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개요  

경기 일시: 2025년 12월 7일  

경기 장소: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대진: 본머스 vs 첼시  

리그/대회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 홈팀 분석 – 본머스  

본머스는 불과 다섯 경기 만에 2위에서 14위까지 추락하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으며, 

최근 5경기 1무 4패로 승점을 거의 쌓지 못하고 있다.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경기들이 있었고 기대득점,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인 경우도 많았지만, 

직전 에버턴전에서는 슈팅·기대득점 모두 완패 수준으로 공격 작업이 완전히 막혔다.  

이라올라 감독도 지나치게 안전한 플레이를 했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본머스는 최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과감함이 다소 사라진 상태다.  

다만 세네시·브룩스·쿡의 징계 복귀로 수비와 중원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고, 

홈에서는 최근 9경기 중 7경기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타일러 아담스(경고 누적), 벤 도크·라이언 크리스티(무릎 부상) 이탈로 전력 누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3. 원정팀 분석 – 첼시  

첼시는 아스널전, 바르셀로나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직전 리즈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다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경기에서 첼시는 초반 코너킥 실점, 전반 종료 직전 장거리 슈팅 실점 등 세트피스·집중력 문제를 노출했고, 리즈의 강한 압박과 에너지를 견디지 못했다.  

엔초 마레스크 감독 역시 선수들 대부분이 평소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기복 있는 경기력이 재차 확인됐다.  

중원·수비 전력에서는 카이세도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도 결장이 확정적이고, 에수고·콜윌·라비아 등도 여전히 이탈 중이라 베스트 조합을 꾸리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높은 점유율과 측면 돌파를 통해 많은 코너킥을 만들어내는 팀으로, 경기당 코너 횟수가 리그 상위권일 정도로 공격 전개 자체는 활발하다.  

4. 최종 분석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본머스는 홈에서 물러설 수 없고, 득점력 자체는 꾸준히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공격적인 접근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앞두고 있어 부분적인 로테이션 가능성이 있고, 중원 핵심 부재로 인해 경기 내내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긴 어려울 수 있다.  

본머스는 최근 성적은 좋지 않지만, 되레 이런 구간에서 홈에서의 반등 경기가 자주 나왔던 팀이고, 첼시 역시 수비 조직이 완전히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할 여지가 크며, 승패는 쉽게 갈리지 않는 접전이 될 확률이 높다. 첼시가 개별 선수의 퀄리티에서 우위지만, 본머스의 홈 이점과 첼시의 전력·로테이션 변수를 감안하면 본머스가 최소 무승부 이상을 노릴 수 있는 흐름이다.  

5. 픽 추천  

- 본머스 승무 (본머스 패배 없음): 첼시의 불안한 중원 구성과 로테이션 가능성, 본머스의 홈 반등 기대를 고려했을 때 홈팀이 최소 무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 양 팀 득점 YES: 본머스의 홈 득점력과 첼시 수비 라인의 불안 요소를 감안하면,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할 확률이 높다.  

- 첼시 코너킥 4.5 오버: 첼시의 측면 중심 공격 패턴과 많은 크로스·세트피스 유도 스타일을 고려하면, 코너킥 숫자가 자연스럽게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6. 결론  

본머스는 최근 급격한 순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득점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며, 징계 복귀 자원들로 수비·중원이 어느 정도 재정비된 상태다.  

첼시는 전반적인 전력과 선수 개개인의 퀄리티에서 우위지만, 부상·징계·로테이션 변수로 인해 경기 지배력이 떨어질 수 있고, 리즈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도 여전히 해결 과제다.  

따라서 이 경기는 득점이 오가는 접전 양상을 띨 가능성이 크며, 본머스가 홈 팬들 앞에서 패배를 피할 여지가 충분한 매치업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