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프리미어12
일본 대만
일본 대만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4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 폭발로 결승 진출에 다가선 일본은 하야카와 타카히사(6.75)의 등판이 유력한 편이다. 예선 라운드 쿠바전에서 5.1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야카와는 빗 속에서 엄청난 제구 문제를 겪은 바 있다. 그래도 홈으로 돌아온건 다행스럽지만 돔구장에서 피홈런을 조심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일본의 타선은 역전 당하자마자 재역전을 해낸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역전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마키 슈고는 10년 중심 타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그러나 4이닝동안 9안타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좌완 투수들의 부진이 꽤 심각한 레벨이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대만은 현재까지 상황에 맞는 선발 투수 운용을 하고 있는 중이다.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린유민을 이번 경기냐 아니면 최종 순위 결정전까지 아껴두느냐가 이번 경기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일듯. 전날 미국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첸카이펑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대만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충분한 휴식이 확실히 도움이 된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선 라운드의 복수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선발 포칭첸의 조기 강판 이후 7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대만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져볼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일본은 불펜이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타격이 살아나면서 역전을 해냈다. 이전까지 지키던 야구를 하던 일본과는 다른 모습일듯. 예선 라운드에서 대만 상대로 꽤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두 팀 모두 현재의 전력은 막상막하고 어찌됐든 일본에게는 예선 라운드에서 없었던 홈 버프가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일본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일본 승리
핸디 : 일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베네수엘라 미국
베네수엘라 미국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4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진 붕괴가 역전패로 이어진 베네주엘라는 마리오 산체스(1승 1.50)의 등판이 유력한 편이다. 미국전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산체스는 역시 투구폼 지적을 받지 않으면 위력적인 투수라는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지금의 산체스라면 미국 상대로도 충분히 통할수 있는 투수라고 할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베네주엘라의 타선은 2점 홈런 2발이 말해주듯 장거리포의 힘이 대단히 컸다. 그래도 집중타가 살아나기 시작한건 다행스러울듯. 7.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홈런 2발 허용이 너무나 컸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미국은 선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전 베네주엘라전에서 등판했던 잭 그로츠가 대만전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케이시 로렌스의 등판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대만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콜비 토마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국의 타선은 야간 경기 후 주간 경기를 하는게 얼마나 타자들에게 힘든지를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낮 경기 뒤의 낮 경기라면 이번 경기는 반등의 가능성이 은근히 높은 편. 그로츠 강판 이후 6.1이닝동안 8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7회초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아직 미국의 희망은 끝나지 않았다. 다만 결승 라운드에서 타격이 너무 터지지 않고 있는게 문제다. 그러나 베네주엘라는 전날 혈전을 치른뒤 휴식 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경기를 하게 되는 거고 미국은 그 전날 경기에서 그 후유증을 톡톡히 치른바 있다. 무엇보다 베네주엘라의 불펜 소모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미국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미국 승리
핸디 : 미국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