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AA : 타일러 앤더슨(2승 2.6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4월 5경기 방어율이 2.20으로 순조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최근 홈 경기, 그리고 야간 경기 투구가 모두 좋은 편이라 QS 이상을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TOR : 현재로선 불펜 데이가 유력한 편이다. 만일 선발이 나선다면 에릭 라우어나 호세 우레냐의 등판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두 투수 모두 메이저리그 레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게 사실이다.
선발 : 에인절스의 우위
불펜진
LAA : 코차노비치의 5이닝 5실점 부진 이후 4이닝동안 8실점. 올라오는 투수들이 족족 무너지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물이 나와 버렸다. 현재의 불펜은 갈수록 신뢰를 하기 힘들어 지는 중.
TOR : 보든 프랜시스의 4.1이닝 4실점 부진 이후 4.2이닝 1실점. 막판 추격을 생각한다면 그 1점이 컸다. 최근 승리조로 나올만한 투수들이 모두 부진하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듯. 접전에서 신뢰가 어려울 것이다.
불펜 : 나쁜 부분으로 막상막하
타격
LAA : 원정에서 약한 올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쳤다. 홈에서 타격감이 계속 춤을 춘다는건 좋지 않은 부분.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이러니저러니 해도 트라웃이 없는 빈 자리는 크다.
TOR : 바이비와 클라세 상대로 4점. 상대의 실책 덕분이었다고는 하지만 홈런 없이 11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4점을 올린건 다행이다. 그러나 선취점 찬스에서 나온 주루 미스는 아쉬운 부분. 현재 이 팀은 세밀한 야구에서 아쉬움이 많다.
타격 : 토론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최근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최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팀들이다. 그러나 선발의 차이는 확실히 큰 편. 홈에서 앤더슨의 투구는 믿을수 있고 토론토는 원정 타격이 대단히 좋지 않은 팀이다. 물론 에인절스의 타격은 신뢰가 어렵긴 해도 토론토의 타선을 공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에인절스 승리
핸디 :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AZ : 잭 갤런(2승 4패 4.9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갤런은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가 종종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의 갤런은 홈 경기 투구가 아쉬운 편인데 원정을 고려한다면 QS 정도가 기대치가 되지 싶다.
NYM : 데이빗 피터슨(2승 1패 3.0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피터슨은 5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구는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편인데 홈런을 주의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AZ : 라인 넬슨은 4.1이닝 2실점으로 임시 선발 치고는 잘해냈다. 그러나 7회초 등판한 라인 톰슨이 3점 홈런 1발을 맞으면서 그대로 끝나버렸다. 최근 허약해진 불멘 문제가 그대로 터져버린 셈. 시리즈 내내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NYM : 그리핀 캐닝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대드니엘 누네즈가 3볼넷으로 3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그야말로 대혼전이 되었다. 그나마 마무리 디아즈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일듯. 최근 이 팀의 불펜은 확실히 좋다고 하기 어렵다.
불펜 : 막상막하. 좋지 않은 의미로.
타격
AZ : 캐닝과 누네즈 상대로 코빈 캐롤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 막판 추격은 훌륭했지만 동점 찬스에서 모레노와 구리엘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타격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여전히 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NYM : 넬슨과 톰슨 상대로 홈런 2발로 5점. 최근의 메츠는 그야말로 홈런으로 모든 점수를 다 올린셈. 체이스 필드임을 고려한다면 어쩌면 맞는 접근법일수도 있다. 3개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더 편한 경기를 가져갔을 것이다.
타격 : 메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홈런으로 결판이 났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 갤런과 피터슨의 투구는 막상막하 또는 미묘하게 메츠의 우위에 가깝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메츠는 불펜을 쓰는게 너무 힘든 상황이고 결국 이 점이 후반의 변수가 될 것이다. 불펜 여유가 있는 애리조나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1
핸디 :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ATH : 제프리 스프링스(4승 3패 4.9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프링스는 좌완에게 약한 텍사스를 철저하게 농락한바 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투수인지라 3월 29일 시애틀 원정에서 보여준 6이닝 무실점 승리는 잊는게 좋아 보인다.
SEA : 에머슨 행콕(1승 1패 6.62)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행콕은 오히려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즉 원정에서의 행콕은 더 기대를 할수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ATH : 세베리노의 6이닝 4실점 이후 5이닝동안 2실점. 특히 1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너무나 컸다. 홀맨의 블론 세이브가 아쉽긴 하지만 이 팀의 불펜은 절대로 나쁘다는 말은 할수 없는 수준이다.
SEA : 브라이스 밀러의 4이닝 4실점 조기 강판 이후 6.1이닝 3실점. 타이 브레이크에서 연속으로 실점이 나온건 뭐라고 할수 없는 부분.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나온 스나이더의 실점은 확실히 아쉽다. 역시 무뇨즈까지 가는 길이 진짜로 힘들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ATH : 밀러와 시애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셰이 랑겔리어스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홈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소식일듯. 필요할때 희생 플라이가 나온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SEA : 세베리노와 어슬레틱스의 불펜진 상대로 6점.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나쁜건 아닌데 결정적인 한 방이 살짝 모자랐다. 특히 8개의 안타중 장타가 2루타 1개라는건 조금 불안한 포인트. 호르헤 폴랑코의 MVP 모드는 끝난것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엄청난 대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은건 어슬레틱스였다. 일단 흐름은 막상막하. 그러나 홈 경기의 스프링스는 대체로 신뢰할수 없는 투수고 밀러가 털려버린 상황에서 행콕을 기대하는건 쉽지 않다. 또 한번의 접전 가능성이 높은 경기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는건 시애틀이 될 것이다. 시애틀이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5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