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KIA : 제임스 네일(2승 1.0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네일은 시즌 초반에 비해 그 위력이 조금씩 떨어져가는 중이다. 일단 3월 28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역시 네일이 싫어하는 낮 경기라는게 문제다.
한화 : 문동주(3승 1패 3.03)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26일 KT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이었다. 작년 KIA 상대로 홈에서 고전했지만 지금의 문동주라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KIA : 올러의 6이닝 2실점 이후 4이닝을 3명의 승리조가 잘 막아냈다. 그러나 임기영이 등판과 동시에 노시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모든게 망쳐졌다. 소비는 소비대로 하고 결과는 결과대로 엉망. 이게 KIA의 현실이다.
한화 : 엄상백의 5이닝 2실점 투구 이후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7명의 투수들이 그야말로 힘으로 찍어 눌렀다고 해도 좋을듯. 특히 10회말의 위기를 막아낸 정우주가 큰 일을 해냈다.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KIA : 엄상백 상대로 2점. 그러나 이후 찬스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KIA가 하위권인지를 증명해 보였다. 특히 10회말의 1사 1,2루를 살리지 못한게 문제.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강속구 공략이 안되고 있다.
한화 : 올러 상대로 이진영의 2점 홈런, 임기영 상대로 노시환의 솔로 홈런. 전날 한화의 득점은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 좋을때는 집중타, 안될때는 홈런. 지금 한화의 타선은 밸런스가 좋다. 노시환은 확실히 부활한듯.
타격 : 한화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KIA 최대의 문제는 강속구 대처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문동주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네일이 리그 최고급 에이스인건 맞지만 낮 경기에서 종종 공이 몰리는 경우가 있고 현재의 한화 타선은 장타력이 좋다. 그리고 불펜의 우위도 한화가 가지고 있다. 힘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LG : 임찬규(4승 1패 2.5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KIA 원정에서 비록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는 조금이나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SSG 상대로 시즌 첫 경기인데 일단 현재로서의 기대치는 6이닝 2~3실점 정도일 것이다.
SSG : 김광현(1승 4패 5.3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7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그랜드 슬램 1발에 무너진바 있다. 묘하게 당하는 팀에게 계속 당하고 있는데 작년 LG 상대로 좋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걸린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G : 손주영은 5이닝 2실점. 피홈런만 아니면 완벽했다. 이후 4이닝을 4볼넷 무실점으로 불펜이 막아냈다는건 반가운 부분. 어찌됐든 불펜은 1점차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SSG : 앤더슨의 5이닝 1실점 이후 3명의 투수들이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혼자서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박시후가 정말 엄청난 투구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조병현의 휴식일 노경은의 무실점 세이브도 반갑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LG : 앤더슨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치고 말았다. 최근 강속구 투수들에게 철저하게 당하고 있는데 전날 경기 역시 스피드에서 밀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9회말의 마무리는 정말 안좋을때의 LG 그 자체다.
SSG : 손주영 상대로 터진 최정의 복귀 2점 홈런. 그리고 그게 득점의 전부였다. 이겼으니 만사 오케이고 최정이 돌아와서 홈런을 때려준건 다행이지만 이 흐름으로는 강팀이 되지 못한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 LG는 강속구 공략이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즉, 김광현 상대 타격 역시 기대가 힘들다는 이야기. 임찬규는 나름대로 제 몫을 해줄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불펜에서 승부가 갈릴듯. 그리고 그나마 후반은 1점차 짜내기고 그 점에선 LG가 조금 더 낫다. 후반에 강한 L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롯데 : 박진(1승 1패 4.6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두산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진은 송재영이 분식 회계를 하는 바람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작년과 다르게 선발로서의 박진은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는걸 부인할수 없을듯.
NC : 신민혁(1승 2패 4.38)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27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신민혁은 이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투구를 재현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선발 : NC의 미세 우위
불펜진
롯데 : 나균안은 6.1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 문제는 그 이후 정철원과 정현수가 3실점 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렸다는 점일듯. 거기에 김원중이 분식 회계를 했다는 점 역시 불안함이 남는다. 1차전 치고는 소모도가 너무 높다.
NC : 최성영은 5이닝 2실점으로 자기의 역할을 어느 정도 다해냈다. 이후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지만 1점차 리드 상황에서 올라온 전사민의 2실점이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현재의 전사민에게 중책을 맡기는건 무리다.
불펜 : 롯데의 우위
타격
롯데 : 최성영과 전사민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1회와 8회에 보여준 집중력은 훌륭했지만 원정에서 보여준 타격감을 홈에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전날 경기는 정말 나승엽이 결정적일때 먹여 살렸다.
NC : 나균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정철원과 정현수, 김원중을 공략하면서 한순간에 3점을 올렸다. 순순히 물러날 팀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데이비슨이 장거리포를 터트려주지 못하는게 여러모로 악영향을 주고 있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 타선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인데 힘이 떨어진 신민혁과 좋은 승부가 될듯. 물론 선발 박진은 신뢰가 어렵고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스멜이 올라오는 편이지만 이미 전날 NC의 불펜은 크게 무너졌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7:5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선발 투수
삼성 : 데니 레얘스(3승 1패 3.3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예스는 다시금 그가 일요일의 남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홈 경기 강점도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3월 30일 두산 원정의 5이닝 2실점 그 이상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두산 : 최승용(2승 1패 4.78)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승용은 버티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고 최근 피홈런률이 높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수 있다.
선발 : 삼성의 우위
불펜진
삼성 : 후라도는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그리고 이후 등판한 3명의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낸건 삼성이 그리는 그림 그대로였다. 혼자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이호성은 서서히 셋업으로서 제 역할을 해가는 중. 김재윤의 연투는 아무래도 무리다.
두산 : 잭 로그는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완벽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고혀준은 기대에 어긋났고 그 상황에서 올릴 투수가 박신지라는게 현재 두산의 고민을 알려주는듯 하다.
불펜 : 삼성의 우위
타격
삼성 : 잭 로그 상대로 단 1점. 그러나 이후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강민호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리면서 역시 홈 경기의 삼성은 레벨이 다르다는걸 보여주었다. 한번 올라온 기세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
두산 : 후라도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엮어서 3회초 2점을 올렸다. 문제는 그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것. 일단 현재의 두산은 강속구 공략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시리즈 내내 끌려다닐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타격 : 삼성의 우위
승패 분석
홈 경기의 삼성은 파워로 승부를 볼수 있다. 전날 경기는 그러한 삼성의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라고 할수 있을듯. 게다가 레예스는 홈 경기 강점이 있고 최승용은 홈런이 항상 문제가 되는 투수다. 무엇보다 로그 뒤의 최승용은 최승용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선발 투수
KT : 오원석(3승 2패 2.9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오원석은 KT 이적 이후 이제야 잠재력을 터트리는 느낌이다. 키움 상대 시즌 첫 등판이지만 원래 키움 상대로 나름 잘 던지던 투수임을 생각해야 한다.
키움 : 하영민(4승 3패 4.3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영민은 최근 2경기 13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기복이 워낙 확실한 투수고 묘하게 KT 상대 궁합이 좋지 않은게 문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T : 고영표가 무려 16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뒤 3명의 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문제는 이러한 경기까지 원상현을 써야 하느냐는 것. 일단 김민수까지 나왔는데 손동현과 박영현의 휴식은 다행스럽다.
키움 : 로젠버그는 5.2이닝 1실점으로 이제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문제는 윤현이 등한과 동시에 볼넷쇼를 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는 것. 편하게 갈수 있는 경기에서 주승우가 1.2이닝을 던졌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리드를 한다고 해도 이번 경기의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KT : 로젠버그와 윤현 상대로 터진 홈런 2발로 4점. 그것도 안현민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이후 만들어진 찬스에서 어이없는 결과물이 나온건 최근 KT가 왜 저득점에 시달리는지를 보여주는 포인트. 9회말의 마무리는 정말 최악이었다.
키움 : 고영표 상대로 16안타 2사사구에 5점. 주자 18명에 5점이면 솔직히 반성해야 하는 부분. 최근 장거리포 부재 문제가 어찌보면 영향을 미친 셈이다. 1~4번까지 모두 3안타였다는건 그래도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키움은 잠수함 고영표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금년의 오원석은 좌타자 킬러고 전날 활약한 키움의 좌타자들은 힘을 쓰지 못할듯. 최근 하영민의 투구는 주목의 가치가 있지만 유독 작년 KT만 만나면 고전하는 타입이었고 하영민은 3경기 연속 호투를 보기가 매우 힘든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