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오제키 토모히사(1승 2패 3.0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라쿠텐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제키는 그야말로 좌완 잡겠다고 나온 타선에게 완전히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치바 롯데 상대로 금년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시즌 낮 경기 약점이 두드러진 터라 이번 경기의 투구 역시 불안함이 많은 편이다.
치바 롯데 : 이시카와 슈타(2.3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일단 투구 내용만큼은 어느 정도 영입 기대치에 어울리는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소프트뱅크 상대 투구는 솔직히 좋다고 할수 없었고 작년 페이페이돔 투구시 뜬금포 한 방에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나왔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소프트뱅크 : 아리하라는 1회초 3실점 이후 2회부터 버텨주는 투구로 7이닝을 버텼다. 그리고 페르낟네스와 오오야마가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2이닝을 버틴게 결국 9회말 사요나라를 불렀다고 해도 좋을 정도. 9회초 실점을 막은 오오야마 료는 큰 일을 해냈다.
치바 롯데 : 보스는 7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고 스즈키 쇼타의 셋업은 완벽했다. 그러나 마스다 나오야가 2사후 안타-안타-안타-몸에 맞는공-안타로 3실점하면서 경기를 박살내버렸다. 이제 마무리로 쓰면 안될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소프트뱅크 : 야간 경기 스페셜리스트 보스 공략에 실패. 그러나 마무리인 마스다 나오야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는 1점차, 8회 리드 당할시, 선제점 내줬을시 승률이 리그 최악이었는데 반등의 찬스를 잡은듯 하다.
치바 롯데 : 1회초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터진 그레고리 폴랑코의 3점 홈런이 마지막 득점이 될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나 버렸고 이후 3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역전패의 빌미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 여파는 꽤 오래갈수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도망가야 할때 도망가지 못한 댓가는 너무나 컸다. 2점차의 리드를 날려버린 패배는 치바 롯데로선 치명적일듯. 최근 이 팀의 타선은 우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고 이는 오제키 공략에 문제를 드러낼수 있는 부분. 그리고 이시카와는 페이페이돔에서 일명 뜬금포를 잘 맞는 편이고 직전 경기 결과는 소프트뱅크의 기세를 살려줄수 있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라쿠텐 : 하야카와 타카히사(1승 2패 1.9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소프트뱅크오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하야카와는 투구 내용에 비해 상당히 운이 따르지 않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릭스 상대로 금년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고 홈에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복수가 가능할지는 살짝 의문이다.
오릭스 : 소타니 류헤이(1승 2패 3.8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타니는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8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연패를 당한 상태다. 투구의 기복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인데 낮 경기에 약하다는 점은 아무래도 약점이 될수 있다.
선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불펜진
라쿠텐 : 타키나카 료타는 2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분명히 좋은 선택이었고 이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라쿠텐 불펜의 끈질김을 보여주는 증거. 문제는 마무리에서 강등당한 노리모토가 아슬아슬한 투구를 했다는 점이고 마무리 후지히라가 등판과 동시에 경기를 날려버렸다는 점이다.
오릭스 : 타지마 다이키의 완봉승 덕분에 불펜이 완전하게 휴식을 취했다. 타선이 일찌감치 득점을 뽑아줘서 몸 푸는 선수도 없었다. 2일을 푹 쉰 불펜은 주말 시리즈에서 힘 좀 쓸수 있을것이다. 안정감이 돌아올듯.
불펜 : 오릭스의 우위
라쿠텐 : 요자 카이토에게 막힌 타선은 7회 이후 득점권 찬스를 날려버리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9회초 코모리의 발 덕분에 간신히 1점을 뽑았지만 거기까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이 홈에서 올라올지는 미지수다.
오릭스 : 난적 타네이치를 공략하면서 니시카와 료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3이닝 연속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홈에서 타격감이 살아난건 원정에서도 좋은 페이스로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우천 취소로 인해 서로의 생각은 크게 바뀌었다. 라쿠텐은 하야카와를 그대로 밀어붙인 반면 오릭스는 쿠리 대신 소타니로 가기로 한것. 최근 라쿠텐이 좌완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소타니 카드는 무시할수 없다. 하야카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중반까지는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라쿠텐은 불펜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오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오릭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히로시마 : 토코다 히로키(2승 2패 1.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야수진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투구 내용만큼은 여전히 안정감 높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에서도 강점이 있고 작년 주니치 상대로도 강한 투수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주니치 : 마츠바 타카히로(4승 1패 1.3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8.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바는 이번 시즌 완전히 각성에 가까운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츠바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의 6이닝 4실점 참사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매 이닝 주자가 나갔고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최근 히로시마의 불펜은 접전에서 신뢰가 어렵다.
주니치 : 타카하시 히로토의 7이닝 2실점 이후 사이토 코우키와 마츠야마 신야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는건 그야말로 고질병이지만 어쨌든 막아내고 있으니 만사 오케이일듯. 사이토는 이번달까진 믿을만 할 것이다.
불펜 : 주니치의 우위
타격
히로시마 : 타카하시 히로토 상대로 사카쿠라 쇼고의 홈런 포함 2점이 나올때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바로 모리시타가 역전을 허용하자 팀 전체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 나왔다는게 문제. 7회말 결정적인 찬스에서 병살타를 날린 도바야시 쇼타는 [1라운드는 왕이다]라는 명제를 너무 잘 실천하고 있는듯 하다.
주니치 : 홈에서 무적인 모리시타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1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최근의 주니치는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는 걸 입증하고 있는 셈. 3안타를 때려낸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신천진에서 잘 적응하는듯 하다.
타격 : 주니치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잉어가 날뛰는건 코이노보리까지. 그런데 히로시마가 날뛰는건 이미 그 전에 끝난것 같다. 최근의 히로시마는 타자들의 집중력이 엉망일 정도고 이 문제가 투수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 게다가 좌완 상대 타격은 기대를 하기 어렵다. 마츠바는 작년의 마츠바가 아니라는것도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주니치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한신 : 존 듀플란티에(1패 1.6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듀플란티에는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위기 관리 능력에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야쿠르트 : 오쿠가와 야스노부(2패 5.75)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주니치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쿠가와는 3경기 연속 5실점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즉, 이번 시즌은 개막전을 제외하면 계속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데 패스트볼이 너무 밋밋하게 들어가는게 매우 심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
선발 : 한신의 우위
불펜진
한신 : 무라카미 쇼키의 완봉투 덕분에 불펜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최근 소모도가 많았었는데 골든 위크 기간중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야쿠르트 : 요시무라의 5.1이닝 3실점 이후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2차 드래프트로 넘어온 야사키의 1실점은 그가 왜 히로시마가 보호하지 않았는지를 보여주는 포인트. 그나마 카나쿠보의 무실점이 반가울 것이다.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한신 : 요시무라와 야사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안정적인 타격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 특히 원정에서 부진했던 오오야마 유스케가 살아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야쿠르트 : 무라카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는 코시엔에서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난셈. 리드 오프는 누가 들어가도 힘들고 모기 에이고로까지 봉쇄를 당하니 답이 없다.
타격 :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전력 차이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유지될수 있을듯. 현재의 야쿠르트 화력으로 듀플란티에를 공략하는건 솔직히 어렵다. 얼마나 오쿠가와가 막아내느냐지만 오쿠가와의 금년 투구는 솔직히 개막전 선발에 어울리지 않는 레벨이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요코하마 : 트레버 바우어(1승 3패 3.8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우어는 낮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1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의 바우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다.
요미우리 : 아카호시 유지(2승 3패 2.7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카호시는 한신 상대 부진을 극복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요코하마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선발 : 요코하마의 미세 우위
불펜진
요코하마 : 타이라 켄타로의 6이닝 무실점 이후 4명의 투수가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이전 등판에서 고전했던 조던 윅이 제 역할을 해냈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포인트. 일단 2차전과 비교해서 연투가 없다는 점은 분명히 다행스럽다.
요미우리 : 타나카 마사히로는 3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이후 9이닝을 7명의 투수들이 실점 위기를 계속 막아내면서 기어코 사요나라의 기틀을 만들었다. 분명 안정감은 최근 몇년 중 최고인데 혹사도가 조금 높다.
불펜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타격
요코하마 : 9회까지 많은 찬스를 날려버렸던 타선은 기어코 10회초 마키 슈고의 3점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때까지 날려버린 찬스의 수는 셀수도 없을 정도. 사노 케이타는 부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중이다.
요미우리 :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오카모토와 캐비지 두 중심 타자들이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줬고 요시카와 나오키가 사요나라 3루타를 때려낸건 이 팀 상위 타선의 살벌함을 보여주는 요소다. 원정에서도 쉽게 식지 않을 것이다.
타격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우천 취소. 결국 두 팀 모두 선발 투수를 밀어붙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결과로 웃는건 역시 요코하마일듯. 이번 시즌 바우어는 낮 경기 한정으론 에이스의 투구를 해주고 있는 반면 아카호시는 낮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쉽다. 그리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요코하마 승리
승1패 : 요코하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2승 1패 1.5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토는 역시 낮 경기에 강한 특징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3월 29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쾌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도 홈에서 기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2승 1패 0.6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마이는 현 시점 리그 최고 레벨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닛폰햄 상대로 11일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낮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닛폰햄 : 구린뤠양의 7이닝 2실점 이후 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8회말 1사 12루의 위기를 막아낸 카와노 류세이는 팀의 몇 안되는 좌완 불펜 투수로서의 위력을 확실히 유지하고 있는 중. 불펜의 운영 역시 크게 무리가 없는 편이다.
세이부 : 요자 카이토의 6이닝 무실점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9회초 트레이 윈젠터가 1실점 블론 세이브를 한게 옥의 티. 그래도 4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텼는데 지금의 불펜은 확실히 이전에 비해 안정감이 좋은 편이다.
불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타격
닛폰햄 :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만나미의 역전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의 득점은 역시 홈런의 비중이 높고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집중력이 아쉽다. 그리고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도 아쉽긴 매한가지다.
세이부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와 10회말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어찌됐든 선취점은 잘 뽑고 있는데 9안타 5사사구 2득점이면 여전히 이 팀의 집중력은 엉망이라는 이야기. 정말로 투수력으로 먹고 사는 팀이 맞다.
타격 : 닛폰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는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그야말로 기세와 기세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을듯. 카토와 이마이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고 양 팀의 불펜도 비슷한 상황. 하지만 현재 세이부 최대의 약점은 불펜이고 이런 경기는 한 방이 중요한데 그 점에선 닛폰햄이 살짝 낫다. 불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