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D : 닉 피베타(1승 1패 2.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컵스 원정에서 3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피베타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엄청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즉,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건 피베타의 호투를 기대해도 좋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COL : 헤르만 마르퀘즈(1패 2.4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어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르퀘즈는 홈과 원정의 괴리를 잘 보여주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그나마 원정이라는게 마르퀘즈에게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를 주는 부분이다.
선발 : 샌디에고의 우위.
불펜진
SD : 랜디 바즈퀘즈의 5이닝 투구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냈다. 역시 이 팀의 승리조 불펜은 가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거기에 홈이라는 버프까지 합한다면? 접전에서도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COL : 펠트너의 6이닝 1실점 호투 이후 올라온 제이크 버드는 블론의 원인이 되는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팀이 이겨서 망정이지 또 한번의 악몽을 꿀뻔했다. 결론은 이 팀의 불펜은 여전히 엉망이라는 것이다.
불펜 : 압도적으로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D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오스발도 비도 상대로 단 2점을 올렸을뿐이다. 11개의 잔루와 14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 확실히 페타주의 빈 자리는 대단히 크다. 어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COL : 프리스터 상대로 고전하다가 밀워키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브렌턴 도일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특히 막판 2이닝동안 6점을 몰아쳤다는게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듯. 문제는 좋은 시절 다 가고 이제 원정으로 간다는 점이다.
타격 : 샌디에고의 우위
승패 분석
또 한번 콜로라도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 상태로 산 아래로 내려간다고 한들 타격감이 이어질리는 없는 편. 피베타는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이미 그 결과물도 보여주었다. 물론 마르퀘즈도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타격과 불펜의 차이는 어찌할 방법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SEA : 브라이스 밀러(2패 5.7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밀러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아직 이전 같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데 작년 텍사스 상대로 홈에서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야말로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TEX : 제이콥 디그롬(3.38)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디그롬은 좋을때의 모습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일단 원정이라는게 변수이긴 한데 세이프코 필드라면 반등의 여지는 꽤 있을지도 모른다.
선발 : 나름 막상막하
불펜진
SEA : 루이스 F 카스티요의 4이닝 강판 이후 5이닝 2실점. 그나마 2실점도 거의 경기를 포기한 수준에서 등판시킨 케이시 로렌스의 실점이었다. 즉, 거의 포기한 경기의 운용을 했기 때문에 정작 승리조는 상당한 여유가 있는 편. 그러나 마무리 무뇨즈까지 가는 길이 멀고도 험한건 아직 변함이 없다.
TEX : 7이닝을 멋지게 막아낸 말리 이후 등판한 로베르트 가르시아는 1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루크 잭슨은 깔끔하게 마무리. 브루스 보치 감독 특유의 투수진 운용은 여전하다. 일단 승리조가 지금보다는 좋아져야 한다.
불펜 : 텍사스의 미세 우위
타격
SEA : 헌터 브라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휴스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아로자레나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렸다. 특히 9회말에 3점을 득점한게 상당히 컸다. 확실히 이 팀을 보고 있노라면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가장 강력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TEX : 무적의 이마나가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렸다. 홈런으로만 4점을 올린게 이채로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코리 시거가 홈런 2발을 때려냈다는게 팀에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자리 잡을수 있는 부분임에 분명해 보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시애틀은 다 패배할뻔한 경기를 잡아냈고 텍사스는 상대의 에이스를 격침시켰다. 분위기는 막상막하. 밀러와 디그롬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라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는 편. 그러나 밀러는 역시 홈에서 강점이 확실한 투수인 반면 디그롬은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텍사스의 원정 타격은 역시나 신뢰가 어려운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거둘것 같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AZ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1패 6.1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드리게즈는 좋을때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원래 홈에서 부진했던 투수인 만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애리조나의 고민이 될수 있다.
MIL : 호세 퀸타나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 나선다. 작년 메츠에서 10승 10패 3.75의 성적을 남긴 퀸타나는 그야말로 안정감의 극의를 보여준 투수라고 해도 좋을듯. 변수는 역시 야간 경기 약점이 있다는 점인데 이번 경기에서 그 점이 문제가 될수도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AZ : 브랜든 파트의 6이닝 쾌투 이후 3이닝을 삭제해버렸다. 주력 투수들이 아닌 빅스와 자비스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건 팀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 시간이 갈수록 불펜이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올 정도다.
MIL : 프리스터의 5이닝 1실점 투구 이후 3이닝 6실점. 그것도 승리조라고 할수 있는 애브너와 페이앰프스가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0.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조엘 페이엠프스는 어느새 방어율이 16.88이 되었다. 7경기중 5경기는 무실점, 2경기는 각각 5실점. 감독의 머리가 아플 것이다.
불펜 : 그래도 막상막하.
타격
AZ :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쇼를 펼쳤다. 홈런 4발 포함 9득점. 그중 홈런으로 올린 점수는 5점이었다. 12타수 2안타의 부진한 득점권 성적은 홈런으로 다 커버했다. 코빈 캐롤의 장타력은 살아났고 드디어 조쉬 네일러가 홈런을 때려낸게 반가울 것이다.
MIL : 펠트너와 버드 상대로 단 2점. 1,2차전에서 폭발했던 타격은 3차전에서 완벽하게 가라앉아 버렸다. 단 4안타에 그친것도 문제고 13타수 1안타의 괴멸적인 득점권 성적도 문제다. 스윕의 찬스를 타자들이 날려버린 셈. 문제는 이 흐름을 안고 산을 내려간다는거다.
타격 : 애리조나의 우위.
승패 분석
로드리게즈는 선발로서 기대가 대단히 힘든 투수다. 특히 홈 경기 문제는 크게 불거질수 있는 부분. 그러나 퀸타나 역시 야간 경기가 아쉽고 무엇보다 밀워키는 산에서 내려온 후유증이 있다. 거기에 전날 불펜이 무너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리조나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ATH : JP 시어스(1승 1패 3.4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어스는 투수들의 무덤을 멋지게 돌파한바 있다. 작년의 안정감은 금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시어스에게 있어 이번 경기가 첫 홈 경기 등판이라는 점이다.
NYM : 그리핀 캐닝(1패 2.7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리핀은 무려 89개의 투구수가 말해주듯 투구수 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분명 에인절스 시절보다 더 좋기 때문에 5이닝은 잘 버텨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ATH : 비도의 5이닝 강판 이후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1점차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건 대단히 긍정적인 요소다. 슬슬 메이슨 밀러까지 가는 길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NYM : 메길의 4이닝 조기 강판 이후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2점차이던 9회초 마무리 디아즈가 3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기세가 끊겨버린건 너무나 큰 실점이었다. 홈에서 고전한건 타격이 있을듯.
불펜 : 메츠의 미세 우위.
타격
ATH : 2차전에서 폭발했던 타선은 랜디 바즈퀘즈 상대로 단 1점에 그치는 빈공을 보였다. 그것도 안타는 단 2개. 2개의 병살타가 그대로 경기의 흐름을 박살내버렸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보인다. 현재의 어슬레틱스는 뭐가 되든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풀어줘야 하나보다.
NYM : 잘 나가고 있다가 맥스 메이어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상위 타선이 부진하면 죽도 밥도 안되는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셈.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타격 : 메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어슬레틱스의 타격은 상당히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일단 시어스와 캐닝의 대결은 어느 정도 막상막하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 많은 편. 그러나 경기 후반 불펜의 안정감은 메츠가 조금 더 우위에 있고 결국 그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LAD : 야마모토 요시노부(1승 1패 1.6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야마모트는 작년보다 한층 더 나아진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홈 경기 투구는 살짝 아쉬운데 이 점을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CHC : 매튜 보이드(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6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이적 이후 엄청난 투구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의 보이드라면 다저스 원정이라고 해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D : 랜던 낵의 2.1이닝 조기 강판 이후 불펜을 풀가동하면서 남은 6.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태너 스캇과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보직을 바꾼건 현재로선 대성공. 하루의 휴식은 이번 경기에 도움이 될수 있다.
CHC :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이마나가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계속 부진을 거듭하던 네이트 피어슨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건 반가운 부분. 승리조가 2일의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불펜 : 다저스의 우위
타격
LAD : 제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