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경기분석
서울SK vs 원주DB
1. 주전 빅맨 비교
서울SK는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공격과 수비 구조를 설계한 팀이다.
워니는 페인트존에서의 포스트업뿐 아니라 시야가 넓어,
더블팀이 들어올 때 외곽으로 정확히 빼주는 패스 타이밍이 탁월하다.
경기 내내 높은 효율의 득점 창출과 공간 장악을 가능하게 한다.
반면 원주DB의 헨리 엘렌슨은 외곽에서 스크린 이후 팝아웃 공격이 강점이지만, 워니가 골밑에서 버티는 순간 인사이드 루트가 차단된다. 엘렌슨의 롤인 타이밍이 느려지면 슈팅 선택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2. 백코트 및 공격 전개 비교
서울SK는 김낙현–알빈 톨렌티노–자밀 워니 삼각 전술이 핵심이다. 워니가 더블팀을 유도하면 김낙현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침투 타이밍을 노리고, 짧은 패스를 받아 고효율 득점을 만든다. 톨렌티노는 코너 스팟에서 대기하다가 백도어 컷으로 공격 리듬을 끊김 없이 이어간다.
원주DB는 이선 알바노가 하이 템포 트랜지션을 주도하지만, SK의 헬프 디펜스가 빨라 돌파 루트가 막힌다. 강상재는 미드레인지 공격에서 강점을 보이나, 워니의 수비 반응 속도에 의해 슛 각도가 제한된다.
3. 수비 안정성과 리바운드 싸움
서울SK는 워니의 박스아웃과 커버 범위가 넓어 세컨드 찬스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워니가 골밑을 통제하면 외곽 수비수들이 보다 공격적으로 핸즈업을 시도할 수 있어, 전체 수비 구조가 안정된다.
반면 원주DB는 워니의 리바운드 장악력 앞에서 공격 리바운드 확보가 어렵다. 후반 체력 저하 구간에서 수비 로테이션이 느려지고, 세컨차 공략에 취약한 편이다.
4. 종합 분석
두 팀은 모두 세트 오펜스를 기반으로 하지만, 구조의 완성도에서 차이가 난다.
서울SK는 ‘워니의 포스트업 → 김낙현의 컷인 → 외곽 마무리’로 이어지는 유기적 패턴이 완성형 구조이며, 상대의 수비 간격을 빠르게 붕괴시킨다.
원주DB는 알바노 중심의 트랜지션에 의존하지만, 페인트존 침투가 막히면 킥아웃 이후 외곽 슛으로 전환되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에 갇히기 쉽다.
5. 경기 인사이트
이번 경기는 페인트존 점유율이 승부의 핵심이다.
워니의 공간 창출과 수비 집중 끌어내기 능력이 원주DB의 수비 리듬을 완전히 깨뜨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SK는 컷인과 외곽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한 번 흐름을 타면 상대 수비가 체력적으로 무너진다.
DB는 템포 유지가 힘들고, 체력 저하 구간에서는 수비 전환 타이밍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6. 최종 경기 예상
서울SK가 경기 전체 리듬을 통제하며 홈에서 완성도 높은 공격 루틴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워니의 포스트업과 김낙현의 침투, 톨렌티노의 컷인이 완벽히 맞물릴 경우, 경기 후반에는 점수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원주DB는 후반부 수비 집중력 유지가 최대 변수이지만, SK의 공간 활용 능력과 체계적 공격 완성도에 밀릴 확률이 크다.
예상 결과
서울SK 승리 예상
주도권: 서울SK
주요 승부 포인트: 워니의 페인트존 장악력 + 김낙현의 컷인 타이밍
경기 양상: SK의 유기적 오펜스가 DB의 수비 간격을 점진적으로 붕괴시키며, 중·후반 주도권 완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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