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경기 개요
경기 일시: 2025년 11월 29일
경기 장소: 호펜하임 홈 구장
대진: 호펜하임 vs 아우크스부르크
리그/대회명: 독일 분데스리가
2. 팀 특징 정리
- 호펜하임
- 포메이션: 4-3-3
- 중원에서 숫자 우위와 탈압박을 바탕으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며,
아슬라니가 압박을 정면으로 받은 상태에서도 한 번에 턴·패스로 탈압박을 만들어 내는 축이다.
- 아브둘라후가 풀백 뒤·센터백 앞을 넓게 커버하면서 세컨볼 경합까지, 공격 시엔 중원 안정감을 유지한다.
- 렘펄은 측면에서 출발해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들며 풀백–센터백 사이를 지속적으로 찌르고,
그 사이로 아슬라니가 박스 안에서 받거나 세컨볼에 반응하는 패턴이 주 공격 루트다.
- 홈에서는 라인 간격을 좁게 유지한 상태에서 전환 속도를 끌어올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 아우크스부르크
- 포메이션: 3-4-3
- 수비 숫자를 먼저 확보한 뒤, 측면 전개와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스타일.
- 쾨뮈르는 전방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하프스페이스에서 슈팅 각을 스스로 만드는 타입이라,
한 번 라인이 무너지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 야키치는 스리백 앞에서 몸싸움·태클로 버티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그에게 부담이 과하게 쏠리면 옆 라인의 커버가 늦어지며 중앙–측면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 펠하우어 등 윙백은 오버래핑과 커버를 동시에 맡아야 해 체력 부담이 크고,
수비 전환 시 미드필더–스리백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며 그 틈을 상대에게 자주 허용하는 약점이 있다.
- 전방 압박을 장시간 유지하지 못해 후반으로 갈수록 1차 압박·세컨볼 경쟁에서 밀리는 경향이 반복된다.
3. 전술·상성 프리뷰 요약
- 호펜하임은 아슬라니의 탈압박과 아브둘라후의 커버를 축으로 중원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고,
세컨볼을 회수해 다시 공격을 이어가는 패턴을 반복할 수 있는 구조다.
- 세컨볼 경쟁에서 우위가 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상대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고,
렘펄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아슬라니의 마무리·연계가 계속해서 박스 근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아우크스부르크는 3-4-3 특성상 측면·중앙 사이 공간을 동시에 지켜야 하는 부담이 크고,
압박이 한 박자만 늦어져도 중원 블록과 스리백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서
호펜하임의 중거리·침투 패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
- 쾨뮈르의 역습 한 방,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위해선 먼저 중원에서 볼을 탈취해야 하는데,
호펜하임 미드필더들의 탈압박과 세컨볼 장악력을 고려하면 조건이 까다롭다.
4. 한 줄 결론
- 중원 밀도·탈압박·세컨볼 경쟁력과 라인 간격 관리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호펜하임이 자신들의 템포로 경기를 주도하며 점차 우위를 넓혀 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