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TH : 제프리 스프링스(3승 2패 5.6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프링스는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오는건 다행이긴 한데 낮 경기 방어율이 무려 13.50이라는 점이 매우 걸린다.

CWS : 조나단 캐넌(3패 4.8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캐넌은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매우 큰 투수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낮 경기 약점도 확실한 투수인지라 원정에서 5이닝 3실점만 해도 만만세일 분위기다.

선발 : 어슬레틱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ATH :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3실점으로 선발의 역할을 다해냈다. 이후 2이닝은 불펜의 무실점 투구. 그러나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한건 조금 아픈 부분이다. 방어율 제로가 깨졌으니 이제부터다.

CWS : 4회까지만 해도 오프너+벌크의 션 버크 등판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5회부터 무너진 투수진은 버크 이후 슈스터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에 방점을 찍었다. 9회초 공격을 감안한다면 그 2실점이 너무나 컸다.

불펜 : 어슬레틱스의 우위

타격

ATH : 버크와 슈스터 상대로 제이콥 윌슨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금년의 어슬레틱스는 홈에서 어떻게 점수를 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 닉 커츠는 아직까지는 적응 시간이 필요할듯. 그러나 좌익수로 나간 타일러 소더스트롬의 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는게 다행이다.

CWS : 세베리노와 밀러 상대로 제임스 발드윈의 2점 홈런 포함 5점. 9개의 안타중 장타가 5개였다는건 홈런 위주의 팀인 화이트삭스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도 할수 있을듯. 그 말인 즉슨 그 외의 득점 루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타격 : 어슬레틱스의 우위

승패 분석

화이트삭스의 꼼수는 결국 실패로 막을 내렸다. 특히 불펜이 버텨줄수 없는 상태에서 오프너로 투수 1명을 써버린건 분명 좋은 결과를 낳기 어려운 부분. 스프링스는 낮 경기 약점이 있지만 화이트삭스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다. 그리고 버크 이후 등판하는 캐넌은 충분히 어슬레틱스 타선이 공략할수 있을 것이다. 힘에서 앞선 어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어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KC : 마이클 와카(3패 4.1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와카는 작년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이긴 하지만 지금의 와카는 QS라도 해주면 고마울 투수일지도 모른다.

HOU : 프램버 발데즈(1승 2패 4.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발데즈는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원정에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캔자스시티가 좌완에게 약한 팀이라는건 발데즈에게 희망적인 요소다.

선발 : 휴스턴의 미세한 우위

불펜진

KC : 세스 루고의 8이닝 무실점 쾌투에 이어 루카스 에르첵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역시 이 팀의 승리조는 리그 수준급임을 부인할수 없을듯. 이제 관건은 7회까지 어떻게 리드를 확보하느냐다.

HOU : 웨스네스키의 5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패하는 경기이긴 했지만 추격조가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건 좋은 부분. 일단 승리조의 휴식은 챙겼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C : 웨스네스키 상대로 2점. 적시타는 제로였지만 희생 플라이 2개로만 점수를 올렸다. 승리를 거둔건 좋은데 역시 레벨이 높은 팀 상대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는 편. 바비 위트 주니어 혼자 3안타로 야구하는 느낌이다.

HOU : 루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하루의 휴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건 대단히 아쉬운 부분. 요르단 알바레즈의 부진은 그야말로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중. 우투수 상대 크리스티안 워커 역시 그다지 좋지 못하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는 상당한 투수전이었다. 이번 경기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경기라고 할수 있을듯. 발데즈의 원정은 불안함이 있긴 하지만 캔자스시티가 워낙 좌완 상대로 약한 팀이라는 것이 중요 포인트. 그리고 휴스턴에게 있어서 와카는 그나마 루고보다는 상대해볼만 하고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하면 기대가 어렵다. 상성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AZ : 메릴 켈리(3승 1패 4.7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1일 컵스 원정에서 5.2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켈리는 최근 2경기의 투구는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 역력한 편이다. 다만 이번 시즌 로드 워리어의 모습이 최근 나오고 있는데 일단 홈에서의 투구는 살짝 기복을 염려해야 한다.

ATL : 그랜트 홈즈(2승 1패 3.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홈즈는 최근 2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홈과 원정 모두 좋은 투구를 해나간다는건 분명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다.

선발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불펜진

AZ : 잭 갤런의 5이닝 3실점 이후 4이닝 5실점. 무릴로와 디아즈는 완전히 기대에 벗어나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이 팀의 불펜 운용은 최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듯 하다.

ATL : 크리스 세일은 5이닝 1실점으로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은 제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물론 제시 차베즈의 실점은 어쩔수 없는 세금의 영역. 승리조의 휴식 확보는 중요하다.

불펜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타격

AZ : 크리스 세일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쳤다. 좌완 상대로 약한 애리조나의 문제점이 여과없이 드러난 셈. 9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잔루가 10개라는건 문제. 코빈 캐롤을 2번으로 돌린건 완벽한 실책이었다.

ATL : 갤런과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렸다. 고무적인건 홈런 1발 없이 적시타로만 이 득점을 올렸다는 점일듯. 득점권에서 13타수 6안타로 매우 좋았고 2루타 러쉬가 나온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에이스 대결은 완벽한 애틀랜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최근 애리조나의 타격은 조금 엇박자 기미가 있고 전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켈리와 홈즈의 대결이라면 양 팀 타선을 생각했을때 막상막하이긴 한데 최근 애리조나의 불펜 운영은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애틀랜타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