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닛폰햄 : 이토 히로미(2승 1패 4.2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2경기 연속 호투로 페이스가 올라왔음을 증명해 보였다. 8일 라쿠텐 원정에서 2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는데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라쿠텐 : 후지이 마사루(1.5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1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후지이는 작년과 같이 페이페이돔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작년 닛폰햄 원정 역시 2경기 모두 6이닝 1실점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의외로 막상막하
불펜진
닛폰햄 : 카네무라 쇼마의 완봉승 덕분에 불펜은 2일의 휴식을 받을수 있었다. 이건 상당히 크다. 강속구 투수들이 제구만 잡히면 참 좋을텐데...
라쿠텐 : 코쟈의 6이닝 1실점 이후 3이닝 무실점. 스즈키 소라와 노리모토 타카히로의 무실점은 분명 반갑다. 그런데 또 노리모토는 주자를 2명 내보냈다. WHIP 1.7의 마무리라..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닛폰햄 : 미야기 히로야를 괴롭히더니 기어코 오릭스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렸다. 홈런이 나오지 않았지만 중요할때 적시타가 나와준게 크다. 만나미에 이어 레이에스의 대타 성공. 신죠 감독은 작두를 타고 있다.
라쿠텐 : 니시노 유지를 무너뜨리면서 나카지마 다이스케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타격이 폭발적인건 아닌데 최근 결정적인 홈런이 나와주는 중. 팀에서 제일 잘 치는 타자가 신인 무네야마 루이라는게 웃프다.
타격 : 닛폰햄의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애매하게 불펜이 흔들린다는 점도 닮은 부분. 이토와 후지이 모두 이번 경기가 에스콘 필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라쿠텐에 비해 닛폰햄의 불펜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이시카와 슈타(2.8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친정팀 상대 투구는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었다. 일단 홈 경기 자체의 적응력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제 몫은 해줄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2패 3.7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8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치바 롯데 : 니시노 유지의 5이닝 4실점 부진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런데 거의 매 이닝 주자가 2명씩 나가는게 문제. 전체적으로 3월 후반에 비해 불펜이 많이 흔들린다.
세이부 : 와타나베 유타로의 5이닝 3실점 부진 이후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야마다 하루토의 무실점은 운이 좋았다고 할수 있을듯. 어쨌든 불펜은 안정화 되어가는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치바 롯데 : 코쟈 타츠키 상대로 단 1점에 그쳤다. 7안타 4볼넷에 1점인데 이번 원정에서 득점권 집중력은 가히 최악이었다. 홈이라고 달라질것 같지 않고... 심각한 문제다.
세이부 : 천적 히가시하마에게 당하면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가 되었다. 확실히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 답이 없는듯. 그래도 홈보다 원정 타격은 조금 더 나은 편일 것이다.
타격 : 치바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세이부의 기세가 무섭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작년의 집중력과는 분명 차원이 다른편. 살아난 타카하시 코나까지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는 나름 팽팽한 경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불펜 맞대결로 간다면 결국 마지막에 웃을수 있는건 치바 롯데다. 홈의 잇점을 가진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리반 모이네로(2승 0.9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모이네로는 여전히 위력이 대단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오릭스 상대로 8일 쿄세라돔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모이네로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오릭스 : 타지마 다이키(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1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작년 약점이었던 라쿠텐 상대 부진을 훌륭히 극복해 낸바 있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1승 3패 3.68로 좋지 않았는데 페이페이돔 원정 3패 5.11을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소프트뱅크의 우위
불펜진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나오의 7이닝 1실점 이후 마츠모토와 오수나가 2이닝 퍼펙트 마무리를 해냈다. 정말로 소프트뱅크가 보고 싶었던 광경일 것이다. 이제 이걸 이어가야 한다.
오릭스 : 미야기 히로야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그 이후 야마다 노부요시와 마차도가 모두 점수를 내주면서 결과적으론 3이닝 2실점이 되었다. 주말 내내 불펜이 흔들리는데 이거 대단히 좋지 않은 신호다.
불펜 : 미세하게 오릭스의 우위
타격
소프트뱅크 : 와타나베 상대로 9안타 1볼넷으로 3점에 그쳤다. 완전하게 끝장을 낼수 있었던 3회초 1사 2,3루에서 4번과 5번이 나란히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건 이 팀의 현실이다. 한동안 다득점을 기대하는건 힘들 것이다.
오릭스 : 카네무라 쇼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다.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난데 원정 타격은 기대해볼만 할 편. 혼자서 초반 2병살로 선취점 찬스를 날려버린 디아스는 괜히 4번에 넣은것 같다.
타격 : 오릭스의 미세 우위일듯?
승패 분석
최근 소프트뱅크는 콘도와 야나기타가 없는 후유증을 진하게 겪고 있다. 현재의 타격은 이전에 비해 분명 나쁜 편이고 타지마에게도 기회는 있는 편. 그러나 오릭스 역시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고 모이네로는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다. 게다가 오릭스는 최근 불펜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