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L : 퀸 프리스터(1.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1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프리스터는 쿠어스 필드에서 호투를 해냈다는게 놀라울 정도. 이걸 보고 밀워키가 그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면 홈 경기의 호투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다.
DET : 잭 플래허티(1승 1.6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플래허티는 좋은 투구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중. 지금의 플래허티는 홈과 원정 어디에서든 5~6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다.
선발 : 디트로이트의 우위
불펜진
MIL : 타일러 알렉산더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뒤 엘빈 로드리게즈가 혼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을 해내는 호투를 선보였다. 주말 시리즈 때문에 불펜이 충격도 있고 지쳐있었는데 로드리게즈가 이런 투구 한번 해준게 팀엔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다.
DET : 타릭 스쿠발의 7이닝 쾌투 이후 마에다 혼자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다른 투수들의 소모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확실한 매조지를 짓지 못했다는 점에서 금년의 마에다는 슬슬 한계점이라는걸 보여주는듯 하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또는 막상막하
타격
MIL : 타릭 스쿠발에게 막히는거야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마에다 상대로 2이닝 1득점은 심했다. 7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그나마 막판에야 나온것. 애리조나 원정에서의 충격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DET : 타일러 알렉산더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케리 카펜터의 쐐기 홈런 포함 9점을 올렸다.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가히 보너스 수준. 그런데 신나게 휘두른건 좋은데 엘빈 로드리게스 상대로 부진해도 너무 부진했다. 이거 좋은 소식은 아닐듯.
타격 : 디트로이트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디트로이트는 좌완 투수 상대로 미칠듯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아쉬웠고 시리즈 첫 경기가 강하다는 징크스가 이어질수 있다는건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지금의 프리스터라면 일단 나쁘지 않은 투구는 기대할수 있겠지만 AL팀 상대라는 변수가 있다. 그리고 지금의 플래허티를 과연 밀워키 타선이 공략할지는 조금 의문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STL : 에릭 페디(1승 1패 4.2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노히트 노런의 쾌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페디는 보스턴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 경기의 강점은 확실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직전 경기의 호조는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HOU : 헌터 브라운(1승 1패 2.0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0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브라운은 이번 시즌 초반 기대치에 걸맞는 투구를 과시하고 있다. 야간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6이닝은 효율적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불펜진
STL : 소니 그레이의 7이닝 무실점 투구는 완벽했다. 그러나 9회초 올라온 로더리 무뇨즈의 3점 홈런 허용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깔끔한 화룡점정을 찍지 못한건 남은 시리즈에서 근심거리가 될수 있다.
HOU : 프램버 발데즈의 4이닝 7실점 참사 이후 2명의 투수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패전조들은 전체적으로 제 역할은 해내고 있는 중. 이제 중요한건 승리조의 호투일 것이다.
불펜 : 여전히 막상막하 레벨
타격
STL : 프램버 발데즈를 완파하면서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했다.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세인트루이스다운 모습. 반면 이번 경기는 좌완이 아닌 우완 상대 타격인지라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
HOU : 소니 그레이의 쾌투에 막히면서 8회까지 무득점. 그나마 9회초 2사에서 터진 제레미 페냐의 3점 홈런 덕분에 영패는 면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타격 기복이 심하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일듯. 요르단 알바레즈의 부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타격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일지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그레이의 호투, 그리고 발데즈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 경기를 크게 갈라버렸다. 오래간만에 좌완에게 강한 세인트루이스의 특징이 나온 셈. 페디와 브라운의 대결은 투수전 가능성이 매우 짙은데 휴스턴은 불펜의 허리 부분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이 조금 더 강한 세인트루이스가 신승을 가져가지 싶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TEX : 타일러 말리(2승 1.3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말리는 무려 이마나가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는 개가를 올렸다.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살아난 모습이기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LAA : 키쿠치 유세이(2패 5.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쿠치는 작년 후반의 기세는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제구 문제가 계속 따라오고 있는데 이번 경기 역시 QS면 자기 역할을 다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불펜진
TEX : 네이선 이볼디의 5이닝 3실점 강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주력 투수들이 아닌 패전조가 나름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건 브루스 보치 감독의 능력이라는 말밖엔 할수가 없을 정도. 홈에선 더 기대를 해볼만 하다.
LAA : 핸드릭스의 4이닝 5실점 강판 이후 4이닝동안 2실점으로 막았다. 확실히 패전조에게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듯. 2이닝동안 1안타 1실점을 허용한 리드 뎃머스는 정말 선발이 하고 싶을 것이다.
불펜 : 텍사스의 미세 우위에 가깝다.
타격
TEX : 길버트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더스틴 해리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으로 끝나버렸다. 강속구 대응력이 엉망인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작 피더슨의 부진이 너무나 치명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홈에선 조금 더 좋은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LAA : 웨스네스키 상대로 홈런 3발로 3점. 언제나의 에인절스고 금년 에인절스를 대표하는 메타다. 현재의 에인절스는 그야말로 홈런에 죽고 사는 팀. 결국 관건은 주자가 있을때 홈런을 때려낼수 있느냐다.
타격 : 흐름상 매우 비슷. 막상막하.
승패 분석
지금의 말리는 텍사스가 그를 영입한것에 대한 효과를 확실히 보여주는 중이다. 게다가 홈이라는건 분명히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에인절스의 한 방은 대단히 위협적이지만 컨택은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는다. 반면 키쿠치는 작년의 영광은 다 날려버렸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D : 랜디 바즈퀘즈(1승 1패 1.7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즈퀘즈는 정말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투를 보여주었다. 제구가 변수긴 하지만 워낙 구위는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홈 구장과의 궁합은 맞는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다.
CHC : 이마나가 쇼타(2승 1패 2.7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0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마나가는 쾌조의 흐름에 브레이크가 심하게 갈렸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 투구가 좋고 작년과 다르게 야간 경기 피안타율이 무려 .083으로 매우 좋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선발 : 어쨌든 이마나가다. 컵스의 우위.
불펜진
SD : 시즈의 5.2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1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텼다. 아쉬운건 역시 제이슨 아담이 시즌 첫 실점을 내줬다는 점일듯. 그래도 마무리의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CHC : 타이욘은 5.1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러나 불펜이 2.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게 너무 치명적이었다. 네이트 피어슨은 작년의 위력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일라이 모간은 괜히 데려온것 같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D : 타이욘 상대 타격은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컵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렸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그가 팀의 중심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테이블 세터가 살아나니 팀 전체가 살아나는 중.
CHC : 시즈 상대로 마이크 부쉬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릴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되었다. 저스틴 터너의 부진을 보고 있으면 스즈키 세이야의 복귀가 절실할 것이다.
타격 : 샌디에고의 우위
승패 분석
컵스의 최대 약점. 즉 불펜이 1차전부터 터져버렸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홈 경기의 바즈퀘즈는 5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는 투수고 이마나가는 부진이 오래가는 투수가 아니다. 그러나 막판 불펜의 힘은 샌디에고가 더 낫고 샌디에고는 이번 시즌 접전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유지중이다. 불펜에서 앞선 샌디에고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1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LAD : 랜던 낵(1승 10.38)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워싱턴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낵은 홈런과 제구 난조의 콜라보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작년 워싱턴 원정에서 보여준 전혀 재현하지 못했는데 그 말인즉슨 홈 경기에서도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는 거다.
COL : 라이언 펠트너(2.8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펠트너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원래 원정 경기에서 강한 타입이기도 하고 직전 홈 경기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D : 더스틴 메이의 6이닝 1실점 호투 후 올라온 반다가 홈런을 허용하면서 2점을 내준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커비 예이츠와 태너 스캇이 제 몫을 해준건 시리즈 남은 기간중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COL : 센자텔라의 4.1이닝 4실점 부진 이후 3.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건 잘한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나 이 팀은 그냥 불펜 투수들이 패하고 있는 상황에서만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게 맞을 정도. 즉, 클러치 상황은 위험하다.
불펜 : 다저스의 우위
타격
LAD : 센자텔라와 페랄타를 공략하면서 5점. 홈런 2발이 터져주긴 했지만 좋을때의 모습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분명히 문제. 아무래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빈 자리가 매우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COL : 메이와 반다 상대로 헌터 굿맨의 2점 홈런 포함 3점. 역시 산을 내려오니 팀 타선이 활기를 잃어버렸다. 이 팀의 타선은 산 위에서 시리즈 최종전 한정으로만 잘 터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다. 그리고 잭 빈에게 아직 메이저는 조금 빠른게 아니었나 싶다.
타격 : 다저스의 우위
승패분석
다저스의 타선은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펠트너가 산 아래에서 잘 던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역시 관건은 낵이 얼마나 콜로라도 타선을 막을수 있느냐일듯. 전날 3점에 그친 콜로라도 타선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솔직히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현실이고 후반의 화력은 확실히 다저스가 좋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