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BOS : 헌터 도빈스(2승 1패 3.6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도빈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차례대로라면 이번은 부진해야 할 타이밍이긴 한데 낮 경기 방어율이 6.35라는게 상당히 걸린다.

BAL : 잭 애플린(3승 2패 5.0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10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플린은 홈에서 강한 강점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일단 이번 시즌 원정 투구는 나름 안정적이지만 흔들리면 낮 경기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BOS : 브라이언 베이오는 4이닝 2실점으로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타자들이 워낙 벌어놓은게 많아서 큰 문제로 번지지 않은 편. 덕분에 승리조도 휴식을 취했다.

BAL : 케이드 포비치는 5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2이닝동안 10실점 참사를 낼거라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듯. 8회말 등판해 8실점을 허용한 야수 리베라의 투구는 그냥 생각하기도 싫다.

불펜 : 보스턴의 우위

타격

BOS : 케이드 포비치 상대로는 단 1점, 그러나 볼티모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9점을 올렸다. 홈런 2발 포함 4안타 8타점을 올린 라파엘 디바스는 올놈올을 시전하고 있는 중. 그러나 전날 8회말은 야수를 상대로 8점을 올렸다는게 불안 요소일 것이다.

BAL : 베이오와 보스턴의 불펜 상대로 5점. 우완 투수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할수 있는 편. 그러나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경기력 문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일듯. 일단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는데 만족해야 한다.

타격 : 보스턴의 우위

승패 분석

보스턴의 화력에 물이 올랐다. 물론 막판은 야수 상대로 올린 득점이라고는 하지만 그 전에 볼티모어의 불펜을 공략해낸건 무시할수 없는 포인트다. 도빈스와 애플린의 투구는 나름대로 막상막하. 그러나 그 외의 부분은 보스턴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후반에 힘을 더 낼수 있을 것이다. 힘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MIN : 제비 매튜스(1패 12.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밀워키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매튜스는 시즌 첫 등판이 말 그대로 엉망이었다. 작년 홈 경기 방어율이 무려 9.92라는 사실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일 것이다.

KC : 마이클 와카(3승 4패 2.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와카는 8안타를 허용하고도 1실점이라는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기본적으로 원정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편이지만 낮 경기에서 2패 3.55라는게 살짝 걸린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MIN : 파블로 로페즈는 5.2이닝 1실점으로 에이스의 몫을 확실히 해줬다.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건 승리조의 안정감을 보여주는 요소. 게다가 마무리를 아낀게 엄청나게 크다.

KC : 노아 카메론은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보였다. 직후 등판한 슈라이버의 1.1이닝 무실점은 보너스. 그러나 루카스 에르첵이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건 타격이 좀 크다.

불펜 : 미네소타의 우위

타격

MIN : 카메론과 에르첵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 9회말 터진 타이 프랑스의 끝내기 2점 홈런은 미네소타 팬들에겐 감동이었다. 일단 코레아가 복귀하면서 홈런을 때려냈다는건 상당히 크다.

KC : 1회초 카반 비지오의 2루타로 올린 1점이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 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미네소타의 불펜 상대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게 포인트.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카반 비지오가 지명타자 겸 5번으로 나와야 한다면 진짜 심각한거다.

타격 : 미네소타의 우위

승패 분석

투수전의 마무리는 결국 미네소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최근의 기세를 확실히 느낄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 그러나 매튜스는 솔직히 선발로선 기대를 걸기 어려운 편인 반면 와카는 최근 안정감 하나는 확실하다. 그리고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접전이라면 모를까 승리조의 호투는 기대해도 좋은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1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STL : 매튜 리버라토레(3승 3패 2.9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리버라토레는 5월 한달간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53이라는 좋은 결과를 남기고 있는 중이다. 특회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안정적이고 낮 경기 방어율이 2.08이라는 점 역시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다.

AZ : 메릴 켈리(5승 2패 3.2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홈 경기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낮 경기 방어율이 1.89로 극도로 좋은 편이고 최근 원정에서 4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건 특기할만한 부분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TL : 마이콜라스는 6이닝 1실점으로 드디어 홈에서의 부진을 극복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막아낸 뒤 마무리 헬슬리가 2점 홈런을 허용한건 조금 아쉬운 부분. 확실히 공은 빠른데 빠르기만 하다.

AZ : 잭 갤런은 5.2이닝 4실점. 문제는 딱 한번의 위기에서 딱 한번 흔들렸는데 그게 4실점이었다는 것이다. 이후 2.1이닝을 불펜이 완벽하게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승리조를 쓰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TL : 잭 갤런 상대로 말 그대로 원 찬스에서 4점을 올렸다. 3타점 3루타를 터트린 놀란 아레나도는 전날 경기의 히어로 그 자체. 그러나 갤런 강판 이후에도 안타가 1개에 불과했다는건 반성해야 한다.

AZ : 마이콜라스와 헬슬리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솔로 홈런을 터트린 키텔 마르테는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중. 그러나 코빈 캐롤의 부진이 길어지는게 팀 득점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리버라토레와 켈리 모두 쾌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이번 경기 역시 1차전과 같이 투수전 양상을 띨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접전 상황에서 조금 더 잘 버티는건 세인트루이스쪽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세인트루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