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KBL 정규리그 창원 LG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는
리그 상위권인 LG와 개막 이후 부진에 빠진 대구의 맞대결로,
전력과 경기 완성도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구도다. 최근 흐름상 창원 LG의 우위가 확실하다.
1. 팀 최근 흐름
창원 LG는 -
시즌 초반 4승 2패로 공동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10월 18일)에서 서울 삼성을 75–64로 꺾으며 홈 4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 아셈 마레이가 28득점 20리바운드, 칼 타마요가 1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국인 듀오가 팀 전력을 이끌었다.
LG는 페인트존 장악력에서 타 팀보다 뚜렷한 강점을 보이며, 세컨드 찬스 득점 비중이 리그 상위권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
현재 개막 6연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수원 KT에 65–68로 패하며 후반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라건아는 14득점 20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전체 슛 성공률이 38%로 떨어지며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벨란겔의 트랜지션 전개는 활발하지만, 세트오펜스에서의 볼 순환이 막히면 득점 루트가 단조로워지는 한계를 보였다.
2. 전술 비교
창원 LG:
팀 구조는 완전히 ‘마레이-타마요 중심의 인사이드 퍼스트 시스템’이다.
타마요는 탑에서 아이솔레이션과 페네트레이션으로 공간을 창출하고,
마레이는 포스트업과 리바운드 세컨드 찬스로 득점을 만들어낸다.
이 투맨게임은 단순한 득점 콤비가 아니라, 로테이션을 깨는 전술 중심축으로 작동한다.
수비에서는 페인트존의 이중 커버가 빠르고, 리바운드 후 트랜지션 속공으로 전환률이 높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벨란겔 중심으로 트랜지션을 시도하지만, 세컨드 찬스 허용률이 높아 수비 안정성이 떨어진다.
라건아는 여전히 페인트존 핵심 자원이지만, 체력 관리가 변수다.
수비 로테이션이 느려서 상대의 돌파성 공격에 파울이 누적되는 패턴이 반복된다.
3. 맞대결 히스토리
두 팀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맞붙었고, 당시 LG가 70–67로 승리했다.
그 경기에서 마레이는 19점 19리바운드, 두경민은 13득점으로 활약했고,
대구는 **벨란겔의 20점(3점슛 5개)**에도 불구하고 지원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4. 경기 인사이트
이번 경기에서 핵심은 페인트존 점유율과 파울 관리다.
LG는 마레이와 타마요 콤비로 페인트존 공략을 주도할 것이며,
대구는 라건아의 수비 부담이 누적되면 후반 파울 트러블 위험이 크다.
LG는 세컨드 찬스 득점 비율이 높고 트랜지션 속도가 빠른 반면,
대구는 수비 전환이 늦어 실점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5. 경기 예측
승/패: 창원 LG 승 (마레이-타마요 콤비 중심 우세)
핸디: -5.5 기준 LG 핸디 승
언오버: 오버 (148.5 기준, 득점 템포 상승 예상)
예상 스코어: 82–74 또는 85–76
6. 최종 결론
창원LG는 마레이의 피지컬 우세와 타마요의 아이솔레이션 돌파를 결합해 페인트존을 장악할 것이다.
대구는 벨란겔과 라건아의 조합으로 역습을 시도하겠지만, 수비 밸런스와 파울 관리에서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 경기는 창원LG가 인사이드 우위와 높은 세컨드 찬스 효율을 바탕으로 홈 완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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