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 스가노 토모유키(1승 1패 3.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가노는 역시 홈 구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홈 구장 적응을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가 이번 경기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
CLE : 태너 바이비(1승 1패 4.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이비는 4개의 볼넷을 내주는등 좋을때에 비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시즌 초반에 나오고 있다. 작년 볼티모어 원정에선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지금의 바이비가 그걸 해낼지는 두고봐야 한다.
선발 : 클리블랜드의 미세 우위
불펜진
BAL : 크레이머의 5.1이닝 1실점 투구 이후 3.2이닝을 4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그레고리 소토가 아웃 카운트 하나 잡는동안 2개의 안타를 허용한건 여전한 불안 요소. 진짜 볼티모어는 좌완 불펜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이다.
CLE : 개빈 윌리엄스의 6.2이닝 5실점 이후 올라온 트리스탄 맥켄지는 1이닝 4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방출하던가 마이너로 보내던가 이제 양자 택일을 해야할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BAL : 개빈 윌리엄스와 트리스탄 맥켄지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렸다. 오래간만에 메가 오리올스포가 터진 느낌. 그런데 홈런으로만 6점이라는게 문제다. 잭슨 할러데이의 그랜드 슬램이 터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CLE : 딘 크레이머의 쾌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쳤다. 가브리엘 아리아스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다면 완봉패를 당했을듯. 1차전의 호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건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일지도 모른다.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뭔가 합이 잘 맞지 않다
타격 : 막상막하.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
승패 분석
전날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겐 약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1차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는 꽤 있는 편. 아직까지 스가노는 홈 경기 투구가 아쉽고 바이비는 어쨌든 에이스 레벨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임에는 부인의 여지가 없기도 하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의 불펜은 승리를 지켜낼 능력 정도는 갖추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DET : 리스 올슨(1승 1패 6.0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올슨은 닥치고 홈과 원정의 괴리가 대단히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즉, 홈 경기인 이번 등판은 반등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고 이걸 위해 올슨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었다고 할수 있다.
KC : 마이클 로렌진(1승 2패 3.7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로렌젠은 금년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큰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즉, 원정에서의 로렌젠은 QS라도 해주면 고마울 정도.
선발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불펜진
DET : 키더 몬테로의 5이닝 5실점 부진 이후 허터와 베스트가 3이닝을 노히트 노런 1볼넷으로 잘 막아냈다. 추격조가 제 몫을 해줬다는건 긍정적인 요소. 일단 이 팀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꽤 좋은 편이다.
KC : 부비치의 5.1이닝 3실점 투구 이후 올라온 슈라이버는 저지에게 결정적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정말 6회의 저주 자체를 팀이 풀지를 못하고 있는 중. 조지 린치의 방어율 제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불펜 : 좋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DET : 퀸타나 상대로 터진 스펜서 토켈슨의 솔로 홈런은 이 팀이 전날 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홈런이었다. 2개의 병살타와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원정에서 한번 가라앉으면 한도 끝도 없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다를 것이다.
KC : 클라크 슈미트 상대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 끝에 3점을 올렸다. 문제는 양키스의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일듯. 안타 5개로 이길려고 드는건 솔직히 도둑의 심보가 맞을지도 모른다. 바윗주 혼자 야구할순 없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결과물은 좋지 않았다. 특히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 문제로 작용하는 중.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홈이라는 강점이 있는 반면 캔자스시티는 원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올슨은 홈에서 강하고 로렌젠은 원정에서 기대가 되지 않는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TB : 타즈 브래들리(2승 3.7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브래들리는 역시 홈에선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냈다. 현재의 브래들리라면 이번 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NYY : 윌 워렌(1승 5.1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3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워렌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매우 큰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홈에선 피안타율이 극도로 낮은 투수지만 원정만 가면 배팅볼 투수가 된다는건 여러모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선발 : 탬파베이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TB : 리텔의 6이닝 1실점 투구 이후 3이닝 퍼펙트. 탬파베이의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확실히 해냈다. 그것도 승리조를 아껴가면서. 전날 경기는 야수조를 비난해도 좋다.
NYY : 클라크 슈미트의 5.2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페르난도 크루즈가 8,9회를 모두 책임져줬다는건 엄청난 이득 그 자체. 이걸로 이번 경기에선 승리조를 쓸수 있게 되었다.
불펜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타격
TB : 션 뉴컴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치명적이었고 장타는 단 1개도 없었다. 홈 구장 적응은 좋은데 홈런 외에 답이 없는건 심각하다.
NYY : 부비치와 슈라이버를 공략하면서 애런 저지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톨피도 배트가 분명 장타는 잘 나오게 해주지만 정작 결정적일때의 단타는 잘 나오지 않는 편. 원정에서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타격 : 양키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탬파베이는 석패를 당했고 양키스는 신승을 거두었다. 분위기는 정 반대. 그러나 브래들리는 홈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워렌은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라는 특징이 있다. 초중반에 탬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후반에 양키스가 쫓아가겠지만 결국 탬파베이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4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핸디 :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NYM : 그리핀 캐닝(1승 1패 4.2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캐닝은 몸이 좋지 않아서 17일 등판을 미룬바 있다. 일단 원정보다 홈이 더 좋은 투수임은 부인할수 없는데 컨디션이 정상이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STL : 안드레 팔란테(2승 2.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팔란테는 다만 홈에 비해 원정 경기 투구는 조금 손색이 있는 편이라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아마도 막상막하?
불펜진
NYM : 불펜 데이로 운영한 하루. 결국 4실점으로 끝났다. 헤이겐만은 3.1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줬지만 정작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호세 부토가 1.2이닝 4안타 2실점으로 무너진게 컸다. 연장을 가는 바람에 승리조가 다 동원이 됐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불안하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다.
STL : 매츠의 5이닝 2안타 1실점 호투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확실히 홈에서 불펜 투수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는 중. 관건은 역시 원정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일 것이다.
불펜 : 이번 경기에선 일단 막상막하
타격
NYM : 7회까지 철저하게 미네소타의 투수진에 막혀 있다가 8회초 원찬스에서 그리핀 잭스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 문제는 타이 브레이크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고 이것이 그대로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인데 소토가 확실히 살아나야 이야기가 된다.
STL : 블랑코와 반웨이를 공략하면서 러스 눗바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즉, 그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극도로 힘들게 흘러갈수도 있었다는 이야기. 홈에서 막판에 페이스가 떨어진건 이번 원정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타격 : 일단은 막상막하
승패 분석
메츠의 운용은 대실패로 끝났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매츠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분위기는 확실히 세인트루이스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캐닝과 팔란테의 투구는 현재로선 막상막하 또는 팔란테의 미세 우위일 것이다. 그러나 원정의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솔직히 기대가 힘든게 엄연한 현실이고 메츠는 홈 경기 타격이 좋은 편이다. 불펜의 소모도가 높긴 하지만 이번 경기까진 괜찮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TEX : 쿠마 락커(2패 7.9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시애틀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락커는 한번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노출한바 있다. 그래도 홈과 원정의 괴리가 매우 심한 타입이라는건 홈에서의 락커는 신뢰해도 좋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LAA : 잭 코차노비츠(1승 1패 5.7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차노비츠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좋지 않은 편. 작년 텍사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QS를 해내긴 했지만 지금의 코차노비츠는 작년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TEX : 코빈의 5.1이닝 1실점 호투 이후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초의 위기를 멋지게 탈출한 션 암스트롱이 언성 히어로일듯. 일단 크리스 마틴을 쉬게 해준건 이번 경기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LAA : 호세 소리아노의 5.2이닝 3실점 이후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패전조는 확실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중. 팀의 승률이 5할을 유지하고 있는건 역시 불펜이 작년보다 나아서일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TEX : 2회말에 3득점. 그때까지만 해도 텍사스는 경기를 쉽게 풀어가나 했지만 이후 3개의 병살타로 인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1안타 2볼넷으로 3점이면 반성해야 하는 부분. 역시 홈런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LAA : 코빈의 투구에 어이없이 막히면서 6안타 1득점에 그쳤다. 홈런 군단에 홈런이 터지지 않으니 답이 없다고 해도 좋을듯. 후반 찬스들을 모조리 삼진으로 날려버린건 역시 정확도가 떨어지는 팀의 한계일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다른 투수도 아닌 패트릭 코빈에게 막혀버린건 팀 타선 전체의 하락세를 부를수 있는 부분. 게다가 쿠마 락커는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인 반면 금년의 코차노비츠는 작년의 위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텍사스의 불펜 운영을 고려한다면 이 차이는 크다. 기세를 탄 텍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