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KC : 마이클 와카(1승 4패 3.5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와카는 투구 내용 자체는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야간 경기에 강하다는 점도 그의 부활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CWS : 조나단 캐넌(2승 3패 4.2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캐넌은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강한 특징이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두 번의 야간 경기 모두 홈 경기였기 때문에 원정의 캐넌은 역시 기대가 어렵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KC : 세스 루고의 6.2이닝 2실점 이후 등판한 앙헬 제파는 역시나 1실점을 하면서 팀에서 가장 못믿을 투수임을 증명했다. 그나마 팀이 끝내기 역전을 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 1실점 때문에 패배할 뻔 했다.
CWS : 션 버크는 6.1이닝 1실점으로 원정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 그러나 윌슨이 1실점 하면서 위험해지더니 마무리로 올라온 캠 부저가 수비진의 대 난조를 업고 2실점 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렸다. 전날 경기 만큼은 라커룸에서 투수들이 야수들 멱살 잡아도 할 말이 없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우위
타격
KC : 션 버크 상대로 카일 이스벨의 솔로 홈런 1발. 그러나 불펜을 공략하면서 기어코 막판 2이닝동안 3실점을 올린 집중력은 훌륭했다. 물론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 2개가 대단히 크긴 했지만 그걸 잡아내는 것도 능력이다.
CWS : 루고와 제파 상대로 3점. 홈런 없이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점은 일단 칭찬받아도 좋을 정도. 그러나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보고 있노라면 정녕 이 팀은 홈런 뿐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타격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멜도스의 어이 없는 플라이볼 실책이 없었다면 역전이 안나올수도 있는 경기였다. 그러나 그런 역전이 나왔다는게 화이트삭스의 클래스라고 할수 있을듯. 와카의 투구는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수 있다. 반면 캐넌은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고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COL : 체이스 돌랜더(2승 3패 6.4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돌랜더는 최고 유망주의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중. 다만 아직 기복이 상당히 심한 투수인데 야간 경기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DET : 잭슨 조브(2승 3.3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조브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서서히 정착되어가는 모습이다. 게다가 야간 경기에서 장타 허용이 많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COL : 마르퀘즈가 4.1이닝 5실점으로 KO 당한 뒤 3.2이닝 4실점. 그러나 그 4실점이 모조리 킨리의 손에서 나왔다는게 포인트다. 한번 무너진 불펜은 패배할때 외에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 리드시의 투구는 나쁘지 않는데 동점 상황에선 기대 자체를 버려야 한다.
DET : 리스 올슨은 5.2이닝 무실점으로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임을 증명해 보였다. 허니피의 1실점은 옥의 티지만 이후 브리스키와 베스트의 무실점은 반가운 소식일듯. 이 팀의 불펜은 정말로 탄탄하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확실한 우위
타격
COL : 웹과 바이븐스 상대로 3점. 역시 산 아래에서 파괴력을 기대하는건 무리였다. 2개의 병살타는 덤. 다행이라면 최근 홈 경기 타격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그러나 역시 홈런이 터져줘야 한다.
DET :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3점을 올렸다.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된 모습.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무서울 정도라는걸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우위
승패 분석
공교롭게도 메이저를 대표하는 두 유망주 투수들의 맞대결이 성립이 되어버렸다. 이번 경기는 서로가 강점 약점이 확실한 상황. 그러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시리즈 1차전 화력이 무시무시한 편이고 최근 경기력도 좋다. 이 파워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LAA : 키쿠치 유세이(4패 4.2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쿠치는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의 키쿠치라면 5~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정도.
TOR : 호세 베리오스(1승 1패 3.9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베리오스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증명해 보인바 있다. 원정 투구는 금년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인데 야간 경기 방어율이 무려 1.82라는 점에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A : 타일러 앤더슨은 6.2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라이언 존슨이 홈런을 허용하면서 하마터면 경기를 날려버릴뻔 했다. 9회에 켄리 젠슨이 올라온건 기선 제압의 의미가 클 것이다.
TOR : 호세 우레냐는 4.1이닝 2실점으로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은 해냈다. 이후 3명의 투수들이 1.2이닝은 잘 막았지만 또다시 이미 가르시아가 동점을 허용하고 늦게 올린 제프 호프만이 홈런 2발에 무너졌다. 이건 철저하게 코칭 스태프의 운용 미스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LAA : 우레냐와 가르시아, 호프먼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그리고 홈런으로만 올린 득점이 6점이었다. 상대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동점은 어려웠을듯. 로간 오하피가 결정적 역전 적시타를 때려준건 역시 중심 타자의 힘이다.
TOR : 타일러 앤더슨과 존슨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 그 외의 타격이 제대로 되지 않은게 결국 토론토의 발목을 잡았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한계점을 말해주는 부분. 보 비솃의 가치는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다.
타격 : 에인절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후반의 빅 이닝은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홈런이 역시 에인절스의 본체임이 증명된 셈. 키쿠치와 베리오스 모두 이번 경기에서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전날 토론토의 불펜이 무너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펜의 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에인절스의 불펜은 여전히 허리가 약하다. 후반에 강한 토론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토론토 승리
승1패 : 1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