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머스

5경기 연속 무승, 홈에서는 1월 이후 승리가 없다. 브렌트포드, 울버햄튼, 맨시티전에서의 연패로 흐름이 완전히 꺾였고, 실점률이 높아 수비가 불안정하다.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실점했으며, 그중 3경기는 멀티 실점이다. 플랫 4 수비라인은 하프 스페이스 제어 능력이 떨어지며, 공격 전환 시에도 크랙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에바니우송(FW)을 중심으로 클루이베르트(MF), 브룩스(MF), 세메뇨(MF)가 배치되지만, 이들의 창의성과 박스 침투는 부족하다. 아담스(MF)와 크리스티(MF)는 후방 압박에 취약하며, 전환 상황에서의 리스크가 크다. 타버니어(MF)는 팀 내 드리블 및 박스 진입 1위 자원으로, 그의 결장은 전방 창출력에 치명적이다. 대체 자원인 세메뇨는 운반 능력은 있으나 컷백이나 크로스 정확도가 낮아 공격 효율이 떨어진다.

결장 명단: 타버니어(MF / ★★★★)

● 입스위치

리그 18위, 최근 9경기에서 8패, 2024년 들어 단 1승도 없으며 유일한 승점은 빌라전 무승부다. 노팅엄전 2-4 패배로 최근 경기력은 붕괴 수준이며, 경기당 평균 실점은 2.8개로 수비는 사실상 붕괴 상태다. 델랍(FW)이 최전방에서 버티지만 고립되어 있고, 엔시소(MF)는 창의성이 부족하다. 필로진(MF), 허친슨(MF)은 스피드는 있지만 마무리가 부족하다. 칼빈 필립스(MF)는 중원에서 힘을 실어주지만, 전환 시 약점이 드러난다. 결정적인 문제는 채플린(MF), 스즈모딕스(MF) 부상이다. 두 자원은 팀 공격 포인트의 30% 이상을 담당했던 핵심 자원으로, 이들의 이탈은 중원과 전방 연결고리 붕괴를 의미한다. 대체 자원 카유스테(MF)는 수비 성향이 강하며, 공격 전개를 기대하기 어렵다. 3선이 전진하지 못하니 풀백 오버래핑도 실효성이 떨어진다.

결장 명단: 채플린(MF / ★★★), 스즈모딕스(MF / ★★★)

● 결론

본머스는 부진하나 입스위치의 상황은 그보다 심각하다. 중원 핵심들의 이탈로 인해 공수 전환이 불가능해졌고, 전체적인 경기력도 붕괴 상태다. 본머스는 타버니어(MF)의 결장이 아쉽지만, 홈에서 현재 수준의 입스위치를 상대로 1~2골 차 승리는 충분히 가능하다.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승리가 유력하며, 무난한 본머스 승리를 점칠 수 있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본머스 승

핸디캡(-1.0): 본머스 승

핸디캡(-2.0): 무승부

핸디캡(-3.5): 입스위치 승

언더오버(2.5): 언더

 

● 브라이튼

FA컵에서 노팅엄에 승부차기 끝 탈락하며 팀 분위기가 크게 꺾였다. 120분 연장 혈투 이후 체력 소모도 극심하다. 미토마(FW), 민테(FW) 중심의 측면 전개는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고, 웰벡(FW)의 박스 내 영향력은 여전히 미미하다. 이고르(DF), 램프티(DF), 오라일리(MF), 밀너(MF) 등 다수의 결장자는 수비-중원 조직력에 큰 타격을 주며, 빌드업 실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덩크(DF)-판 헤케(DF)가 재구성된 수비 라인을 형성하나 후방 공간 노출은 여전하다. 홈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했으나, 대부분 하위권 팀 상대였으며 상위권 팀에겐 빌드업이 쉽게 차단되는 모습이 반복된다.

결장 명단: 카디오글루(DF / ★★★), 이고르(DF / ★★★), 밀너(MF / ★★★), 스틸(GK / ★★★), 벨트만(DF / ★★★★), 오라일리(MF / ★★★), 마치(FW / ★★★), 램프티(DF / ★★★), 위퍼(MF / ★★★), 웹스터(DF / ★★★)

● 아스톤 빌라

FA컵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리그에서도 첼시, 리버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브렌트포드 원정(1-0 승), 프레스턴전(3-0 승)을 통해 체력 분배와 로테이션의 효율성도 입증됐다. 왓킨스(FW)가 복귀하며 라시포드(FW), 아센시오(MF)와 함께 전방 트리오의 파괴력이 극대화된다. 오나나(MF)는 전방 압박 지역까지 커버할 수 있어 중원의 기동성이 뛰어나고, 수비진인 딘(DF)-콘사(DF)-캐시(DF) 역시 안정적이다. 원정에서 다소 고전했던 경향이 있으나, 브라이튼의 전력 붕괴를 고려하면 이번 일정에서는 충분한 공세와 압박 조합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기다.

결장 명단: 바클리(MF / ★★★)

● 결론

브라이튼은 심리적 피로와 전력 누수가 겹치며 전방과 후방 모두 불안정하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최근 클린시트 기반의 안정된 흐름을 유지 중이며, 전방 자원의 복귀로 공격력도 강화됐다. 브라이튼의 홈 강세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기에, 아스톤 빌라가 역습과 압박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다득점 양상이 유력하며, 박빙의 승부 끝에 아스톤 빌라가 웃을 것으로 전망된다.

● 베팅 제안

승무패: 아스톤 빌라 승

핸디캡(-1.0): 아스톤 빌라 승

핸디캡(-2.0): 아스톤 빌라 승

언더오버(2.5): 오버

● 맨체스터 시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흐름은 다소 주춤하지만, FA컵에서는 공격력이 살아났다. 특히 마르무시(FW)의 등장 이후 공격 패턴에 다채로움이 생겼고, 홀란드(FW)의 공백이 오히려 전개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쿠(FW)-사비뉴(FW) 측면 조합과 데 브라위너(MF)의 중앙 조율은 여전히 위협적이며, 로드리(MF) 이탈에도 곤살레스(MF)-귄도안(MF)의 대체 구성이 가능하다. 수비는 디아스(DF)-그바르디올(DF) 조합이 중심이며, FA컵에서 2도움을 기록한 오라일리(MF)는 하프 스페이스 침투와 킬패스 능력으로 후반 조커 역할이 유력하다. 홈에서 브라이튼-리버풀과의 무승부는 상대 강세를 감안할 때 감점 요인이 아니다.

결장 명단: 홀란(FW / ★★★★★), 로드리(MF / ★★★★)

● 레스터

리그 6연패, 전 경기 무득점, 16실점이라는 처참한 흐름이다. 빌드업과 압박이 모두 무너졌고, 수비는 뒷공간 커버도 안 되고, 세컨드볼 수습도 되지 않는다. 바디(FW)는 노쇠화로 영향력이 떨어졌고, 엘 카누스(MF)는 마무리 능력이 부족하다. 중원의 윙크스(MF)-은디디(MF)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며, 전진 패스 성공률이 60%대에 머물러 있다. 수타(DF), 페레이라(DF)가 결장 또는 불투명한 가운데, 파에스(DF)-코디(DF)-오콜리(DF) 구성은 경험 부족과 수비 집중력 모두에서 문제를 드러낸다. 압박 대응력도 떨어져 맨시티의 하이프레싱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결장 명단: 수타(DF / ★★★★), 페레이라(DF / ★★★), 파타우(FW / ★★★)

● 결론

맨체스터 시티는 흐름은 주춤하지만, 공격 패턴에서 다양한 옵션이 살아나고 있다. 레스터는 전력 붕괴 수준이며, 공격-수비 어느 쪽에서도 반전 기대가 어렵다. 오라일리(MF)의 조커 활용 가능성과 도쿠, 사비뉴의 측면 스피드는 레스터 수비에게 치명적이다. 무득점 가능성이 높은 레스터를 상대로 시티의 일방적인 다득점 경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맨체스터 시티 승

핸디캡(-1.0): 맨체스터 시티 승

핸디캡(-2.0): 맨체스터 시티 승

핸디캡(-3.5): 맨체스터 시티 승

언더오버(3.5): 오버

 

● 뉴캐슬

EFL컵 우승 이후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이다.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1-0 승리로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그 전까지 리그 5경기 중 3패로 수비 불안이 뚜렷했다. 수비 라인은 트리피어(DF)–셰어(DF)–번(DF)–리브라멘토(DF) 조합이 유력하나, 라셀레스(DF), 보트만(DF), 홀(DF)의 결장으로 인해 급조된 라인업이다. 풀백의 전진성으로 인한 뒷공간 노출이 크고, 세트피스 실점에 취약한 모습이다. 공격진은 고든(FW)의 이탈로 반스(FW), 머피(FW)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삭(FW)은 속공 중심의 플레이에 적합하다. 중원은 기마랑이스(MF), 조엘링톤(MF) 위주로 구성되나, 창의적인 전개보다 수비 보완 중심에 머물고 있다.

결장 명단: 라셀레스(DF / ★★★), 보트만(DF / ★★★★), 홀(DF / ★★★), 고든(FW / ★★★★)

● 브렌트퍼드

리그 원정 5연승, 14득점 2실점이라는 강력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세트피스를 활용한 효율적인 전술 운영이 특징이며, 전체 유효 슈팅 중 31.66%가 세트피스에서 발생했다. 위사(FW), 음뵈우모(FW)는 프리롤 형태로 중앙 침투에 능하고, 댐스고르(MF), 샤데(MF)와의 연계도 뛰어나다. 수비는 아이어(DF), 콜린스(DF), 피녹(DF), 루이스-포터(DF) 4백이 최근 3경기서 단 2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공격진의 일부 결장자들은 전력에서 이미 배제된 상황이라 영향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세트피스 중심의 단순화된 공격으로 효율성이 상승했다.

결장 명단: 아고르(FW / ★★★), 카르발류(FW / ★★★), 로드리게스(FW / ★★), 다실바(MF / ★★★), 히키(DF / ★★★), 카요데(DF / ★★★)

● 결론

뉴캐슬은 수비진의 연쇄 이탈로 인해 조직력 유지가 어렵고, 고든(FW)의 이탈은 공격 옵션 제한으로도 이어진다. 브렌트퍼드는 세트피스 중심 전술과 원정 강세로 인해 뉴캐슬의 수비 불안을 적극 공략할 수 있다. 공격적인 2선 침투와 전술의 효율성 측면에서 브렌트퍼드가 우위에 있으며,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이 높다. 난타전 양상 속 무승부 가능성이 높고, 오버 접근이 유효하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브렌트퍼드 승

핸디캡(-2.0): 브렌트퍼드 승

언더오버(3.5): 오버

● 사우샘프턴

리그 5연패, 홈 9연패 중이며, 이번 일정에서 패하면 EPL 역사상 3번째로 홈 10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시즌 29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으며, 전술·개인 기량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수비진은 하워드-벨리스(DF), 브리(DF), 베드나렉(DF) 모두 출전 불투명해 벨라-코챕(DF) 외에는 마땅한 전문 센터백이 없다. 중원의 스몰본(MF), 우고추쿠(MF), 아리보(MF)는 압박력, 볼 배급 모두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며, 공격진도 오누아추(FW)의 높이에만 의존한 단조로운 전개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모두 선제 실점 후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결장 명단: 하우드-벨리스(DF / ★★★), 브리(DF / ★★), 스몰본(MF / ★★★), 베드나렉(DF / ★★★), 스튜어트(FW / ★★)

● 크리스탈 팰리스

최근 6연속 원정 무실점 승리. 풀럼전에서는 3-0 대승을 거두며 수비 안정성과 전방 공격 효율을 동시에 입증했다. 리차즈(DF), 라크루아(DF), 게히(DF)의 3백은 강한 1:1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윙백 미첼(DF), 무뇨즈(DF)는 균형 잡힌 오버래핑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원은 레르마(MF), 워튼(MF)의 피지컬 중심 조합이며, 공격진의 에제(MF), 사르(FW), 마테타(FW)는 최근 절정의 컨디션. 에제는 A매치를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고, 사르와의 연계 플레이도 매끄럽다.

결장 명단: 리아드(DF / ★★), 두쿠레(MF / ★★★), 워드(DF / ★★)

● 결론

팰리스는 전방 3인방의 상승세와 스리백 중심의 안정된 수비 조합으로 완성도 높은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수비진 붕괴, 전술 미비, 압박 대응 실패 등으로 인해 매 경기 실점이 반복되고 있으며, 반전 가능성도 희박하다. 팰리스의 무난한 원정 승리가 유력하고, 사우샘프턴이 득점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낮아 언더 접근도 유효하다.

● 베팅 제안

승무패: 크리스탈 팰리스 승

핸디캡(+1.0): 크리스탈 팰리스 승

핸디캡(+2.0): 무승부

언더오버(2.5): 언더

● 리버풀

리버풀은 리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홈 기준 19경기 무패(17승 2무)이며, 15경기 이상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력도 살아나며, 사우샘프턴전 3-1, 뉴캐슬전 2-0 승리를 기록했다. 비록 컵 대회에서는 뉴캐슬과 PSG에 연패했지만 리그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다. 공격진은 살라(FW), 학포(FW), 디아즈(FW) 또는 누녜스(FW)가 순환 기용된다. 알렉산더-아놀드(DF), 브래들리(DF), 고메즈(DF) 부상으로 콴사(DF)가 우측 라인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리버풀 수비의 유일한 약점이다. 그러나 반 다이크(DF), 코나테(DF)의 센터백 조합은 최근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중원은 맥알리스터(MF), 흐라벤베르흐(MF), 소보슬라이(MF)로 구성되어 전방 압박과 중거리 슈팅에 강점을 보인다. 알리송(GK)은 A매치 제외 이후 복귀가 유력하다.

결장 명단 : 알렉산더-아놀드(DF / ★★★★), 브래들리(DF / ★★★), 조 고메즈(DF / ★★★)

● 에버턴

모예스 감독 부임 후 전술적 안정감은 확보됐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한 흐름이다. 특히 울버햄튼, 웨스트햄전에서 유효 슈팅이 2회 이내에 머물며 공격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중심 전술을 기반으로 단순한 공격 루트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콜렌코(DF)와 칼버트-르윈(FW)의 결장이 유력하다. 베투(FW)가 원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결정력에 한계가 있다. 해리슨(MF)은 크로스 빈도는 높으나 위협적인 장면이 적고, 두쿠레(MF)는 박스 투 박스 유형으로 고립될 수 있다. 수비는 미드필드 라인이 낮게 내려와야 성립되는 구조로, 리버풀의 전방 압박에 고전할 여지가 크며, 체력 부담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