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B : 라이언 페피옷(2승 5패 3.9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토론토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페피옷은 최근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아지고 있는 편. 그러나 홈 경기 투구가 작년과 다르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기대치는 QS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U : 콜튼 고든(6.23)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고든은 제구에 심한 약점을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 역시 고든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될 듯.

선발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불펜진

TB : 셰인 바즈는 홈런 2발에 무너지면서 6이닝 5실점. 이후 술서가 혼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다른 투수들의 소모를 최소화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나름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HOU : 프램버 발데즈는 7이닝 3실점으로 자신의 몫은 철저하게 해냈다. 이후 리드를 잡자마자 승리조가 가동되면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이 팀의 불펜이 최근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요소일듯. 현재 동점 이상의 상황에선 리그에서 가장 강한 불펜일 것이다.

불펜 : 휴스턴의 우위

타격

TB : 칼 콴트릴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1득점. 사이트러스 시리즈에서 보여준 탬파베이의 타격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홈으로 돌아온다는건 다행이지만 아무래도 이 팀에게 필요한건 그냥 홈런포 러쉬가 아닐까 싶다.

HOU : 라이터와 가르시아 상대로 홈런 2발로 4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그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매우 힘들어졌을 것이다. 직전 론스타 시리즈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원정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소한 이번 경기에서 홈 버프라도 기대를 해볼수 있는 상황이다. 어쨌든 페이옷은 홈이라는 점이 포인트고 콜튼 고든은 아직 메이저리그 레벨은 아닌것 같다. 불펜에서 휴스턴이 앞서긴 하지만 홈이라면 탬파베이의 불펜 역시 제 몫을 해낼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MIN : 베일리 오버(4승 1패 3.7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버는 로테이션이 한 번 당겨진 후유증을 심하게 겪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는 점은 강점이긴 하지만 오버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이다.

CLE : 로건 앨런(2승 2패 3.70)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앨런은 역시 홈에선 다른 투구를 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최근 두 번의 원정 투구는 모두 실망스러웠는데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1.98 피안타율 .222로 매우 강하다는건 주목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MIN : 제비 매튜스는 3이닝 4실점으로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5이닝을 불펜이 1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부진한 탓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 이런 경기에 콜 샌즈를 등판 시킨건 아무래도 실책으로 보인다.

CLE : 루이스 오티즈는 5이닝 2실점. 그리고 직후 등판한 헌터 가디스가 뼈아픈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결정이 났다. 3이닝 1실점은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그 1실점이 컸다.

불펜 : 미네소타의 우위

타격

MIN : 프레티 페랄타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2득점으로 마무리. 로이스 루이스의 홈런을 제외하면 유의마한 공격도 보기 힘들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을듯. 그래도 홈으로 돌아간다는게 어딘가 싶다.

CLE : 애보트 상대로 무득점. 메이 상대로 간신히 7회초에 1점을 올리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오하이오컵에서 타격이 너무 좋지 않았는데 미네소타 원정에 살아날지는 조금 두고봐야 한다.

타격 : 미네소타의 우위

승패 분석

미네소타의 연승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강점도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오하이오컵 스윕 패배의 여파를 최대한 벗어나야 하는 상황. 일단 오버는 홈에서 나름 제 모습은 찾을수 있는 편. 앨런이 변수인데 미네소타는 좌완에게 상당히 강한 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CWS : 데이비스 마틴(2승 4패 3.6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틴은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 비해 오히려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마틴 최대의 문제인데 야간 경기 방어율 1.02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SEA : 루이스 카스티요(3승 3패 3.6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토론토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역시 원정 투구는 물음표가 붙어 있는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일 것이다.

선발 : 시애틀의 우위

불펜진

CWS : 캐넌은 5이닝 4실점으로 그대로 무너졌다. 득점권에서 버티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 셈. 이후 불펜이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건 놀라운 부분도 아니다. 이래야 화이트삭스 불펜이다.

SEA : 브라이언 우는 리드 오프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남은 2이닝은 바르가스와 바르자도가 무실점으로 마무리. 승리조를 쉬게 해주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가자 반가울지도 모른다.

불펜 : 시애틀의 우위

타격

CWS : 레이와 메리웨더 상대로 미구엘 바르가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라이벌전에서 보여준 화이트삭스의 타격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2개의 병살타와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그러나 홈이라면 이야기는 다를수도 있다.

SEA : 킹과 마츠이를 공략하면서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원정에서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시애틀로선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득점권 집중력 역시 이전과는 다르다.

타격 : 시애틀의 우위

승패 분석

원정 경기와 비교한다면 홈 경기의 화이트삭스는 일명 보법이 다르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편이다. 그만큼 홈 경기력은 좋은 편. 그렇지만 시애틀 역시 원정 경기가 상당히 좋은 팀이고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마틴과 카스티요를 비교하나면 막상막하일수 있겠지만 전날 시애틀은 다른 투수도 아닌 마이클 킹을 공략하고 왔고 이 점이 분위기를 바꿀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시애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시애틀 승리

승1패 :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