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EA : 루이스 F 카스티요(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카스티요는 AAAA급 투수의 한계점을 명확하게 드러낸바 있다. 홈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솔직히 선발로서 기대치를 갖기는 은근히 힘들어 보인다.
HOU : 헌터 브라운(1승 1패 3.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라운은 작년과 다르게 원정에서 매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시애틀 상대로 원정에서 12이닝 1실점 포함 원정에서 강한 투수였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휴스턴의 우위
불펜진
SEA : 루이스 카스티요의 5이닝 투구 이후 6이닝은 정말로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러나 12회초 기어코 실점을 내줬고 그게 결승점이 되었다. 최근 들어서 부진했던 불펜이 제 역할을 해줬다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다.
HOU : 프램버 발데즈의 6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등판한 테일러 스캇의 1실점은 승리를 날려버렸다. 계속 사고 치는 스캇을 7회에 올리는 이유를 이해할수 없을 정도. 그나마 나머지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게 크다. 구스토와 오커트가 큰 일을 해냈다.
불펜 : 휴스턴의 미세 우위
타격
SEA : 19타수 1안타. 시애틀이 12회까지 기록한 득점권 성적이다. 이런게 어디 메이저리그 팀인가.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풀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HOU : 15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 그나마 시애틀보다 한끗 나았기 때문에 전날 경기는 승리할수 있었다. 일단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돌아와야 할듯. 그러나 2차전의 승리는 팀에 도움이 될수 있다.
타격 : 나쁜걸로는 막상막하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가 될듯. 루이스 F 카스티요는 AAAA급 투수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고 휴스턴의 타선을 막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반면 브라운은 시애틀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그건 양 팀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CLE : 로건 앨런(1패 6.7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1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버렸다. 특히 5개의 볼넷이 문제.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투구가 좋지 않는데 작년 홈에서 화이트삭스 상대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터라 물음표는 꽤 많은 편이다.
CWS : 션 버크(1승 1패 5.2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7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버크는 개막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 나오면서 무너져버렸다.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투구가 좋긴 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선발 : 미세하게나마 화이트삭스의 우위일지도.
불펜진
CLE : 라이블리의 5이닝 투구 이후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냈다. 마지막 3이닝 퍼펙트는 환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듯. 일단 승리조의 위력은 확인했으니 얼마나 소모를 줄이느냐가 남았다.
CWS : 스미스의 6이닝 투구 이후 타일러 길버트의 1.2이닝 투구는 좋았다. 그러나 마무리 클레빈저가 볼넷 3개에 밀어내기 결승점을 내준건 역시나 문제. 금년에도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믿지 못할듯. 그런데 도대체 클레빈저의 마무리 아이디어를 낸건 누구야?
불펜 : 클리블랜드의 압도적 우위
타격
CLE : 셰인 스미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1득점. 그나마 그 1점도 밀어내기였다. 득점권 4타수 무안타는 덤이고 장타는 제로. 홈 개막전에서 참으로 잘하는 짓이다 싶을 정도다. 장타가 없다는건 너무했다.
CWS : 라이블리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낸게 전부였다. 2개의 병살타와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왠지 화이트삭스라면 당연해 보일 정도. 즉, 홈런이 아니면 득점을 기대하기 힘든 구조를 이어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말 베닌텐디가 없으면 그냥 라인업이 시체다.
타격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보여준 타격은 엉망이었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홈 개막전에서 이런 모습이 나왔다는 점에 반성해야 할 정도. 앨런과 버크는 현재로선 버크가 차라리 더 낫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후반 화이트삭스는 불펜이 정말로 엉망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것이다. 후반에 강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BOS : 태너 하우크(1패 6.5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이닝 5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우크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시즌 출발이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토론토 상대로 꾸준히 QS급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홈 경기 약점도 있고 시즌 출발도 좋지 않은터라 기대치를 내려놓는게 좋아보일 정도다.
TOR : 케빈 가즈먼(1승 1패 3.9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가즈먼은 홈런 1발이 너무나도 컸다. 게다가 0삼진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 작년 보스턴 상대로 전반기에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로 매우 부진했는데 금년에 좀 달라졌을지가 관건이다.
선발 : 토론토의 미세 우위.
불펜진
BOS : 크로셰가 5.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뒤 2명의 투수는 3.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는데 급급했다. 특히 잭 켈리가 2실점을 허용한건 추격의 의지를 날려버린거라고 해도 좋을 정도. 이번 시리즈에서 이 팀의 불펜은 전혀 신뢰할수 없는 레벨이다.
TOR : 이스턴 루카스의 5.1이닝 쾌투 이후 3.2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버텼다. 그야말로 차륜전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리는 기용. 주말 시리즈와 다르게 이번 주중 시리즈에선 불펜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전날 승리조의 기용을 최대한 아낀건 이번 경기에서 잘 사용될 것이다.
불펜 : 토론토의 미세 우위로 전환.
타격
BOS : 이스턴 루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2개의 병살타와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주말 더블 헤더에선 신을 내더니 그때 기운이란 기운은 다 써버린 모양새가 역력하다. 이거 과연 살아날수 있을까. 현재로선 불투명해 보인다.
TOR : 제구가 잡히지 않는 크로셰와 켈리를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조지 스프링어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메츠와의 시리즈와는 완전히 딴판인 타격이 나오고 있는 중. 확실하고도 결정적 한 방을 터트린 조지 스프링어는 OPS가 무려 1.254다. 이제야 돈 값 하려나.
타격 : 토론토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티가 나고 있는건 보스턴의 화력이 이전 같지 않은 반면 토론토의 타선은 AL팀을 만나더니 완벽에 가깝게 살아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지금의 하우크는 작년의 하우크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할수 있고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가즈먼이 직전 등판에서 고전하기도 했고 보스턴 상대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언제든 반등은 가능한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토론토 승리
승1패 :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TB : 라이언 페피옷(1패 2.4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투구로 패배를 당한 페피옷은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특히 홈 경기에 강한건 여전하다.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나름 자신감은 있을 것이다.
LAA : 키쿠치 유세이(1패 4.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쿠치는 2개의 홈런과 5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난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작년 좋을때의 모습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 역시 QS 정도가 기대치이지 싶다.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B : 셰인 바즈의 7이닝 3안타 2실점 호투를 뒤로 하고 올라온 우체타는 단숨에 경기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동점 상황에서의 마무리 페어뱅크스는 결승점을 허용했다. 최근 탬파베이의 불펜은 아예 신뢰 불가능 레벨까지 내려가는 느낌이다.
LAA : 카일 핸드릭스의 5이닝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자 벤 조이스가 7회말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3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머지 이닝에서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일듯. 특히 9회말 무사 2,3루의 동점 위기를 막아낸 켄리 젠슨이 큰 일을 해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TB : 핸드릭스의 만만디 투구에 막혀 있다가 벤 조이스가 등판하자마자 후니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결정적 찬스를 다 날려버린게 문제.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패배의 직접적 원인이다. 9회말 무사 2,3루를 살리지 못한건 거의 개그의 영역이었다.
LAA : 2회초 터진 키어런 패리스의 2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정말 어렵게 흘러갔을 것이다. 그래도 8,9회에 탬파베이의 승리조를 모조리 무너뜨렸다는건 엄청난 소득이 될수 있다. 그래도 홈런이 나오지 않았을때의 승리법을 익혀야 한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도대체 뭔데.
타격 : 에인절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시즌 초반 에인절스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불펜이 안정되니 덩달아 경기력도 올라가는 모습이다. 반면 탬파베이는 여전히 득점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다가 승리조가 흔들린다는게 엄청난 고민거리다. 그러니 키쿠치는 핸드릭스에 비해 오히려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수인 반면 페피옷은 홈 경기 강점이 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전날과는 다른 결과물을 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승을 거둘 것 같다.
예상 스코어 4: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