측면에게 공간을 허용하고 있고, 중원은 볼 연결보다는 활동량에 의존해 대응력이 떨어진다. 골키퍼 오믈린(GK), 백업 니콜라스(GK) 모두 결장하면서 3옵션 수문장이 나서는 점도 큰 리스크다.
결장 정보 : 오믈린(GK), 니콜라스(GK), 플레아(FW), 은구무(FW), 보르헤스(FW)
● 결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적인 전력과 전술적 완성도, 선수단 뎁스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비 집중력 저하와 결장 이슈로 인해 무실점 가능성은 낮으며, 묀헨글라트바흐가 한 골을 터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 팀 모두 수비 약점이 명확하지만, 전방에서의 결정력은 뮌헨이 훨씬 앞선다. 언더(3.5) 기준은 다소 보수적일 수 있으나, 양 팀 수비 구멍을 감안하면 3-1 정도의 스코어 흐름이 유력해 보인다.
● 베팅 제안
일반: 바이에른 뮌헨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3.5): 언더
● 본머스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로 상승세를 탄 본머스는 아스널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컨퍼런스 리그 진출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4-2-3-1 전형으로 에바닐손(FW)이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책임지고, 세메뇨(FW)-클루이베르트(MF)-타버니어(MF)의 2선 침투와 공간 활용이 공격의 핵심이다. 쿡(MF)-아담스(MF)의 더블 볼란치는 중원 안정과 전진 패스를 병행하지만, 볼 점유 측면에서는 다소 수동적인 운영을 보인다. 후이센(DF)의 세트피스 제공권은 팀의 숨겨진 득점 루트다.
결장 정보 : 우아타라(FW), 시니스테라(FW), 크리스티(MF), 우날(FW)
● 아스톤 빌라
최근 5경기 3승 2패로 흐름은 나쁘지 않다. 풀럼전에서 1-0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고, 리그에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4-2-3-1 기반이나 중원 구성에 따라 4-3-3 전환도 유연하게 진행된다. 맥긴(MF), 램지(MF), 로저스(MF)의 전방 압박과 유기적인 2선 침투 전개가 돋보이고, 왓킨스(FW)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도움을 기록하며 도우미 역할을 확실히 수행 중이다. 다만, 풀백 수비 시 전환 타이밍에서 공간 노출이 반복되고 있어 측면 수비는 여전히 약점이다.
결장 정보 : 래시포드(FW)
● 결론
중원 전개와 조직력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우세하지만, 본머스는 최근 홈 경기에서 꾸준히 득점하며 세트피스와 후반 집중력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빌라는 압박 시 수비 라인 조율이 불안정하고, 원정 경기에서 리스크 노출 빈도가 높은 편이다. 양 팀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위협적이며,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는 전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90분 내내 일진일퇴 흐름 속에서 결과적으로 승점 1점씩을 나눌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아스톤 빌라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