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G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승 2패 5.68)가 부상 복귀전에 나선다. 4월 15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뒤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르난데스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상황. 원래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였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삼성 : 이승현(1승 6패 6.28)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승현은 최근 2경기 연속 4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 LG 상대로 금년 첫 등판인데 원정 약점이 명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가 어렵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손주영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한화전의 강점을 멋지게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2점차 리드를 확실히 지켜냈다. 승리조의 휴식일을 버텨낸건 엄청난 소득이 될수 있다.

삼성 : 최원태는 5이닝 2실점으로 홈 경기 최원태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배찬승과 이호성이 1.1이닝씩 던진건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와이스와 한화의 불펜 상대로 문보경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특히 8회말 발로 뽑아낸 1점은 오래간만에 LG 스러운 야구를 했다고 해도 좋은 모습이었다. 홈에서 집중력이 유지된다는 점은 큰 강점이 될수 있다.

삼성 : 박세웅과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9점. 특히 홈런 없이 다득점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3안타 3타점을 올린 강민호는 노익장을 과시중. 문제는 이제 원정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에르난데스가 돌아온다. LG에게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듯. 특히 홈에서 강한 투수고 삼성 타선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이다. 반면 이승현은 이번 시즌 원정 아쉬움이 큰 투수. 전날 삼성의 불펜 운용은 이번 경기를 포기한듯한 모습이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롯데 : 터커 데이비슨(6승 1패 2.37)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데이비슨은 역시 무너지면 낮 경기라는 약점을 그대로 드러낸바 있다. 5월 7일 SSG 상대로 홈에서 7.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SSG에게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해주는 포인트다.

SSG : 미치 화이트(4승 1패 2.4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3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화이트는 투구 내용 만큼은 여전히 명불허전 그 자체다. 롯데 상대로 5일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 비해 야간 경기의 투구는 살짝 아쉬운 편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롯데 : 박세웅은 5.1이닝 6실점으로 더위에 지친 모습이 나와버렸다. 이후 불펜이 2.2이닝동안 3실점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KO. 정현수와 송재영이 모두 제구난으로 무너졌다는건 이 팀의 좌완 투수진은 이제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SSG : 김건우는 2.1이닝 2실점으로 역시 선발에 맞지 않는 투수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말았다. 이후 박기호과 박시후가 3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리드를 잡은 이후 노경은과 조병현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새삼스럽지만 노경은은 주자 있을때 등판 시키면 위험한건 여전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롯데 : 최원태와 배찬승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 찬스가 왔을때 평소와 다르게 득점을 하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특히 6회초에서 홈런을 때린 손성빈을 빼고 유강남을 대타로 올렸다가 찬스를 날려버린 선택의 후유증은 너무나 컸다.

SSG : 로건 앨런을 공략하면서 6점. 최근 페이스가 좋은 투수를 공략했다는건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괴리가 대단히 큰 팀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원정에서 홈런 한 방은 대단히 중요할 것이다.

타격 :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현재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은 어떤 의미로 본다면 꽤 막상막하에 가깝다. 데이비슨과 화이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엄청난 투수전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야 할 정도다. 결국 후반이 변수인데 전날 SSG는 노경은과 조병현을 써버렸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KT :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승 4패 3.1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헤이수스는 여전히 투구 내용의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이번 경기가 홈 경기고 최근 KIA는 좌타자가 많다는 점 정도다.

KIA : 김도현(2승 2패 3.18)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삼성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도현은 삼성 상대 원정 부진을 전혀 이겨내지 못했다. 즉, 팀을 심하게 타는 타입인데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건 이번 경기에서 의미를 가질수 있다.

선발 : KT의 미세 우위

불펜진

KT : 오원석은 6이닝 1실점으로 각성의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후 우규민이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못했다는게 포인트. 주력 불펜 투수들의 휴식은 상당히 소중하다.

KIA : 네일은 오선우의 어이없는 실책 때문에 2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최지민 역시 황대인의 집중력 떨어지는 수비 덕분에 동점을 내줬다. 이후 승리조를 모두 가동해서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무승부. 이 여파는 크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KT : 콜 어빈과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안현민의 그랜드슬램 포함 12점.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타선이 오래간만에 빛을 발했다. 3안타 5타점의 안현민도 대단하지만 4안타를 때려낸 로하스의 타격감 회복이 더 반가울수 있다.

KIA : 김윤하를 공략하면서 3점. 그러나 초반에 득점을 올린 이후 중후반의 타격은 그야말로 실망 그 자체였다.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지 않은 팀이라는 건 커다란 문제. 무엇보다 선수들이 교체당하지 않는다는 확신 때문에 집중력 상실이 대단히 크다.

타격 : KT의 우위

승패 분석

KT는 강백호의 부재를 팀 집중의 기회로 삼은 반면 현재의 KIA는 야수진 집중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 전날 주루와 수비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KIA의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반면 KT는 타격감이 다시금 살아났고 KIA는 불펜의 허리가 약하다. 집중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키움 : 김선기(5패 5.6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KT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선기는 선발 전환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두산과는 선발로 첫 만남인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조금 나아졌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두산 : 최원준(5패 4.47)이 시즌 첫 승 12수에 나선다. 24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최원준은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그나마 잘 던졌다는 점은 나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두산의 미세 우위

불펜진

키움 : 김윤하는 6이닝 3실점으로 KIA 징크스를 드디어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후 불펜이 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놀라운 부분. 그러나 주승우에게 2이닝을 맡겼는데 승리를 하지 못했다는건 이번 경기의 운용은 포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두산 : 콜 어빈은 4.2이닝 7실점으로 KT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고효준과 김명신이 5실점을 하면서 그대로 KO. 도대체 고효준의 영입 이유는 현재로선 거의 예측 불가능 레벨이다. 헛돈만 썼다는 느낌.

불펜 : 두산의 우위

타격

키움 : 네일과 최지민 상대로 3점. 그러나 그 3점은 실력보다는 상대의 수비 문제가 더 불거진 득점이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오히려 찬스가 주어졌을때 살리는 능력은 엉망. 11회초의 2사 만루는 살렸어야 했다.

두산 : 오원석과 우규민 상대로 단 2점. 타격의 기복이 극도로 심하다는 점은 현재 두산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 부진이 나왔다는 점은 꽤나 불안 요소가 될수 있을듯. 최소한 KT의 불펜 상대로 더 득점을 올렸어야 했다.

타격 : 두산의 우위

승패 분석

키움은 연패 탈출의 찬스를 아쉽게 놓쳤고 두산은 어빈을 내세웠는데 대패를 당했다. 두 팀 모두 후유증이 있을듯. 그러나 키움은 전날 주력 투수들을 다 써버렸다는 최중요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김선기는 좌타자 상대로 매우 약한 반면 최원준은 그나마 좌타자를 잘 잡아내는 투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NC : 라일리 톰슨(7승 2패 2.92)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4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일리는 6경기 연속 전 경기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야간 경기에선 절대 무적 그 자체의 투수라는 점이 중요 포인트.

한화 : 류현진(4승 2패 3.2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홈보다 부진하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NC : 로건 앨런은 4.2이닝 6실점으로 최근의 호조를 완벽히 날려버렸다. 이후 불펜진이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타선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결국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불펜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이 팀이 가진 최대의 약점일지도 모른다.

한화 : 와이스는 6이닝을 1실점으로 확실히 막아냈다. 그러나 주현상과 김범수가 나란히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LG에게 넘어가 버렸다. 한승혁과 김서현까지 가는 길은 계속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

불펜 : 그래도 한화의 우위

타격

NC : 김건우와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 좌완 상대로 강한 특징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그 좌완을 빠르게 강판을 시켜버리니 어떻게 답이 나오지 않는 편. 일단 돌아온 창원에서 타격이 얼마나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한화 : 손주영 상대로 단 1점. 그리고 이지강과 김영우 상대로 추가점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 즉, 나쁠때의 한화 타선의 모습으로 다시금 돌아갔다는 이야기. 중심 타선의 부진은 갈수록 가관인 레벨이다.

타격 : NC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NC는 그들이 얼마나 좌완에 강한 팀인가를 보여주었다. SSG는 빠르게 김건우를 강판시키면서 불이 크게 번지는걸 막았지만 한화는 류현진이라는 특성상 그럴수 없고 이 점이 문제가 될듯. 게다가 라일리는 야간 경기에서 거의 절대 무적에 가까운 투수이기도 하다. 불펜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한화도 이 점은 매한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