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경기의 승부 핵심은 백코트 조율, 스크린 타이밍,
수비 리듬 유지 등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기술전이다.
완성도 높은 세트 오펜스와 경기 내내 리듬을 끊지 않는 운영이 관건이며,
실제로 원주DB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 가스공사 분석
샘조세프 벨란겔은 볼 운반과 패스 타이밍을 통해 팀 리듬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하프코트에서의 빠른 드리블과 라건아의 페인트존 장악력으로 초반 분위기를 이끌지만, 외곽 수비 로테이션이 느려 세컨 찬스를 자주 허용한다. 후반 들어 수비 라인이 벌어지고 외곽 대응이 느려져 리듬이 끊기면 실점 가능성이 커지는 약점이 있다.
원주DB 분석
이선 알바노는 정확한 볼 조율과 스크린 활용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효율적으로 무너뜨린다. 강상재의 미드레인지 풀업, 헨리 엘렌슨의 팝아웃 외곽 공격 등 다양한 옵션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빠른 수비 로테이션과 조직적인 세트 오펜스 완성도가 리그 최상위권이다. 경기 내내 리듬이 끊기지 않는 운영 방식이 원주DB의 가장 큰 강점이다.
핵심 승부 포인트 및 베팅
원주DB는 알바노 중심의 정교한 스크린 시스템과 효율적인 외곽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을 전망이다.
대구는 초반 속도전과 라건아 중심의 골밑 싸움으로 주도권을 시도하지만, 후반부 체력 저하와 수비 불안이 변수이다.
경기의 흐름을 끊이지 않고 통제하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고, 그 주도권을 쥐는 팀은 원주DB일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대구는 패배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주DB가 경기를 리드하며 흐름을 통제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