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KIA : 아담 올러(5승 2패 2.9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KT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올러는 수비진의 난조가 그의 투구를 흔들어 버렸다. 5월 들어서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3월 2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보여준 6이닝 4실점 투구 그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키움 : 하영민(4승 6패 5.1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하영민은 4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그게 적시타가 되어버린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투구 내용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작년 KIA 원정의 부진이 조금 걸린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KIA : 윤영철은 5이닝 2실점으로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를 해줬고 이준영과 전상현도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조상우가 9회말 시작과 함께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패배.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키움 : 김선기는 4.1이닝 1실점으로 최근의 선발 등판 중 가장 좋은 결과물을 냈다.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1실점으로 오래간만에 잘 버텨주었지만 정작 타자들이 침묵해버렸다. 엇박자 하나는 아주 끝내준다.

불펜 : KIA의 우위

타격

KIA : 원태인과 백정현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 그러나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릴수 있는 찬스가 자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박진만 감독의 말대로 최형우와 김도영만 막으면 된다.

키움 : 소형준과 KT의 승리조 상대로 8안타 무득점. 소형준 상대로 나름 찬스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홈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타선에게 기대를 거는건 조금 힘들 것이다.

타격 : KIA의 우위

승패 분석

박진만 감독의 말마따나 현재의 KIA는 김도영과 최형우만 막으면 되는 팀이다. 그러나 이 팀은 홈에서만큼은 이야기가 달라지는 편이고 하영민이 막아내기엔 조금 어려울 듯. 반면 올러는 최근 홈 야간 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해주고 있는 중이다. 불펜 변수가 있지만 어차피 키움도 비슷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KT : 고영표(3승 4패 3.2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역시 천적 관계는 확실히 하고 있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두산 : 최승용(3승 1패 4.3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한화 원정에서 2이닝 2실점 투구 이후 손톱이 깨지면서 강판을 당했던 최승용은 약 2주일여만의 복귀전이다. 3월 26일 KT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중요한건 손톱이 정상이느냐다.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KT : 소형준은 7이닝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후 원상현과 박영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완봉으로 경기를 마무리. 일단 선발이 잘 버텨주면 승리조는 기대해도 좋다.

두산 : 잭 로그는 6이닝 3실점으로 이전에 비해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남은 3이닝을 승리조가 확실하게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확실히 지켜내는데 성공.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불펜 : KT의 미세 우위

타격

KT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김선기와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다. 안타의 갯수는 5개. 일단 5개의 볼넷을 잘 활용한게 크기는 했는데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시리즈 최종전에서 페이스가 떨어져버린건 그다지 좋은 흐름은 아니다.

두산 : 최성영과 NC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 특히 리드를 당하고 있던 경기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홈과 원정의 차이가 조금 있다는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고영표는 상성을 많이 타는 투수다. 두산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는 편. 그렇지만 현재 최승용이 정상이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라는게 현실이다. 최근 KT의 타격은 시리즈 초반이 가장 위력적인 편이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KT가 가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삼성 : 아리엘 후라도(4승 4패 2.3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그땐 낮이었고 이번엔 야간 경기라는게 다르다.

롯데 : 알렉 감보아가 드디어 선을 보인다. 금년 AAA 8경기에 등판해 2패 4.19의 성적을 남긴 감보아는 삼진과 볼넷이 모두 많은 강속구형 좌완 투수. 말 그대로 구속 하나 믿고 데려온 타입인데 역시 제구가 관건이다.

선발 : 삼성의 우위

불펜진

삼성 : 원태인은 6이닝 1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백정현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는 저 멀리. 배찬승과 이호성 듀오가 마지막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준게 컸다.

롯데 : 한현희는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그러나 조기 가동 시킨 불펜이 김상수의 실점으로 분위기를 다시 빼앗긴게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불펜을 아끼지 않고 써댔지만 결국 10회말에 김강현과 박시영이 볼넷쇼로 경기를 끝장내버린건 한계점이 보이는 부분. 롯데는 두산이 아니다.

불펜 :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삼성 : 윤영철과 조상우 상대로 디아즈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팀 전체의 타격감이 오락가락 한다는 점은 불안 요소. 주말 시리즈를 고려한다면 롯데 상대로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아지길 바라긴 무리가 있을 것이다.

롯데 : 문동주 상대로 원 찬스를 살리면서 6점. 이후 한화의 불펜에 막혀 있다가 한승혁 상대로 9회초 2사에서 전준우가 동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7점째를 올렸다. 그러나 불펜이 버티지 못하고 패배한건 후유증이 있을듯.

타격 :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 롯데의 타격은 아마도 10개 구단중 집중력이 가장 좋다고도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야간 경기의 후라도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쾌투를 할수 있는 투수. 물론 삼성 최대의 약점은 불펜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되긴 하는데 감보아는 선발보다는 불펜 타입의 투수였고 패스트볼의 제구가 너무 엉망이라는 변수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삼성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SSG : 드류 앤더슨(4승 2패 2.08)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15일 NC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NC : 신민혁(2승 3패 4.7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1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구준히 QS급 투구를 하는 중이다. 15일 SSG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를 먼저 극복해야 한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SSG : 전영준은 4.1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텨주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한두솔과 최현석이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LG로 넘어가버렸다. 승리조 외의 투수들을 신뢰하는건 참으로 어렵다.

NC : 최성영은 2이닝 2실점으로 조기 KO. 특히 5개의 볼넷을 내준게 컸다. 이후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무리하게 굴린 여파가 나오고 있는 중. 일단 하루의 휴식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SSG의 미세 우위

타격

SSG : 송승기 상대로 무득점. 그나마 9회말 김종운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리면서 영패는 면했다. 신범수의 홈런은 나름 의미는 있을듯. 그러나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극과 극을 달리는건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NC : 잭 로그를 흔들면서 3점. 그러나 그 중후반에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그대로 역전의 빌미로 이어지고 말았다. 타격의 기복은 분명히 심한 편. 일단 우완 상대 타격은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편. 특히 불펜의 허리가 약한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앤더슨은 야간 경기에 엄청난 강점이 있는 투수고 이미 신민혁과의 맞대결에서 호투를 한 경험도 있다. 반면 신민혁은 여전히 원정이 문제. NC의 우완 징크스도 그대로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LG : 임찬규(7승 1패 2.5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롯데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는 확실히 홈에 비해 원정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한화 상대로 3월 26일 홈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부진의 늪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한화 : 황준서(2.7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21일 NC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한 황준서는 작년에 비해 구속은 올랐지만 제구는 아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LG 상대로 내세울수 있는 무기는 어쩌면 좌완이라는것 하나 뿐일지도 모른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송승기는 6.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훌륭하게 버텨냈다. 이후 김영우와 백승현은 무실점. 그러나 김종운의 3실점은 향후 운용에 고민을 안겨줄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승리조의 2일 휴식은 꽤 커보인다.

한화 : 문동주는 4회까지 완벽. 그러나 5회에 6실점하면서 조기 강판되었다. 이후 불펜이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결국 끝내기까지 버티는데 성공. 그러나 한승혁이 9회초 2사에서 전준우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건 상당히 아쉽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LG : 전영준 상대로는 단 1점. 그러나 이후 SSG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렸다. 후반에 쳐줘야 할 타자들이 쳐주었다는 점은 다시금 좋을때의 LG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홈에서 이 점은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한화 : 한현희와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 문제는 한현희 상대로 1,2회에 6점을 올린 뒤 이후 불펜 공략이 쉽지 않았다는데 있다. 다시금 좋지 않을 시기의 타격 페이스로 가고 있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타격 : LG의 우위

승패 분석

LG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홈에서 황준서는 분명히 공략할수 있을듯. 관건은 역시 한화의 타선인데 최근 한화의 타격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고 임찬규는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다. 불펜을 가동시키기 전에 승부가 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