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의 홈 골밑 우위와 리그 집중도, 

최근 흐름까지 감안하면 창원 LG 승리 쪽 기대값이 더 높은 경기다. 

다만 DB도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아 스코어 차이는 지나치게 크게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 1. 팀 상황·흐름 정리  

- 창원 LG  

  - 리그 15승 6패,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홈에서 7승 3패로 안정적인 흐름.  

  - EASL에서는 알바르크 도쿄 원정에서 마레이를 쉬게 하며 패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4경기 3승 1패로 흐름이 좋다.  

  - 최근 맞대결 포함 시즌 실점이 70점대 중반 수준으로, KBL에서 상위권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 원주 DB  

  - 리그 13승 9패, 상위권 추격 세력으로 최근 4경기 3승 1패 흐름.  

  - 원정 5승 4패로 원정에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 최근 5경기 대부분에서 70~80점대 득점을 기록하며, 엘런슨·정효근·강상재 라인이 공격을 이끈다.  

## 2. 매치업 포인트  

- 골밑·리바운드  

  - 아셈 마레이는 국내 최고의 리바운드·골밑 지배력을 가진 빅맨 중 하나로, 최근 경기에서 20+득점·20리바운드·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만들었다.  

  - DB는 엘런슨의 외곽 스트레치 능력은 좋지만 정통 골밑 수비·리바운드에서 마레이를 완전히 제어하긴 어려운 조합이다.  

- 외곽·템포  

  - LG는 마레이-양홍석 중심 하프코트 농구, 느린 템포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타일이라 점수가 폭발적으로 튀는 경기가 상대적으로 적다.  

  - DB는 알바노의 슈팅 기복이 커진 상황에서, 엘런슨의 슛감이 좋으면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턴오버·수비 로테이션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 심리·상황  

  - LG는 EASL 탈락이 확정되어 이제 리그에만 집중 가능한 환경이라, 홈 경기에서 집중도와 로테이션 운영이 보다 안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 DB는 최근 KT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원정에서 경기 초·중반 기복이 부각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 3. 베팅 관점 정리  

◎ 가능성이 높은 선택  

- 창원 LG 승리  

  - 홈 골밑 우위, 수비 안정성, 리그 집중도 상승을 고려하면 승리 기대값이 더 높은 쪽이다.  

◎ 배당을 노리는 선택  

- 승5패 구간 5(접전 속 LG 우세 시나리오)  

  - 마레이와 LG의 수비를 감안하면 아주 큰 점수 차보다는, 4~8점 차 사이에서 LG가 승리를 지키는 그림이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