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얌얌이의 국내야구 분석!!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2승 5패 3.7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0일 키움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발라조빅은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 경기의 투구가 더 좋은 편이긴 한데 낮 경기 약점이 명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토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고영표 상대로 2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여전히 득점력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9월 팀타율 최하위의 문제는 변하지 않는 중.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총력전을 보여주는 중이다.
타선 폭발로 완승에 성공한 키움은 김윤하(1승 6패 6.6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KIA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다안 김윤하는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두산 상대로 7월 25일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휴식이 충분하다는 점은 분명한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을 공략하면서 김건희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낮 경기에 약한 양현종을
완벽히 공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흐름을 원정으로 계속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4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연주의 깜짝 무실점 투구가 대단히 컸다.
천적 공략 성공. 전날 키움의 1승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시즌 내내 고전했던 양현종을 무너뜨린건 이번 경기에서 발라조빅 공략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 특히 발라조빅이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낮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게 포인트다.
김윤하의 투구는 기대를 걸기에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유독 두산 상대로 잘 던지기도 했고 현재 두산의 타격은 리그 최악급이다.
기세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KT는 웨스 벤자민(11승 7패 4.24)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시즌 후반 기복이 너무 심한게 흠이다.
금년 KIA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곽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릴수 있는 찬스를 삼진으로 날려버린게 너무나도 컸다.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야 할듯. 그나마 손동현이 2이닝을 삭제해준게 불펜 운용에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야수진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KIA는 황동하(5승 6패 4.5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황동하는 앞선 2경기 연속 부진을 단숨에 극복해 보였다.
금년 KT 상대로 최근 2경기 11이닝 1실점으로 강하다는 점은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김선기 상대로 변우혁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안타수에 비해 득점권의 부진이 결국 아쉬운
역전패로 이어진바 있다.
특히 김도영이 찬스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전체적으로 기세가 가라앉는 특징이 나오는 중.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임기영의 분식 회계 특성부터 고쳐야 한다.
패배했지만 매직 넘버는 줄었다. KIA로선 패배했다고 해도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노릇일듯. 황동하가 유독 KT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나름 호투의 가능성은 높게 볼수 있는 편이고 KIA의 타선은 전날 헤이수스를 공략하고 온 편이다.
벤자민의 최근 기복은 이 점에서 문제가 될수 있고 전날 KIA는 승리조를 확실하게 아꼈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