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G : 임찬규(4승 1.3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이번 시즌 한국인 투수중 가장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임찬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NC : 신민혁(1승 1패 3.6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롯데와 사직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신민혁은 놀랍게도 3경기 연속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진다는 점인데 작년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선발 김주온은 0.1이닝으로 끝났다. 이후 7.2이닝동안 8실점. 절대로 LG로선 나오면 안되는 경기가 나와버렸다. 특히 장현식이 실점을 범한건 좋지 않은 부분. 지난 경기는 많은 교훈을 줄수 있을 것이다.
NC : 이용찬의 4이닝 2실점 이후 4이닝 5실점. 최근 페이스가 좋던 김진호와 가장 믿는 투수중 하나인 전사민이 멀티 실점을 허용한건 솔직히 NC 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맞다. 이 팀의 불펜을 신뢰하는건 가히 불가능에 가까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 : LG의 압도적 우위
타격
LG : 앤더슨 상대로 터진 오스틴 딘의 3점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최근 들어서 타격의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다. 일단 전체적으로 선수들을 돌려가면서 체력 관리를 해주는건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NC : 코디 폰세 상대로 그야말로 지옥처럼 묶여 있던 타선은 폰세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간신히 1점을 뽑아냈다. 문제는 딱 거기까지였다는 것. 4일의 강제 휴식은 이 팀의 경기 감각을 계속 망치고 있다. 원정이라는 점 역시 기대치를 버리게 만드는 부분이다.
타격 : LG의 우위
승패 분석
LG의 불펜 데이는 대실패로 끝났다. 그 말인 즉슨 에르난데즈의 빈 자리가 아닌 날은 승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다행히도 임찬규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최근 투구도 좋다. 물론 신민혁은 믿을수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갈수록 투구 내용이 아쉽고 NC의 타격 역시 좋다는 말은 하지 못한다. 불펜은 아예 포기.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롯데 : 찰리 반즈(2승 3패 5.4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걸 증명해 보였다. 작년 한화 상대로 홈에서 3경기 모두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매우 강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한화 : 라이언 와이스(2승 1패 4.91)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한다. 16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2경기 연속 원정에서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포인트. 작년 사직 원정 역시 6.2이닝 무실점 승리였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롯데 : 나균안의 5.1이닝 1실점 쾌투 이후 3.2이닝을 어찌됐든 2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진형은 나균안의 승리를 날려버렸지만 마지막 3이닝을 정철원과 김원중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컸다. 일단 하루의 휴식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는 불펜을 거의 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 폰세의 7이닝 1안타 무실점 13삼진 쾌투 이후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승리조를 최대한 아껴볼려고 했지만 결국 박상원과 한승혁이 나왔다는건 그만큼 현재 한화의 허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 그래도 일단 주중 시리즈는 불펜을 활용하기 편할 것이다.
불펜 : 한화의 미세 우위
타격
롯데 : 후라도와 이재희 상대로 4점을 올렸다. 그 중 3점이 홈런 2발로 나온 점수. 어찌보면 원정팀인 삼성이 가장 라이온즈 파크에 어울리는 타격을 했다고 해도 좋을 레벨. 홈 경기 타격은 나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아 보인다.
한화 : 이용찬과 김진호, 전사민을 공략하면서 노시환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최근 한화의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릴 정도. 홈 경기의 화력은 대단했는데 이를 원정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타격 : 롯데의 홈 버프를 고려한다면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 한화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선발 투수 7연승은 정말 보기 드문 기록. 그리고 와이스 역시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반즈 역시 홈에서 한화 상대로 매우 강하다는게 포인트.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은데 묘하게 두 팀이 붙으면 한화가 경기가 꼬이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롯데는 일요일 경기에서 무려 후라도를 흔들어버린바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삼성 : 최원태(2승 1패 6.5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LG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원태는 친정팀 상대로 그야말로 지옥을 보고 온 상황. 홈 경기 투구는 나쁘진 않지만 직전 KIA 원정의 6이닝 2실점이 되살아나야 한다.
KIA : 김도현(1패 1.9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도현은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는 중. 2일 홈에서 최원태와의 맞대결은 6이닝 2실점 노디시전이었는데 투구 내용은 현재 리그 수준급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삼성 : 후라도의 6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이닝 1실점. 그런데 등판과 동시에 이재희가 볼넷을 내준 주자가 결승점으로 돌아올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백정현을 올리는 타이밍은 늦었다는 말 외엔 하기 힘든 편. 현재 이 팀 최대의 약점은 아마도 불펜일 것이다.
KIA : 제임스 네일의 5.2이닝 2실점 이후 3.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경우 보여준 집중력은 이게 과연 KIA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했다. 조상우는 이제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한듯 하다.
불펜 : KIA의 미세 우위일지도?
타격
삼성 : 나균안 상대로 1점, 박진형 상대로 2점. 그러나 멀티 이닝 투구에 나선 정철원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석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 경기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주말 경기는 여실히 보여준듯. 구자욱의 부진이 너무 오래 가고 있다.
KIA : 잭 로그 상대로 부진하다가 최지강과 김택연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렸다.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흐름이 좋을때의 KIA를 생각나게 하는 중. 포심은 몰라도 변화구는 함부러 던졌다간 정말로 투수들이 죽어나갈 타선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삼성의 타선이 수상하다.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중. 최원태와 김도현의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일듯. 그렇지만 최근 삼성은 이전에 비해 불펜이 흔들리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KT : 오원석(2승 1패 3.3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오원석은 KIA 상대의 강점을 확실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즉, 상대 전적을 엄청나게 타는 투수인데 그렇다면 친정 팀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
SSG : 김광현(1승 2패 3.38)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즉 작년 한화 상대 홈 경기 부진이 그대로 이어진 셈인데 작년 KT 상대로 원정에서 극도로 강했다는건 분명 주목 요소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KT : 고영표의 완봉승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했다. 조금 흔들리고 있던 불펜진에게 2일의 휴식은 큰 도움이 될수 있을듯. 일단 박영현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SSG : 앤더슨의 6.1이닝 3실점 투구 이후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김민과 조병현이 좋은 투구를 해냈다는건 다행스러운 부분. 원정에서도 이 페이스가 이어져야 한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T : 로젠버그와 원종현 상대로 5점. 그러나 그 중 자책점은 1점이었다는건 상대의 실책 3개가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는 이야기다. 일단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조금 더 나은 팀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SG :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최준우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렸다. 오래간만에 홈런이 나오자 타선도 덩달아 터진 느낌. 그런데 여전히 장타력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원정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타격 : KT의 미세 우위일듯?
승패 분석
일요일 승리로 두 팀 모두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야말로 진검 승부 분위기. 김광현은 KT 원정에서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호투 가능성은 높은 편. 그렇지만 오원석은 친정팀 상대로 이런 케이스는 보통 첫 등판이 매우 힘들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키움 : 하영민(2승 3패 6.2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롯데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영민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6실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흔들렸다는 점이 문제인데 작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잘 던졌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두산 : 최승용(1승 4.0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3일 LG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이번 시즌만큼은 나쁘지 않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과시했는데 원정의 변수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에 가깝다.
불펜진
키움 : 로젠버그의 5이닝 2실점 투구 이수 4이닝 3실점. 문제는 모든 실점이 실책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야수진이 실책 3개를 해버리면 투수진이 버티질 못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원종현은 금년 더이상 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두산 : 잭 로그의 5이닝 무실점 이후 4이닝 6실점. 최지강에게 멀티 이닝을 맡긴건 잘못이었고 김택연을 9회에 올린것도 잘못이었다. 투마카세의 부메랑은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도 돌아오고 있다.
불펜 : 좋지 않은건 막상막하
타격
키움 : 고영표 상대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좌타자로 나름 라인업을 꾸렸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것 자체가 현재 키움의 타격이 얼마나 가라앉았느냐를 보여주는 요소일듯. 계속된 홈 경기이긴 하지만 반등을 기대하는건 쉽지 않다.
두산 : 네일 상대로 기분 좋게 2점. 그러나 KIA의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건 치명적이었다. 특히 찬스가 왔을때 모두 놓쳐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 상대가 LG가 아니면 안되는건가.
타격 : 두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최근 키움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듯. 최승용은 어쨌든 안정적이고 하영민의 최근 투구는 좋지 않은 편. 두산의 투마카세가 문제가 되긴 하지만 하루의 휴식 뒤는 나름 잘 버텨주는 편이다. 반면 키움의 불펜은 정말 주승우 위에는 믿기 어렵다. 두산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수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