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N : 크리스 패덱(1패 14.73)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패덱은 작년보다 투구 내용이 훨씬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패덱에게 5이닝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
DET : 잭슨 조브(5.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조브는 특급 유망주치고는 기대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운영에서 약점을 심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이 문제가 고쳐질지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로 자리잡을 것이다.
선발 : 나쁜걸로는 그대로 막상막하
불펜진
MIN : 데이빗 페스타의 4.2이닝 조기 강판 이후 4.1이닝동안 무려 6실점으로 무너졌다. 등판과 동시에 4실점하면서 경기를 박살내버린 호르헤 알카라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나오고 이는 중. 거기에 저스틴 토파까지 무너졌다는건 승리조 두어명을 제외하면 믿을 투수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DET : 리스 올슨의 4.1이닝 4실점 조기 강판 이후 4.2이닝을 4명의 투수가 2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뷰 브리스키와 토미 케인리가 나란히 실점을 한건 조금 아쉬운 부분.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할 것이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MIN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초반 올슨을 공략했고 디트로이트의 불펜을 흔들면서 바이런 벅스턴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이전의 부진했던 모습과는 분명 차이가 있는 편. 12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더 좋아져야 한다.
DET : 데이빗 페스타 상대로 단 1점에 묶여 있던 타선은 미네소타가 불펜을 가동하자마자 폭발하면서 역전, 7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홈 경기에서 조금씩 가라앉아가던 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는건 긍정적인 요소. 14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훌륭하다. 다만 중심 타선이 조금 더 장거리포를 보여줘야 한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데이빗 페스타는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 그러나 불펜이 무너졌다는건 남은 시리즈에서 미네소타가 흐름을 잡는게 매우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다. 패덱과 조브 모두 현재로선 선발로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투수라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결국 후반 전투인데 이 점에 있어선 분명 디트로이트가 유리하다. 힘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선발 투수
STL : 마일즈 마이콜라스(1패 11.2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보스턴 원정에서 2.,2이닝 11안타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이콜라스는 역시 원정에선 안되는 투수임을 보여주었다. 홈 경기라는게 마이콜라스 최대의 강점이고 작년 필라델피아 상대로 2연속 QS를 해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4.0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홈 경기에서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상당한 불안 요소가 아닐수 없다. 특히 작년 낮 경기 방어율이 5.12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조금 불안 요소가 많을 것이다.
선발 : 그래도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STL : 팔란테의 7이닝 2안타 쾌투 이후 2명의 투수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근 부진했던 불펜치고는 좋은 모습. 마무리 헬슬리의 부활도 반갑다. 무엇보다 좋은 소식은 필 메이턴이 셋업 역할에 적응을 하고 있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PHI : 애런 놀라의 5이닝 투구 이후 3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건 불펜 투수들의 공일듯. 일단 승리조가 휴식을 취한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불펜 : 그래도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타격
STL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초반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2점에 그쳤다. 득점권에서의 13타수 1안타와 11개의 잔루는 이 팀의 현실일듯. 장거리포라도 펑펑 터지지 않는 한 이 팀의 타선에게 좋은 모습을 기대하긴 글렀다.
PHI : 연장 피로의 후유증은 대단했다. 팔란테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3안타 완봉패. 게다가 주전을 대부분 출전시켰는데도 이 결과물이라는건 감독의 실수라고 봐야 한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현재로선 막상막하
승패 분석
피로도가 풀리지 않은 필라델피아의 경기는 무기력했다. 이번 경기는 1차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지금의 세인트루이스 타격이라면 산체스 공략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편이다. 반면 필라델피아 타선은 살아만 나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고 승리조도 움직일수 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선발 투수
NYY : 윌 워렌(6.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워렌은 역시 홈과 원정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직전 홈 경기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5이닝 1안타였기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하다.
SF : 조던 힉스(1승 2.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힉스는 시즌 초반에 강한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일단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는데 그래도 낮 경기는 믿어 볼만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샌프란시스코의 미세 우위
불펜진
NYY : 스트로만의 0.2이닝 조기 강판 이후 5이닝을 4명의 투수가 던지면서 4실점을 허용했다. 급하게 구성된 상황이기도 하고 패전조인지라 큰 의미를 두긴 어려운 편. 차라리 비 덕분에 소모를 줄여서 비가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SF : 우천 콜드 때문에 로비 레이 이후 바이븐스 혼자 1이닝을 던지고 마무리 지었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선 은근히 불펜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잘 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불펜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타격
NYY : 레이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4개의 볼넷을 전혀 효율적으로 쓰지 못한셈. 결국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팀 타선의 문제는 그대로 현재 진행형인 셈이다.
SF : 시작부터 스트로만을 무너뜨리면서 이정후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렸다. 특히 11개의 볼넷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는게 전날 경기에서 돋보이는 부분. 1홈런 2볼넷을 얻어낸 이정후는 OPS가 10할이 되었다.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비 오는 경기의 대결은 샌프란시스코의 완승이었다. 스트로만은 그야말로 기세를 확 넘겨주는 투수가 된 셈. 이대로라면 워렌 역시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힉스의 투구 스타일상 홈런 때문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불펜의 우위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5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1
선발 투수
ATH : JT 진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8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24의 성적을 남긴 진은 초반 선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그러나 선발 전환후 피홈런이 극도로 낮은 투구를 보여주었다는건 그를 이번 경기에 등판시키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NYM : 데이빗 피터슨(1승 2.53)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피터슨은 시즌 출발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작년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금년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선발 : 메츠의 우위
불펜진
ATH : 시어스의 4이닝 3실점 강판 이후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했다. 바로 올라온 미치 스펜스가 실책에 멘탈이 무너지면서 3실점을 허용한건 이후 추격을 고려했을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롱릴리프들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고 르클럭은 올라오면 실점이다.
NYM : 그리핀 캐닝의 5.1이닝 4실점 투구 이후 2.2이닝을 막아낸건 완벽이었다. 그런데 또 마무리 디아즈가 2실점을 허용했다. 세이브를 거두긴 했지만 금년의 디아지는 좋을때의 디아즈는 아닌것 같다.
불펜 : 그래도 메츠의 우위
타격
ATH : 캐닝과 디아즈 상대로 미구엘 안두하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조금씩 홈 구장에 적응을 해간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11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다. 그래서 브렌트 루커는 언제쯤 깨어날까. 타율 .197은 실화냐.
NYM : 시어스와 스펜스등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렸다. 홈 구장을 벗어나자마자 거짓말 같이 살아나는게 놀라울 정도. 3안타 3타점을 올린 피트 알론조는 소토 효과를 엄청나게 받고 있는 중. 그러나 14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다.
타격 : 메츠의 우위
승패 분석
작년의 메츠는 강했다. 그런데 금년의 메츠는 그것보다 더 강한것 같다. JT 진은 나름 오클랜드 입장에선 회심의 카드에 가깝겠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건 솔직히 쉽지 않다. 반면 피터슨은 작년보다 더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고 타선의 지원도 있다. 불펜? 전체적인 힘은 메츠가 낫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선발 투수
BAL : 스가노 토모유키(1승 1패 2.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첫 등판의 아쉬움을 빠르게 떨쳐낸바 있다. 이번 경기는 첫 홈 데뷔전인데 구장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앞선 2경기보다는 부진할 가능성이 높음을 부인하긴 어려워 보인다.
TOR : 보든 프랜시스(1승 1패 3.1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랜시스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없었다고 할수 있을 정도다. 작년 후반부터의 프랜시스는 언제든 어디서든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다.
선발 : 토론토의 미세 우위.
불펜진
BAL : 크레이머의 조기 강판 이후 불펜진이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 역시 이 팀의 추격조와 패전조는 믿을게 못된다는걸 보여주는 중. 시오넬 페레즈는 또 실점을 허용했고 콜린 셸비 역시 첫 등판이 망했다. 팀에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TOR : 크리스 배싯의 5.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4이닝 3실점. 그런데 이 실점 모두 선수들이 알아서 자초했다는게 문제다. 8회말 동점은 이미 가르시아의 폭투쇼로 나왔고 10회말 결승점은 샌들린의 HBP쇼로 나왔다. 불펜 승리조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불펜 : 여러가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BAL : 파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거기에 애리조나의 불펜 공략 실패는 덤. 2개의 병살타는 참으로 아프다. 홈에서 살아날수 있을까. 일단 거너 핸더슨의 타율이 .160이라는것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
TOR : 하우크에게 막히더니 뷸러에게도 막혔다. 전날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올린 득점은 단 3점. 최근 들어서 조금씩 타격이 나빠지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가올수 있는 문제다. 좋았던 투수들의 흐름이 급격하게 나빠진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은 아닌것 같다.
타격 : 조금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비로 인해 두 팀 모두 하루의 휴식을 취했다. 불펜이 지친 두 팀들에게 이 비는 도움이 될수 있을듯.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전력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고 꽤 팽팽하게 갈수 있다. 그러나 스가노에게 첫 홈경기 등판이라는 점은 부담이 될수 있고 결국 이 문제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