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V리그 남자부 개막 1라운드 – 대한항공 점보스 vs 한국전력 빅스톰 경기 분석입니다.

개막 첫 경기에서 조직력과 후위 리시브 안정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1. 경기 개요

대회: 2025-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일시: 2025년 10월 23일(목) 오후 7시

장소: 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홈)

2. 홈팀 분석 – 대한항공 점보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러셀–정지석–한선수 조합의 안정적인 전력과 경험을 갖춘 우승 후보입니다.

새 시즌에는 공격 루트 강화보다 세트 전환 속도와 리시브 이후 템포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핵심 라인업 (예상):

S 한선수 / OH 러셀 / OH 정지석 / MB 진지위 / MB 정한용 / L 최준혁

핵심 포인트:

러셀: 팀 내 득점률 1위, V-리그 평균 27.5점 / 공격 성공률 53%. 세트 초반 흐름을 주도하지만 견제를 받을 경우 공격 효율 하락.

정지석: 수비·공격 전환력이 뛰어나며 후위에서도 공격 지원 가능.

한선수: 패스 배분 정확도 최고 수준(세트당 11.2개 어시스트), 단점은 빠른 볼 전환 대비 체력 문제.

전술 및 특징:

러셀의 공격 점유율이 높아 단조로운 패턴 위험 존재.

블로킹 라인 유지력 우수(세트당 평균 블로킹 2.1개), 하지만 리시브 흐트러질 경우 공격 루트 급감.

세터 한선수의 경기 템포 운영 여부가 승패의 핵심 변수.​

현황 요약:

강점: 공격 집중력, 경험치, 러셀의 결정력.

약점: 리시브 불안 시 공격 구조 붕괴, 잦은 범실(세트당 6~8회 수준).

3. 원정팀 분석 – 한국전력 빅스톰

한국전력은 개막전(10월 20일)에서 우리카드에 0–3(20–25, 20–25, 23–25) 패배를 기록하며 무거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며, 팀 조직력과 중앙 연결만 보완되면 상위권 팀으로 성장할 기반이 있다.​

핵심 라인업 (예상):

S 이승현 / OH 서재덕 / OH 김정호 / MB 김찬호 / MB 박태환 / OPP 베논 / L 오재성

핵심 포인트:

베논(외국인): 공격력은 강하지만 아직 세터 이승현과의 호흡이 완숙하지 않음.

서재덕: 베테랑 윙 스파이커로 경기당 평균 리시브 성공률 61%, 연결 안정 핵심.

김정호: 측면 빠른 타점 공격과 퀵오픈 능력으로 서브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

전술 특징:

세터 이승현이 빠르게 템포를 조절하며 중앙 공격(속공 3.1회/세트)을 중심으로 배분.

탄탄한 리시브 밸런스로 트랜지션 대응력 향상.

단점은 베논의 공격 루트가 고정되어 상대 블로킹이 집중되는 경향.

후위 수비(서재덕–오재성)의 안정성이 전체 팀 흐름 유지에 핵심.​

현황 요약:

강점: 리시브 안정(팀 성공률 72%), 짜임새 있는 세트플레이, 후위 수비 완성도.

약점: 외국인–세터 호흡 부족, 공격 집중력 저하, 세트 클러치 약함.

5. 경기 흐름 예상

1세트: 러셀의 강공으로 대한항공이 초반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으나,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이 버티면 중후반 접전 구도로 갈 전망.

2세트: 한국전력의 서재덕–김정호 라인이 빠른 템포 공격으로 대한항공 블로킹 흔들 가능성.

3세트 이후: 대한항공의 블로킹과 세트 템포 우세로 점차 경기 장악 예상. 베논의 완성도가 관건.

6. 베팅 포인트

승/패: 대한항공 승 (러셀·정지석 중심의 경험치 우위)

핸디캡: 대한항공 -1.5 (추천)

언더/오버: 언더 (182.5 기준 – 수비전 중심의 경기 전개 예상)

세트 스코어: 대한항공 3 – 1 한국전력 (추천).

7. 예상 스코어

대한항공 3 – 1 한국전력

(25–20, 21–25, 25–19, 25–22)

러셀 27득점 / 정지석 15득점

서재덕 17득점 / 베논 14득점

8. 결론

한국전력은 후위 리시브 안정과 세터 이승현의 빠른 템포로 대응하겠지만,

러셀 중심의 대한항공 공격 밸런스와 블로킹 높이를 넘기 어렵다.

결국 대한항공이 경험과 세트 운영 능력으로 홈 개막 첫 승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최종 예측:

승부 예측: 대한항공 승

언더/오버: 언더 (182.5 기준)

스코어 예측: 대한항공 3–1 한국전력.