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에인절스 경기 분석.

선발 매치업

콜로라도 로키스: 

브래들리 블레이락 (1승 5패, ERA 9.00)

메이저 복귀 후 첫 경기인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3이닝 5실점 부진. 

올 시즌 12경기 50이닝 50실점 50자책 71피안타 14피홈런으로, 경기당 4이닝조차 소화하기 어렵고, 

홈 쿠어스 필드에서도 피홈런 및 장타에 크게 취약하다.

LA 에인절스: 

미치 패리스 (1승 1패, ERA 4.80)

최근 시애틀전(원정)에서 4이닝 5실점 부진, 첫 2경기 호투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특유의 플라이볼 성향 좌완이며 구속은 90마일대 초중반. 

환경상 쿠어스에서 대량실점 위험이 상당히 크다.

타선 비교

콜로라도

전날 4홈런 포함 7득점, 최근 홈경기 타격감은 꾸준하다. 득점권 찬스와 집중력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좌완 투수(특히 플라이볼 성향 좌완) 상대 OPS가 리그 평균 이상이다.

에인절스

렌히포 2점포 하나만으로 득점을 올렸으며, 최근 11타수 1안타에 그치는 득점권 집중력 부재가 심각하다. 홈런 의존도가 매우 높아 쿠어스 효과를 받을 여지가 있으나, 후반 불펜 붕괴 리스크가 크다.

불펜 상황

콜로라도: 3이닝 5실점으로 불안이 반복되고 있으나, 홈 어드밴티지로 어느정도 타선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인절스: 루이스 가르시아가 등판과 동시에 3실점, 불펜 신뢰도가 극히 낮다.

경기 흐름 전망

블레이락은 현저한 불안감이 있으나, 상대 패리스 역시 쿠어스 필드 변수에 크게 흔들릴 유형.

에인절스 홈런 의존 타격은 쿠어스에서 득점력 강화 가능성이 있으나, 콜로라도는 좌완 공략·홈 타격감에서 좀 더 우위.

불펜 경쟁력은 콜로라도가 약간이나마 앞선 평가.

베팅 옵션 정리

승패: 콜로라도 로키스 승

핸디캡: 콜로라도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 (높은 기준점에선 저득점 예상)

핵심 포인트는 

양 선발의 극심한 불안정, 좌완-플라이볼 투수 공략 능력, 

홈 타격감 우위의 콜로라도와 불펜 붕괴 위험이 더 큰 에인절스 입니다.

예상 스코어 범위는 6-4, 5-3 등 쿠어스 기준 중저득점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