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PIT : 미치 켈러(1승 1패 4.2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켈러는 직전 양키스전의 부진을 완벽히 해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키스전 부진이 톨피도 배트의 영향임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는 호투 가능성을 높게 볼수 있다.
WSH : 제이크 어빈(5.6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작년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 특히 결정적일때 큰 것 한방을 허용하는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다. 게다가 야간 경기는 약점이기도 하고 작년 피츠버그 원정도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걸린다.
선발 : 확실한 피츠버그의 우위
불펜진
PIT : 스킨스의 6이닝 2실점 강판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케일럽 퍼거슨의 실점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해줄만큼 불펜은 해줬다는 느낌이 들 정도. 마지막에 올라온 대니 산타나가 지금의 투구를 계속 이어가는게 매우 중요할 것이다.
WSH : 브래드 로드의 4.1이닝 4실점 강판 이후 3.1이닝 6실점. 특히 8회말에만 5실점하면서 무너진게 여러모로 컸다. 특히 콜린 포셰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건 워싱턴으로선 대단히 치명적이다.
불펜 : 피츠버그의 우위
타격
PIT : 워싱턴의 투수진을 그야말로 차근차근 두들기면서 10점을 올렸다. 10타수 8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게 정녕 일어날수 있는 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2개의 병살타는 그냥 묻혔다. 확실히 홈 경기의 득점력은 다르다.
WSH : 스킨스와 퍼거슨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나마 이 정도라도 원정에서 해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정도. 확실히 한 방을 해줘야 할 딜란 크루스가 전혀 메이저리그에서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정말 CJ 에이브럼스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있다.
타격 : 피츠버그가 우위를 점유중
승패 분석
스킨스와 로드의 대결은 어느 정도 승패는 결정나 있었다고 해도 좋은 대결이었다. 하지만 워싱턴은 8회말에만 5점을 내주는 우를 범했고 이는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듯. 홈 경기의 켈러는 분명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지금의 페이스도 좋다. 반면 금년의 어빈은 작년의 어빈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는 느낌이 들 정도고 불펜도 받쳐주지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피츠버그 승리
승1패 :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CIN : 닉 로돌로(2승 1패 0.9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돌로는 이번 시즌 유례없이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살짝 아쉽긴 한데 워낙 최근 투구가 좋은지라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SEA : 루이스 카스티요(1승 1패 2.1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카스티요는 오래간만에 에이스급의 투구를 개막부터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첫 원정 경기인데 홈에 비해 원정 경기가 아쉬운 투수인만큼 이번 경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CIN : 헌터 그린의 7이닝 쾌투 이후 지보와 산틸란이 2이닝을 퍼펙트로 삭제했다. 마무리 휴식일에 다른 투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경기를 운용하기가 대단히 편해진다. 홈 경기가 이어진다는 점도 장점.
SEA : 로건 길버트의 5이닝 1실점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오래간만에 마무리 무뇨즈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뚫린듯. 한번 이렇게 감을 잡았을때 계속적으로 이어주는게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불펜 : 나름대로 막상막하
타격
CIN : 몰진스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다. 문제는 몰진스키 이후 피츠버그의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것. 6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신시내티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꽤 불거지고 있는 중인데 어쩌면 이번 경기도 홈런포에 모든 승부를 걸어야 할수도 있다.
SEA : 이볼디를 공략하면서 칼 라이어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그런데 좋은 흐름이 6안타로 끊겼다는건 불안함을 야기할수 있는 부분일듯.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이 팀의 타선은 원정 득점력 자체는 홈에 비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데 있다.
타격 : 시애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경기는 말 그대로 막상막하의 경기다. 로돌로와 카스티요 모두 투구가 좋고 타선의 압박감도 막상막하. 게다가 특징이 홈런 지향형이라는점까지 너무나 닮았다. 결국 이런 경기에서 중요한건 불펜이고 그 점에 있어선 시애틀이 살짝 더 낫고 그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MIA : 코너 길리스피(1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메츠 원정에서 4이닝 3안타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길리스피는 투구의 기복이 조금씩 드러나는 중이다. 다행이라면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다는 점이지만 야간 경기 약점이 있고 직전 경기의 수혜도 받을수 없다는 변수가 있다.
AZ : 메릴 켈리(2승 1패 7.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홈 경기의 안정감은 유지를 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전과 다르게 로드 워리어의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그 점에서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본다.
선발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불펜진
MIA : 콴트릴의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자들 덕분에 승리조를 쓰지 않아도 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확실히 원정에 비해 홈 경기시 불펜이 조금 더 위력을 발휘하는듯 하다.
AZ : 잭 갤런의 6이닝 2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8회초에 저스틴 마르티네즈를 선제 투입한게 전날과 다른 결과를 낳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일단 8,9회는 안정이 된만큼 그때까지 버텨주는게 중요할 것이다.
불펜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타격
MIA : 맥켄지 고어와 워싱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맷 머비스의 3점 홈런 포함 11점을 올렸다. 홈 경기에서 한번 터지면 그야말로 무섭게 터지고 있는 중. 20타수 9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다시 재현될지는 조금 미지수이긴 하다.
AZ : 페랄타 상대로 2득점. 하지만 8회말 2사에서 몰아부치면서 3점을 올린게 월요일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역시 홈 최종전 낮 경기의 화신다운 모습. 그리고 이 팀의 타선은 보기보다 원정에서 강하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타격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기적의 역전승 이후 애리조나는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듯. 길리스피의 투구는 아무래도 야간 경기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는 편이고 켈리의 첫 원정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그러나 타격과 불펜 모두 애리조나가 반발짝 정도 앞서 있는 편이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PHI : 헤수스 러자르도(2승 1.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러자르도는 필라델피아 이적 이후 잠재력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라는 점은 러자르도에게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SF : 저스틴 벌랜더(6.9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벌랜더는 영입의 결과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의 벌랜더는 원정에서 제 몫을 해줄지부터, 아니 QS가 될지부터 고민해야 할 처지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PHI : 타이완 워커의 5이닝 6실점 패배 이후 4이닝동안 4실점. 역시 이 팀의 불펜은 승리조 외에 믿을수 없다는게 서서히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2점차 상황에서 홈런으로 무너진 태너 뱅크스는 좋을때의 위력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SF : 랜던 루프의 5이닝 4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불펜 싸움에서 승리를 한게 전날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고도 할수 있을 정도. 카밀로 도발은 역시 여유가 있을때 등판시켜야 할 것 같다.
타격
PHI : 랜던 루프 상대로 카스테야노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문제는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는 것. 시리즈 1차전부터 타선이 묶인것도 문제지만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더 문제다. 지난 주말부터 뭔가 타선이 삐걱거리는 느낌이다.
SF :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렸다. 양키스 원정부터 이어진 타격감이 확실히 이어지고 있는 중.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피츠제럴드와 아다메스의 홈런포가 나왔다는게 고무적이다. 이정후의 5타수 무안타 3삼진은 조금 아쉽다.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왜 위력적인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러자르도 상대는 상당히 어려울듯. 지금의 러자르도는 작년 좋을때이 레인저 수아레즈급이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저스틴 벌랜더? 기대할것 기대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BAL : 찰리 모튼(3패 8.78)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이적 이후 그야말로 아메리칸 리그의 세례를 제대로 받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모튼은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레벨의 투수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CLE : 로건 앨런(1패 3.6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앨런은 첫 원정 등판의 부진을 빠르게 이겨낸바 있다. 그러나 원정 투구는 여전히 그의 약점이고 작년 볼티모어 원정 역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나쁜 쪽으로 막상막하
불펜진
BAL : 포비치의 4.2이닝 2실점 강판 이후 5.1이닝 5실점. 문제는 셋업으로 나온 그레고리 소토가 3실점 하면서 팀의 승리를 날려버렸다는 점이다. 펠릭스 바티스타를 정말로 아껴쓰고 있는 입장에서 소토가 이렇게 무너지면 정말로 불펜 운용이 힘들어진다.
CLE : 라이블리 강판 이후 주니스와 칸틸로가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패하는 경기에서 롱릴리프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건 확실히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현재 이 팀의 불펜은 마무리만 제외하면 다 잘하는것 같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우위
타격
BAL : 베리오스와 샌들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렸다. 아쉬운건 토론토의 후반 불펜 상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막혔다는 점일듯. 특히 제프 호프먼 상대로 타이 브레이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뒷맛이 씁쓸할것 같다.
CLE : 천적에 가까운 레이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치고 말았다. 상성 관계를 많이 탄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라고 할순 없을듯. 홈에서 좋았던 분위기가 끊겨버렸는데 원정에서 반등세를 만들어야 한다.
타격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선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정도다. 모튼도 앨런도 호투를 할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그래도 앨런은 직전 경기에서 살아나기라도 했지 모튼은 그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게다가 볼티모어는 불펜전으로 가면 매우 위험한 상태다. 물론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클라세가 문제이긴 하지만 볼티모어는 다 문제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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