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럼 II

최근 5경기에서 3패 2무로 부진한 흐름이며, 특히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이 반복되고 있다. 네이메헌전에서는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경기 막판 베후넥(DF)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겪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전술적으로는 4-3-3을 기반으로 하지만, 측면 밸런스와 마무리 능력이 모두 떨어지는 상태다. 보쉬(MF), 미르펠트(MF)의 중원 수비 커버는 좁고, 케어러(FW)와 바에센(FW)는 박스 안에서의 확실한 마무리가 부족하다. 수비진에서는 베후넥(DF), 티르판(DF), 시구르게이르손(MF), 마튀(DF)까지 줄줄이 결장하며 조직력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결장 정보 : 베후넥(DF), 티르판(DF), 시구르게이르손(MF), 마튀(DF)

● 헤라클레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지만 수비 구조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페예노르트전 1-4 완패는 공중볼 대응 실패와 측면 공간 노출이 반복된 결과다. 4-2-3-1 전형에서 쿠레노비치(FW)의 연계가 차단되면 공격 템포가 느려지며, 잔부렉(MF), 케르스마에커(MF)의 압박도 실효성이 낮다. 풀백 로츠(DF), 베니타(DF)의 오버래핑은 활발하지만 역습 대응이 늦다. 부상자도 많아 체스티치(DF), 브라위인(MF), 훅마(DF)에 이어 라우르센(FW)도 장기 이탈 상태며, 셰퍼르만(MF)의 퇴장 공백도 이번 경기에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결장 정보 : 체스티치(DF), 브라위인(MF), 후그마(DF), 라우르센(FW), 셰퍼르만(MF)

● 결론

양 팀 모두 수비 불안과 결장 이슈가 겹치며 90분 동안 주도권을 유지할 역량은 떨어진다. 빌럼 II는 수비 중심 베후넥의 부재로 후방 안정성이 무너졌고, 헤라클레스는 수비진과 중원의 줄부상으로 전개력과 전술 일관성이 저하된 상태다. 전방 마무리 효율과 전개 속도 모두 낮은 두 팀의 대결은 지루한 무승부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으며, 득점 빈도도 높지 않을 전망이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헤라클레스 승

언더오버(2.5): 언더

● 발바이크

발바이크는 흐로닝언전에서 1-6으로 대패하며 최근 5경기 1무 4패, 경기당 평균 실점 3.6이라는 심각한 수비 불안에 직면했다. 특히 중원 압박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측면 수비의 전환 타이밍이 지속적으로 무너지며 컷인과 뒷공간 돌파에 속수무책이었다. 오우킬리(MF), 마르가레트(FW) 등 주전들의 체력 고갈이 명백했고, 후방 3백 또한 스피드와 커버 능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5-3-2 전술 내에서 미드필더진은 전방과의 연계 부재로 실질적인 공격 지원을 하지 못했고, 크래머(FW)의 고립은 전방 전개 실패의 상징이었다. 주요 결장자만 4명 이상으로, 판 덴 부이스(DF), 판 오스(GK), 루크 워터스(DF), 바이드만(MF) 등 주축 자원의 부재가 수비 안정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판 오스 골키퍼의 부재는 전체 수비 라인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진다.

결장 정보 : 판 덴 부이스(DF), 판 오스(GK), 루크 워터스(DF), 바이드만(MF)

● 헤이렌베인

헤이렌베인은 최근 네이메헌전 1-0 승리를 통해 반등 흐름을 유지했으며,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방에서는 니콜라에스쿠(FW)의 페널티킥 득점이 빛났고, 린데이(MF)와 스만스(MF)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보여줬다. 세바우이(MF), 트렌스코우(MF)의 측면 전환도 활발했으며, 4-2-3-1 구조 내 전술적 짜임새는 살아있다.

다만 수비 안정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케르스텐(DF), 페트로프(DF)의 공중볼 처리 불안과 풀백들의 수비 미숙함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브라우어스(MF)의 결장은 중원 압박력 감소로 이어지며, 대신 출전하는 루코비치(MF)는 수비보단 공격적 성향이 강해 전반적인 밸런스 유지에 의문이 생긴다. 보흐니에비츠(DF), 데 바이스(DF)의 이탈로 인해 수비진 운영 폭도 좁다.

결장 정보 : 브라우어스(MF), 보흐니에비츠(DF), 데 바이스(DF)

● 결론

발바이크는 수비 전술 붕괴와 핵심 결장자 이탈로 인해 경기 내내 안정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헤이렌베인은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발바이크보다 앞서지만, 중원과 수비에서의 결장 여파로 인해 원정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하기엔 무리가 있다. 두 팀 모두 전방 파괴력보다는 수비 불안이 더 큰 특징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조심스러운 전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 템포 자체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무승부와 언더가 유력한 흐름이다.

● 최종 선택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발바이크 승

언더오버(3.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