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OR : 호세 베리오스(1승 1패 5.1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베리오스는 앞선 2경기의 호조를 완전히 날려버리면서 볼티모어 부진을 이어간 바 있다. 이번 시즌 낮 경기 투구가 극도로 좋지 않다는 점 역시 은근히 불안한 요소일 것이다.

SEA : 로건 길버트(1승 1패 2.3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길버트는 구위만큼은 리그 최고 레벨임을 항상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토론토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기도 했고 낮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선발 : 시애틀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불펜진

TOR : 보든 프랜시스의 6이닝 1실점 호투 이후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토론토가 지난 겨울 불펜을 보강하면서 그린 그림이 멋지게 그려지고 있는 중. 이제 토론토는 더이상 불펜이 약한 팀이 아니다.

SEA : 브라이언 우의 7이닝 3실점 이후 로렌스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솔직히 투수진은 나름 할만큼 했으니 전날 패배는 그저 타선이 잘못한게 맞다. 그렇다 해도 무뇨즈까지 가는 길에 카펫이 깔리진 않는다.

불펜 : 토론토의 우위

타격

TOR : 브라이언 우를 공략하면서 3득점.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고 홈런포가 나오지 않은것도 조금은 불안하지만 어찌됐든 위력적인 투수를 홈에서 공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런데 그 뒤가 왜 또 길버트야.

SEA : 보든 프랜시스 상대로 터진 라우디 텔레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런때 쓰라고 데려온 텔레즈이긴 한데 일단 팀 전체의 컨택부터 어떻게 손을 봐야 하는게 이 팀의 현실일듯. 언제까지나 아로자레나의 홈런 세레모니 포즈만 기대하고 살수는 없는 노릇인게다.

타격 : 토론토의 우위

승패 분석

프랜시스가 살아나니 토론토의 승산이 올라갔다. 즉, 시애틀의 투수진은 잘하고 있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못하면 패배하는 시나리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 이번 경기에서 길버트는 충분히 쾌투라는걸 기대할수 있는 투수. 관건은 역시 베리오스인데 금년의 베리오스는 기복도 심하고 낮 경기 문제가 꽤 치명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CHC : 벤 브라운(2승 1패 5.0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라운은 긁히는 날의 투구는 그야말로 범접 불가라는걸 보여준바 있다. 문제는 이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고 이번 시즌 홈 낮 경기 투구는 그야말로 악몽이라는데 있다.

AZ : 잭 갤런(1승 2패 4.6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갤런은 드디어 홈 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수 있을 것이다. 금년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대단히 좋은 편인데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인지라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선발 : 애리조나의 우위

불펜진

CHC : 콜린 레이의 4.2이닝 1실점 이후 잘 버티다가 8회에만 10실점이라는 엄청난 참사를 터트렸다. 윅스와 하지가 모두 무너진게 큰 부분. 특히 팀에 힘이 되줄거라 생각한 조던 윅스가 무너진건 상당한 여파가 있을 것이다.

AZ : 번즈의 6이닝 2실점 부활투 이후 2이닝 11실점. 특히 혼자서 경기를 박살내버린 조 맨티플라이는 도대체 존재 가치를 알수가 없는 레벨이다. 컵스 상대로 홈런 4발? 이건 대단히 위험한 징조 맞다.

불펜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CHC :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기어코 무너뜨리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렸다. 7회에 5점, 8회말에 6점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퍼포먼스일듯. 홈 경기의 위력은 그야말로 막강함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AZ : 레이에게 4.2이닝 1득점으로 막혀 있다가 8회초에만 무려 10점을 쏟아붓는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다. 원정에서 단숨에 파괴력을 과시한건 훌륭한 포인트. 불펜이 4점차 리드를 날려버리지 않았다면 정말로 짜릿했을 것이다.

타격 : 양 팀 모두 좋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막상막하라는 표현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수 없었다. 이번 경기 역시 후반이 어찌될지 모르는 일. 일단 브라운과 갤런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브라운은 금년 낮 경기가 나빠도 너무 나쁜 투수고 갤런은 홈보다 원정이 더 나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PHI : 타이완 워커(1승 1패 2.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워커는 1이닝 6실점의 대참사로 무너진바 있다. 역시 워커는 워커다..라는 말이 나올법도 한데 낮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MIA : 칼 콴트릴(1승 1패 5.7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콴트릴은 유독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반면 원정 투구는 홈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HI : 잭 윌러의 7이닝 2실점 쾌투 이후 뱅크스와 루이즈가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무실점도 좋지만 역시 승리조를 전혀 쓰지 않고 이겼다는것도 좋은 것이다. 남은 3경기는 불펜 운용의 여유를 기대해볼수 있다.

MIA : 샌디 알칸타라의 2이닝 6실점 대참사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승부가 나와버린 경기에서호투를 해봤자 그저 숫자만 좋을 뿐이다. 즉, 기대를 하면 안된다.

불펜 : 필라델피아의 우위

타격

PHI : 샌디 알칸타라에게 2이닝 6득점. 이걸로 설명은 끝. 홈런 2발은 적절할때 나왔고 브라이스 하퍼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증명해 보였다. 현재의 타격 페이스라면 시리즈 내내 그 위력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MIA : 잭 윌러 상대로 무려 13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2점을 올렸지만 그건 와가맨의 2점 홈런뿐. 5안타에 16삼진이면 타선 전체가 기분 좋게 가라앉아 있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이거 원정에서 야구 하겠나.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에이스 대결은 시작과 동시에 매우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주중 시리즈를 거친 필라델피아는 그만큼 페이스가 확 올라온 상태. 솔직히 이 타선을 콴트릴이 막을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NO에 가깝다. 타이완 워커에게 기대를 거는건 힘들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힘으로 어떻게든 된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MLB 디트타이 vs 캔자로얄

선발 투수

DET : 케이시 마이즈(2승 1패 2.6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이즈는 쾌조의 흐름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 하지만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은 마이즈에게 분명히 강점이 될수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KC : 세스 루고(1승 2패 3.8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양키스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루고는 4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일단 홈과 원정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는데 작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최고의 투구를 종종 보여준터라 기대를 거는건 절대로 나쁜 일이 아니다.

선발 : 좋은 의미로 막상막하

불펜진

DET : 잭슨 조브의 5이닝 1실점 투구 이후 쪼개기의 극의를 보여주면서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또 마에다 켄타가 흔들리면서 마무리 토미 케인리를 소환하게 한건 전날 경기의 옥의 티. 이번 경기는 마무리 없이 싸워야 한다.

KC : 콜 레이간스의 4이닝 5실점 참사 이후 4이닝 2실점. 결국 어쩔수 없이 올라온 에르첵의 실점은 리드 잡을일 없었던 캔자스시티의 현실이다. 불펜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시즌이 어려워진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DET : 레이간스와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앤디 이바네즈의 결승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홈 낮경기에서 타격감이 유지되었다는건 가장 반가운 소식이 될수 있는 부분. 득점권의 11타수 4안타 역시 정말 좋은 소식이다. 토켈슨 혼자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KC : 조브 공략에 실패하면서 1점에 막혀 있다가 9회초에 간신히 힘을 내면서 2점, 그래서 3점. 원정에서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어 보일 정도다.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엄연한 현실. 바윗주 혼자로는 정말로 야구 못한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의 결과는 양 팀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캔자스시티 입장에선 에이스가 무너졌고 타격도 엉망이 되었다. 현재의 타격으로 마이즈를 공략한다? 어림도 없는 일에 가깝다. 반면 디트로이트라면 루고 상대로도 나름 기대를 걸수 있고 불펜 역시 소모는 많아도 이번 경기까지는 여유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