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NYY : 카를로스 로돈(5승 3패 3.17)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역시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냈다. 낮 경기 방어율이 4.20이라는 변수가 있고 5이닝당 1개의 피홈런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TEX : 네이선 이볼디(4승 2패 1.6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이볼디는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최근 3번의 원정 등판에서 19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데 낮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YY :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다. 이후 힐과 해밀턴이 홈런 2발로 2실점하면서 최종적으론 4이닝 2실점. 그러나 루크 위버가 동점 상황에서 퍼펙트 투구를 해준게 너무나 컸다.

TEX : 제이콥 디그롬은 7이닝 3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로베르트 가르시아의 동점 실점과 루크 잭슨의 끝내기 실점으로 1점차의 리드가 하늘로 날아갔다. 1점차에 강한 강점이 깨진건 치명적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NYY : 디그롬과 텍사스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살아난 디그롬이 상대였음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면 충분히 익스큐즈 해줄수 있는 레벨의 경기라고 해도 좋을듯. 다만 우완 상대 타격은 홈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TEX : 야브로와 양키스의 불펜 상대로 홈런 3발로 3점. 원정 타격의 아쉬움이 많이 드러나고 있는 중. 특히 야브로 상대로의 1득점은 이 팀의 좌완 상대 부진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양키스의 불펜 공략은 나름 다행이다 싶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양 팀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타게 될듯. 그러나 로돈은 이닝 소화력이 좋고 디그롬 뒤의 이볼디 역시 위력적이다. 결국 이번 경기도 후반이 변수인데 텍사스는 전날 승리조가 무너진게 크다. 후반에 강한 뉴욕 양키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TOR : 보든 프랜시스(2승 6패 5.6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랜시스는 5월 한달간 방어율이 무려 6.32로 대단히 부진한 편이다. 홈이라는 강점도 이젠 존재하지 않고 지금의 프랜시스는 5이닝을 어떻게 버텨야 하느냐를 고민해야 할 처지다.

SD : 스티븐 콜렉(2승 1패 2.3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7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콜렉은 3발의 피홈런이 너무나 결정적이었다. 쿠어스 필드 완봉승의 여흥이 딱 1경기만에 끝나버렸는데 금년 원정에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샌디에고의 우위

불펜진

TOR : 케빈 가즈먼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직후 등판한 우레냐가 2이닝을 버텨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주력 불펜의 휴식을 받아낸것도 다행스럽다.

SD : 랜디 바즈퀘즈는 4.2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문제는 후반에 모레혼-제이콥-웨이드가 무려 12실점을 하면서 KO. 최근 추격조가 한번 무너지면 계속 무너지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불펜 : 토론토의 우위

타격

TOR :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4점. 득점권에서의 15타수 7안타는 놀라울 정도다. 홈에서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SD : 케빈 가즈먼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 이번 시리즈에서 2연속 완봉패라는건 그만큼 타격의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특히 하위 타선은 완벽하게 쉬어가는 타선이 되어가고 있는 중. 이번 경기도 기대가 쉽지 않다.

타격 : 토론토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샌디에고의 하락세는 무서울 정도다. 이틀 연속 완봉패를 당한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특히 우완 상대 타격감이 영 좋지 않다. 반면 토론토는 홈 경기의 호조는 이어가고 있는 중. 물론 콜렉의 투구가 최근 좋은건 분명히 주목 포인트지만 타격 사이클은 이야기가 다르고 불펜의 우위도 샌디에고가 조금 더 낫다. 홈의 잇점을 가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토론토 승리

승1패 : 1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COL : 헤르만 마르퀘즈(1승 6패 8.7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르퀘즈는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한번 흔들리면 한도 끝도 없이 흔들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하는건 조금 무리에 가깝다.

PHI : 레인저 수아레즈(2승 5.0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7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역시 투구 내용은 홈보다 원정이 더 좋은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냈다. 상당한 땅볼 투수이기도 하고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COL : 팔름퀴스트는 4.1이닝 7실점으로 그대로 KO. 직후 등판한 치빌리가 2실점을 더 허용하면서 콜로라도는 그대로 백기를 들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이 하는 역할은 패배를 확정 짓는 역할인듯 하다.

PHI : 타이완 워커는 5이닝 3실점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3이닝은 무실점. 그러나 마지막에 등판한 에르난데즈의 2실점은 조금 아쉽다. 어쨌든 승리조 불펜을 아낀게 어딘가 싶다.

불펜 : 필라델피아의 우위

타격

COL : 워커와 헤르난데스 상대로 닉 마티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다. 11안타와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 역시 나쁘진 않는 편. 그러나 그들에게 필요한건 매우 좋은 타격감이다.

PHI : 팔름퀴스트와 치빌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 이번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의 타자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쿠어스필드=장타라는 공식을 잘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장거리포로 모두 커버치고 있는 중. 상위 타선의 폭발력이 놀라울 정도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양 팀의 타력 차이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앞선 1,2차전을 고려한다면 수아레즈 상대로 콜로라도가 기대할수 있는 한계치는 3점 정도다. 그럼 마르퀘즈가 그걸 막아줘야 하는데 지금의 마르퀘즈에게 그러한 모습을 기대하는건 무리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5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