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직전 프랑크푸르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 보였지만, 최근 6경기 4패라는 흐름은 여전히 우려를 낳는다. 울버햄튼전 2-4 패배는 중원 압박 회피 실패와 수비 전환 미숙이 드러난 장면이다. 손흥민(FW)의 이탈은 전방 결정력에 치명타를 주었고, 매디슨(MF)의 복귀 여부도 불확실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방 압박과 높은 라인 기반 4-3-3 시스템은 여전히 공격적으로 전개되지만, 뒷공간 커버가 취약하며 특히 풀백의 과도한 전진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결장 정보 : 손흥민(FW), 드라구신(DF)

● 노팅엄

최근 3경기 무승, 특히 에버턴전 후반 추가시간 실점은 수비 집중력 결여를 보여준다. 하지만 허드슨-오도이(FW), 엘랑가(FW), 기브스-화이트(MF)의 2선 전환 속도는 준수하다. 전술적으로 4-2-3-1을 활용하나, 실질적으로는 전방 3인의 폭넓은 움직임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가 주를 이룬다.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며,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멀티실점은 구조적인 문제를 의미한다. 아이나(DF), 아오니이(FW)의 출전 여부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장 정보 : 아이나(DF), 아오니이(FW)

● 결론

두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이 불안하며, 공격 전개는 속도와 유연성에 의존하는 공통점을 지닌다. 토트넘이 홈에서의 심리적 우위를 가질 수 있으나 손흥민의 이탈과 수비 약점은 노팅엄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공격 중심의 흐름 속에서 상호 실점 가능성이 높으며, 승점 공유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노팅엄 승

핸디캡(-2.0): 노팅엄 승

언더오버(2.5): 오버

● AZ 알크마르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페예노르트와 헤라클레스에게 연달아 0-1 패배를 당하며 무득점 문제가 극심해졌고, 공격 전개는 측면-중앙 모두에서 정체되어 있다. 패럿(FW)의 복귀가 기대되지만 경기 감각이 미지수이며, 측면 사디크(FW)-반 보멀(FW)의 돌파도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클라시(MF)의 이탈은 중원 전개의 단절로 이어지며, 인디(DF)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2실점 이상 허용했다. 최근의 공격력 저하와 수비 집중력 붕괴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결장 정보 : 클라시(MF), 스하우턴(DF), 베스터펠트(GK)

● 고 어헤드

컵 대회에서 PSV를 원정에서 꺾은 돌풍의 팀이다. 최근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부지만, 모두 박빙의 경기였으며, 특히 NAC 브레다전에서는 점유율과 기회 창출에서 우위를 점했다. 수라위(FW)는 최근 컵 대회에서 4골을 터뜨린 핵심 자원이며, 안트만(FW)-에드바르센(AMF)과의 조합도 매끄럽다. 린토르스트(MF)-리안사나(MF)의 중원 조합은 수비 밸런스를 담당하고, 수비진 크라머(DF)-나우버(DF)는 세트피스 집중력과 클리어링 능력이 좋다. 교체 자원 부재는 아쉽지만, 주전 조합의 폼이 안정적이다.

결장 정보 : 브레움(FW), 스토커스(FW), 트비히트(MF), 텡스테트(MF)

● 결론

AZ는 조직력과 전력에서 우위지만, 최근 흐름과 경기력 저하, 클라시의 부재는 결코 작지 않다. 고 어헤드는 전형적인 컵 대회 다크호스로, 수라위를 중심으로 한 전방 전개가 활발하며, AZ의 느슨한 수비 라인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경기 주도는 AZ가 하겠지만, 양 팀 모두 실점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접전이 예상되는 흐름에서 승부는 쉽게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고 어헤드 승

언더오버(2.5): 오버

● 지로나

최근 오사수나전 패배로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주마(FW)의 오프사이드 골 취소, 아스프리야(FW)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기조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로메우(MF)와 에레라(MF)는 중원에서 힘을 보태지만 전체적인 볼 전개와 수비 집중력은 여전히 흔들린다. 특히 크레이치(DF)와 블린트(DF)의 기동력 저하는 뒷공간 허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무리 부재와 조직력 결여가 팀 전반의 약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결장 정보 : 브리안 힐(FW), 미겔 구티에레스(DF)

● 베티스

비야레알전 1-2 패배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경기력은 여전하다. 이스코(MF)를 중심으로 한 2선의 창의적 전개와 루이발(DF)의 중거리 득점은 베티스의 전술 완성도를 보여준다. 페로(DF)-바르트라(DF)의 조합은 수비 안정화에 기여하며, 포르날스(MF), 안토니(MF)의 측면 연계도 위협적이다. 유럽 대회 병행 중에도 리그 1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과 세트피스 활용 능력까지 더해졌다. 결장자들이 다수 있음에도 로테이션 가동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결장 정보 : 디에고 요렌테(DF), 마르크 로카(MF), 치미 아빌라(FW), 리카르도 로드리게스(DF)

● 결론

지로나는 전방에서의 결정력 부재와 수비 집중력 저하로 승리 가능성이 희박하다. 베티스는 이스코 중심의 전술 안정성과 조직적인 압박 전개를 통해 지로나를 압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격 루트의 다양성과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베티스가 리스크 관리에 앞서 있으며, 저득점 양상 속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일반: 베티스 승

핸디캡(+1.0): 베티스 승

언더오버(2.5): 언더

● 번리

번리는 왓포드 원정에서 선제 실점 후 지안 플레밍(FW)과 조쉬 브라운힐(CM)의 연속 헤더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0경기 무패와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 세트피스 집중력까지 갖춘 챔피언십 강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브라운힐-컬렌(CDM) 조합의 중원 안정성, 메브리(AM)와 에드워즈(RW)의 활동량이 팀의 활력을 이끈다. 좌우 측면 자원 앤서니(LW)와 피레스(LB)의 전진 배치도 효과적이며, 플레밍의 헤더 결정력은 번리의 핵심 공격 루트다. 결장자들은 후보군이 주를 이루며, 주전 라인업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

결장 정보 : 험프리스(DF), 램지(MF), 트레소르(MF), 마누엘(FW)

● 셰필드 유나이티드

카디프전 2-0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퇴장 이슈 이후의 결과였고 경기력 회복은 미비하다. 브레레톤 디아스(LW)와 해머(AM)의 개인 능력에 공격이 지나치게 의존되고 있으며, 나머지 전방 자원들은 공헌도가 낮다. 수비는 아메드호지치(CB)-홀딩(CB) 조합이 중심이나, 풀백 버로우즈(LB)의 수비 집중력 저하가 잦고, 전체적으로 압박 회피와 빌드업 전개가 불안정하다. 탈압박 실패 시 공격 전개는 단순 롱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번리의 강한 압박 전술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

결장 정보 : 아브라스터(MF), 섀클턴(DF)

● 결론

전술적 완성도와 최근 흐름, 홈 강세까지 고려하면 번리의 승리가 유력하다. 특히 승리 시 자동 승격이 확정되는 경기인 만큼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셰필드보다 월등하다. 셰필드는 디아스의 개인 능력 외에 확실한 공격 루트가 없고, 수비 또한 번리의 직선적 전개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다만 번리도 압도적인 다득점보다는 한두 골 차이로 승부를 보는 팀 특성을 고려할 때 저득점 양상이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일반: 번리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