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LE : 루이스 오티즈(2승 3패 5.9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티즈는 지금까지는 팀이 영입한 보람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금년은 예년에 비해 야간 경기 투구가 조금 더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MIN : 파블로 로페즈(2승 1패 2.0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은 반면 홈 경기 투구가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작년에 비해 금년 야간 경기 투구가 좋다는건 분명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선발 : 미네소타의 우위
불펜진
CLE : 태너 바이비의 7이닝 1실점 호투 이후 2이닝을 스미스와 클레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돌아온 클라세의 무실점은 대단히 반가운 소식일듯. 그리고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MIN : 크리스 패덱은 5이닝 1실점으로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리고 잭슨과 두란도 무실점 투구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9회말 등판하자마자 바랜드가 홈런을 허용한건 예상 외. 하지만 바랜드는 9회에 올라올 투수가 아니다. 이건 전적으로 운용 미스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미세 우위
타격
CLE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패덱과 바랜드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최근 홈 경기 득점력은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편.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눈 돌릴수 없는 현실이다.
MIN : 홈런 공장 태너 바이비 상대로 타이 프랑스의 솔로 홈런으로 얻은 1점이 유일한 점수였다. 홈 경기에서 좋았던 흐름은 원정에서 단숨에 날아가버린셈. 득점권 4타수 무안타는 반성해야 할 부분. 그래도 코레아의 안타 행진이 이어진다는데 기대를 걸어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비로 인해 3시간 10분 늦게 시작한 경기는 결국 투수전 끝에 홈팀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현재까지의 결과로 본다면 일단 양 팀 상황은 거의 팽팽한 편. 그러나 오티즈의 투구에 기대를 걸기 힘든건 엄연한 사실이고 로페즈의 투구는 야간 경기가 더 좋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BAL : 케이드 포비치(1승 2패 5.0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워싱턴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1실점이라는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포비치는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할듯. 금년 홈 경기 투구는 거의 절망 수준인데 야간 경기에 좋지 않고 작년 양키스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도 문제다.
NYY : 카를로스 카라스코(2승 1패 5.2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라스코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다. 반면 원정 투구는 2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정도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내려놓는게 좋을 정도다.
선발 : 나쁜 방향으로 막상막하
불펜진
BAL : 카일 빕슨의 3.2이닝 9실점 대참사 이후 5.1이닝 6실점으로 똑같이 참사를 냈다. 올라오는 족족 모든 투수가 실점을 했다는건 뼈아픈 부분. 그나마 찰리 모튼이 2.1이닝 1실점으로 이전보다 좋아졌다는데 만족해야 할것 같다.
NYY : 카를로스 로돈의 6이닝 2실점 이후 3이닝 1실점. 타일러 마책의 실점은 아쉽긴 하지만 이안 해밀턴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양키스에게 매우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마무리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참 좋아 보인다.
불펜 : 양키스의 우위
타격
BAL : 카를로스 로돈 상대로 터진 거너 핸더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6회까지 그야말로 큰거 하나를 당할뻔 했다. 좌완에게 약한 문제는 도대체가 고치질 못하고 있는 중. 그러나 우완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NYY :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박살내면서 홈런 6발 포함 무려 15점을 올렸다. 또 한 번 시작과 동시에 백투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 벤 라이스는 그야말로 미쳐 날뛰고 있고 벨린저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타격 : 양키스의 우위
승패 분석
양키스는 우완 상대로 폭발적이진 않다. 그래도 전날 보여준 화력은 무시할수 없을듯. 오히려 원정에 나서는 카라스코가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화력전 가능성이 높은데 불펜에 있어서 볼티모어가 많이 불리한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뉴욕 양키스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7:6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PIT : 카르멘 몰진스키(1승 3패 6.9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몰진스키는 최근 3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선발로 진행할수록 오히려 선발이 무서워지는 케이스인데 야간 경기 투구도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치는 낮은 편이다.
CHC : 맷 보이드(2승 2패 2.54)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0안타 6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상당히 고전한 바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데 야간 경기의 약점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선발 : 그래도 컵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PIT : 히니의 4.2이닝 4실점 부진 이후 4.1이닝동안 5실점. 문제는 막판에 나온 4명의 불펜 투수들이 모두 실점을 범했다는 점이다. 베드나와 홀더맨이 모두 무너졌다는건 남은 시리즈의 운용이 매우 머리아플거라는 일종의 반증일 것이다.
CHC : 이마나가의 5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3명의 투수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전체적으로 승리조는 한 명도 쓰지 않았다는 점이 포인트. 트레이드로 오자마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톰 크로스그로브는 일단 컵스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것 같다.
불펜 : 컵스의 우위
타격
PIT : 이마나가와 컵스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 5타수 무안타의 병살타는 덤. 좌완에게 약한 팀 타선의 문제가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마나가에게 고전한 타선은 보이드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앞날이 갑갑하다.
CHC : 히니와 피츠버그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렸다. 특히 PCA가 벌써 6호 홈런을 터트렸다는게 무서운 부분. 하위 타선이 갈수록 강해진다는건 그년 컵스가 절대로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증거일 것이다.
타격 : 컵스의 우위
승패 분석
컵스의 타격이 미쳐 날뛰고 있다. 지금의 컵스라면 몰진스키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피츠버그가 얼마나 따라오느냐가 관건인데 아쉽게도 피츠버그는 좌완 공략 문제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시카고 컵스 승리
승1패 :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