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BOS : 루카스 지올리토(1승 1패 7.0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지올리토는 홈에서 방어율이 10점대를 훌쩍 넘어갈 정도로 홈 구장과 궁합이 맞지 않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야간 경기의 문제점 역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꽤 높은 편.
BAL : 케이드 포비치(1승 3패 5.2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포비치는 역시 홈 경기 투구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는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반면 원정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투수고 야간 경기에서 매우 약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문제다.
선발 : 막하막하
불펜진
BOS : 크로셰는 5.1이닝 1실점으로 완벽히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리암 핸드릭스가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 이후 뉴컴의 1실점은 추가 KO탄. 아무래도 이 팀의 불펜은 리드 할때 강한것 같다.
BAL : 스가노는 6이닝 2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마무리 바티스타가 9회말 2사에서 블론을 터트리면서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갔고 타이 브레이크에선 2이닝을 단 1실점으로 버텼다. 5이닝 2실점은 나쁘지 않은데 소모도가 너무 높은게 문제다.
불펜 : 보스턴의 우위
타격
BOS : 메길 상대로 1점. 그리고 그걸로 끝. 무려 16개의 삼진을 헌납한 보스턴의 타선은 하위 타선의 부진이 최근 상당히 두드러지고 있는 중이다. 주중 시리즈에서 그들이 올린 득점은 3경기 합계 10점이 안된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하위 타선의 부진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
BAL : 패트릭 상대로 고전하던 타선은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애들러 러치맨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렸다. 후반에 7점을 올렸다는건 팀 타선의 기세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 16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주목할만 하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 보스턴의 타격은 홈에서 여러모로 부진함이 많은 편이다. 이번 경기 역시 포비치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문제는 지올리토가 홈 경기 투구는 매우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고 볼티모어는 우완 투수 상대로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중. 그러나 이동의 여파가 있고 바티스타의 2경기 연속 등판이 변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보스턴 승리
승1패 : 보스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 투수
WSH : 트레버 윌리엄스(2승 5패 5.9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좋을때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비록 홈 경기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윌리엄스에게 5이닝 3실점 이상을 기대하는건 무리일듯 하다.
ATL : AJ 스미스 쇼버(3승 2패 2.3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쇼버는 5월 한달간 19.2이닝 8안타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약팀 상대로 절대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선발 : 애틀랜타의 우위
불펜진
WSH : 미첼 파커는 5.1이닝 3실점으로 그나마 이전에 비해 조금은 나아진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가끔씩은 이런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
ATL :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복귀전은 4.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너무 한가운데 공기 몰리는게 포인트.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주긴 했지만 타선의 지원은 조금 아쉬웠다. 추격조가 조금씩 살아나는건 좋은데 이게 접전이 되면 개판이 된다.
불펜 : 워싱턴의 미세 우위
타격
WSH : 스트라이더와 리를 공략하면서 딜란 크루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 최근 크루스의 타격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차고 넘친다. 장타력은 일품. 벨트 웨이 시리즈의 호조는 분명히 이어지고 있다.
ATL : 파커 상대로 맷 올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워싱턴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3점에서 그치고 말았다. 결정적일때 나온 2개의 병살타는 덤. 원정에서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애틀랜타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하지 않은 팀이다. 파커 상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 나온건 어쩔수 없는 부분. 그러나 우완 상대론 강한 팀이기 때문에 윌리엄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물론 1차전에서 워싱턴이 스트라이더 상대로 호조를 보여주긴 했지만 부상에서 막 돌아온 스트라이더와 최근 좋은 스미스 쇼버를 같은 선상에 놓는건 힘들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HOU :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1패 7.8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맥컬러스는 부진할때의 모습보다는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직전 홈 경기에선 제구가 그야말로 완벽히 무너졌는데 이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SEA : 조지 커비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4승 11패 3.53의 성적을 남긴 커비는 시애틀 판타스틱 4 중 한 명. 이번 시즌 어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는데 작년 휴스턴 상대로 4경기 모두 6이닝 1실점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포인트다.
선발 : 시애틀의 우위
불펜진
HOU : 헌터 브라운은 5이닝 5실점 KO. 또다시 낮 경기의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이후 위틀리가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백기는 멋지게 든 편. 불펜은 접전과 리드 상황에선 잘하는데 그 조건이 잘 안맞춰진다.
SEA : 로건 에반스는 6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등판한 레구미나의 실점도 아쉬운 부분. 전체적으로 불펜진의 퍼포먼스가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 마무리 무뇨즈의 미스터 제로는 이제 놀라울 정도다.
불펜 : 접전이라면 휴스턴의 우위
타격
HOU : 타즈 브래들리와 우체타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 구장에 맞는 타격은 해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나마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좋다는건 강점이지만 최근 파레디스 외에 사람 구실을 하는 타자가 없다.
SEA :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6점. 리드와 동점, 역전 모든것이 홈런으로 이루어졌다. 원정에서 타격이 펑펑 터져주는건 좋을때의 시애틀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래도 집중력 있는 타격은 필요할 것이다.
타격 : 홈 버프를 고려하면 막상막하
승패 분석
다시금 시애틀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홈에서 아쉬운 면이 많은 맥컬러스가 막아내기엔 쉽지 않을듯. 반면 커비는 휴스턴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고 그의 복귀전을 이 경기로 잡은것도 바로 그런 이유일 것이다.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접전만 만들어지지 않으면 오케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