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A : 샌디 알칸타라(2승 1패 7.2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비참한 패배를 당했던 알칸타라는 출산 휴가를 다녀온 뒤 더 나빠진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이긴 하지만 아직 QS가 단 한번도 없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CIN : 브래디 싱어(3승 3.8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서서히 홈구장이 얼마나 힘든 구장인지를 느껴가고 있다. 원래 원정에서 약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추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정도.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MIA : 애드워드 카브레라의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4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확실히 홈에선 이 팀의 불펜이 제대로 작동하는 중. 특히 1점차 상황을 버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CIN : 닉 마르티네즈의 5.2이닝 2실점 호투를 날려버린건 애쉬크래프트의 부진이었다. 지금까지 멀티 이닝을 잘 버텨왔지만 처음으로 브레이크가 걸린셈. 전체적으로 볼티모어전의 불펜 데이 후유증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느낌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MIA : 마르티네즈와 애쉬크래프트 상대로 4점을 올렸다. 홈런은 터지지 않았지만 2루타는 활발했고 14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 홈 경기에서만큼은 중후반의 집중력이 꽤 좋은 모습이 유지되고 있다.

CIN : 카브레라 상대로 노엘비 마르테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게 끝이었다. 볼티모어 원정의 호조는 다 날려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 득점권에서 너무나 부진했는데 정확도의 기복이 심한건 이 팀이 시즌 내내 고민해봐야 할 숙제일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마이애미의 집중력이 조금 더 빛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집중력이 변수가 될듯. 현 시점에서 알칸타라와 싱어 모두 신뢰는 해주기 힘든 투수들이다. 특히 싱어는 원정 약점이 확연한 투수. 선발 대결이라면 미세하게 마이애미가 앞서겠지만 중후반의 집중력 역시 마이애미가 좋은 편이다. 후반에 강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1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CLE : 루이스 오티즈(2승 2패 5.4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티즈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치에 보답하는 투구는 해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홈 경기 투구는 나쁘지 않은데 원래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NYY : 카를로스 로돈(2승 3패 4.3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원정에서 페이스를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클리블랜드가 좌완 상대로 장타가 좋다는 변수가 있는데 낮 경기 약점이 발목을 잡을 소지가 있다.

선발 : 일단은 막상막하

불펜진

CLE : 태너 바이비의 6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새로운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의 활약은 작년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중. 팀 헤링이 제 몫을 해주는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NYY : 윌 워렌의 5이닝 2실점까진 좋았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마크 라이터 주니어가 연속 안타로 분식 회계와 블론 세이브를 해버린건 너무나 아픈 부분. 라이터는 역시 주자가 있을때 내보내면 안되는 투수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우위

타격

CLE : 워렌과 라이터 상대로 3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 부진한 워렌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다는건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득점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6개의 안타는 말 그대로 현실. 호세 라미레즈와 카일 만자르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NYY : 홈런 공장 바이비 상대로 터진 홈런은 벤 라이스의 리드 오프 홈런 하나 뿐이었다. 그 외의 홈런이 터져주지 못한게 아픈 부분. 저지의 4안타중 3개는 단타였다. 어떻게든 벨린저가 빨리 살아나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이름값만 생각하면 클리블랜드가 완승을 거둬야 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후유증은 남을듯. 오티즈가 낮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양키스 역시 낮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화력은 보유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역시 좌완엑 나쁜 편은 아니지만 장타 부족이 문제고 이틀 연속 불펜 소모가 있는 편이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WSH : 트레버 윌리엄스(1승 2패 5.9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윌리엄스는 오래간만에 윌리엄스 다운 투구가 나와주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홈 경기에서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는 앞으로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BAL : 스가노 토모유키(2승 1패 3.4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8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순조롭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에 비해 원정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야간 경기에 강하다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다.

선발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불펜진

WSH : 미첼 파커의 8이닝 1안타 완벽투 이후 1이닝을 2명의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이닝 막는데 왜 2명이 필요했냐면 콜린 포셰가 또 볼넷 2개로 와르르 무너졌기 때문. 정말 제대로 된 불펜 투수 한 명이 없다.

BAL : 딘 크레이머의 5.1이닝 6실점 부진 이후 2명의 투수들이 2.2이닝을 1실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벨트 웨이 시리즈에서 이런 모습이 나온다는건 역시나 좋지 않을듯. 현재 불펜은 볼티모어 최대의 고민일 것이다.

불펜 :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막상막하

타격

WSH : 딘 크레이머를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렸다. 딜란 크루스는 서서히 장타력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가는 중. 제임스 우드의 정확도가 갈수록 좋아진다는 점도 반가운 부분이다.

BAL : 미첼 파커 상대로 1안타 무득점으로 막히면서 하마터면 노히트 노런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좌완 상대로 부진한 문제는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그야말로 보너스.

타격 : 워싱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좌완에게 리그 최악으로 약한 팀. 전날 경기는 볼티모어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우완 상대로의 볼티모어는 리그 최강으로 강한 팀이라는걸 잊어선 안될듯 윌리엄스가 직전 경기에서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불안함이 많은게 현실이기도 하고 스가노의 투구는 공략이 쉽지 않다. 상성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